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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장재수, 29억 금괴 적발로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선정

인천공항세관, 27일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 진행
여행자 통관분야 송상은 · 물류 감시 분야 안영진 주무관
마약 단속 분야 황금빛 주무관 선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들어오려던 29억원 상당의 금괴 16.6kg를 막아낸 14년차 베테랑 장재수 주무관이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됐다.

 

장 주무관은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들어온 여행자 6명이 신체 곳곳에 금괴를 은닉해 밀반입하려던 시도를 적발했다. 이들이 숨긴 금의 총 무게는 16.6kg, 시가로는 무려 29억원에 달한다. 일반 여행객으로 위장한 이들의 치밀한 수법에도 불구하고 장 주무관은 이를 정확히 간파했고, 단호하게 막아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27일 이처럼 금괴 밀반입 일당을 검거한 공로로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장재수 주무관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직원들을 함께 선정·포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여행자 통관 분야에서는 송상은 주무관이 선정됐다.

 

송 주무관은 금 밀수 적발 사례와 범행 패턴 정보를 바탕으로, 거동이 수상한 중국인 입국자를 선별해 정밀 검사에 돌입했다. 그 결과, 몸에 숨겨진 4kg(시가 약 5억 4천만 원)의 금괴를 찾아냈다.

 

물류 감시 분야에서는 안영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안 주무관은 보세구역 내 미등록 영업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기획하고 시행했다. 이를 통해 면세품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했고, 신규 사업자들이 세관 절차를 몰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공항공사와 함께 전방위 홍보에도 나섰다.

 

마약 단속 분야에서는 황금빛 주무관이 선정됐다.

 

황금빛 주무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마약 밀반입 수법과 위험 요소를 실시간 분석해 공유했고, 그 결과 케타민, 대마초 등 총 15건(6.7kg)의 마약류를 적발하는 데 기여했다.

 

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은 “관세행정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를 수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포상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경제 보호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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