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청명한 가을 축구로 하나되다"..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 서울청 '세우리FC' 첫우승

우승, 서울청 세우리FC...대전청 대축회와 맡붙어 1:0 승리
득점상 류광현 선수(경기 총 5골), MVP 최형준 선수 선정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해 국세청 축구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9회 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가 4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가을 개최해 오고 있는 ‘국세청장배 축구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여파, 이태원 참사 등으로 취소됐다가 딱 4년 만이다.

 

올해 대회준비는 서울청 축구동호회 케이유나이티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세청FC, 단디토스, 대축회, SAT1400, 세동회, 세우리FC, 수리회, 쏘나이FC, 여순FC, 인트라FC, 전북FC 등 12개 팀이 출전했다.

 

이날 참석한 내외빈은 민주원 인천국세청장, 김성철 인천세무서장, 김상철 부천세무서장, 이용군 전 구로세무서장, 정재윤 전 잠실세무서장, 이준호 전 마포세무서장, 이강수 전 당진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국세청 세우리FC(회장 이종윤, 감독 안모세)는 국세청장배 축구대회 사상 19년만에 첫 우승의 쾌거를 거머줬다.

 

세우리FC는 직전 대회인 4년전 18회(준우승), 5년전 17회 대회(준우승)에서 국세청FC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이번 19회 국세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세우리FC는 국세청FC와 예선전에서 후반전에 최형준 선수가 1골을 넣어 그동안 숨은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예선전 여순FC(광주청)에서 전반전 3대0, 후반전 한골을 추가해 4대0으로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인트라FC와 치른 예선전에서는 0대0으로 무승부로 조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6강 경기에 나선 세우리FC는 세동회(부산청)와의 경기에서 정의범 선수가 1골을 넣어 1대0으로 4강에 올라섰으며, 4강전에서 전북FC(광주청)와 3대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대축회(대전청)와 1대0으로 최종 승리를 이루어냈으며, 이날 득점상에 류광현 선수(경기 총 5골), MVP 최형준 선수가 선정됐다.

 

경기에 앞서 대회를 개최한 서울국세청 케이유나이티드 유용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먼저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국세청축구동호회 연합회장님이시자 인천지방국세청장이신 민주원 님께 감사드리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가 19회인데 저도 19년 연속 참가했고 다른팀들도 그런 분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정도면 정말 역사와 전통있는 대회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늘은 직장 동료 선후배가 스포츠로 정을 나누는 자리이인 만큼 승부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시되 결과에 승복하고 패자에게는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원 인천국세청장은 격려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국세청장배 국세청 축구동호인 축구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중단되었던 국세청장배 축구동호인 대회를 4년만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법 쌀쌀해진 11월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각팀을 대표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하나 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면서 “단합된 힘으로 각 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겨루되, 상대가 넘어지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페어플레이를 당부했다.

 

이러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화합하고 동료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며 우리 국세가족 모두가 승리하는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민 청장은 “평소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이 운동장에서 모두 날려버리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충전된 에너지와 함양된 스포츠 정신이 경기를 마치고는 일상에 돌아가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민 청장은 “오늘 대회를 주관하며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서울청 케이유나리티드 회원님들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