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10.2℃
  • 흐림고창 4.4℃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취임…건전성·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5대 핵심 전략 토대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 제시
리스크 관리·상품 경쟁력·고객 중심 가치 등 강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희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희상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은 53년 동안 고객과 함께해 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견고한 저축은행”이라며 “저축은행업권 내 선도적인 AI·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자산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 대표는 5대 핵심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리스크 관리 역량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선도적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CSS)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해 리스크 예측 정확도를 제고하고, 위험 기반 가격 책정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가격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주택담보대출 부문에서는 지역별·차주별·시장 상황별 맞춤형 한도 및 가격 정책을 정교화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문 심사역 양성과 업종별 특화 역량을 구축해 실시간 현황 파악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채권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신용대출에서는 고객의 자산 보유 현황 등을 반영한 차등화된 금리 체계를 도입해 안전한 자산 확충을 추진하고, 주택담보대출에서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금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신의 상품·채널·만기 분산을 통해 최적의 조달 비용을 구현하고, 수신과 여신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금융 부문에서는 고객 중심의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지속 발전시키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차세대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직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애큐온저축은행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5대 핵심 전략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선제 대응과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나서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혁신과 고객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을 저축은행업권 내 선도 금융기업으로 발전시키고,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조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34년간 국내 주요 금융기업에서 리테일 금융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19일 주주총회와 20일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