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구름조금동두천 20.4℃
기상청 제공

제주세무서, 부산지방국세청배 세무관서 축구대회 '2연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제주세무서가 부산지방국세청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23일 을숙도 체육공원에서 ‘제19회 부산지방국세청장배 서별 국세가족 축구대회’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준수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부산청 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승리하는 축제의 장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청 축구동호회인 ‘세동회’가 주관을 맡았으며, 지방청·세무서 19개 팀과 400여 명의 공무원 가족들이 참가했다.

 

제주세무서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중부산세무서, 공동 3위는 동래·양산세무서가 차지했다.

 

이 부산청장과 민주원 조사1국장 등을 포함한 지방청팀과 세무서장들로 구성한 세무서팀이 번외경기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