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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저소득층 아동에 친환경 입학선물 전달

4년간 97개소 1900여명의 아동들에게 물품과 편지 등 후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6일 새 학기를 맞아 서울시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애큐온캐피탈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원들은 연필, 노트,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등 친환경 소재의 문구류와 인기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된 학용품 선물 10여 종을 포장했다.

 

포장된 300개의 입학 선물 세트는 애큐온의 교육 물품 지원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지역아동센터에 우선적으로 전달됐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021년부터 서울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연계,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EM실천’을 통해 물품 구매 및 배송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김병진 경영관리부문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윤은미 국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기부금은 이번 봉사활동의 재원 마련을 위해 사용됐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사회책임활동을 포함해 4년간 97개소 1900여명의 아동들에게 물품과 편지 등을 후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아동 300명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병진 애큐온캐피탈 경영관리부문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아동 교육,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부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우리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 한철균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 세대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애큐온은 앞으로도 미래인재 양성과 아이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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