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보험개발원이 오는 9월 12일, FKI 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보험산업을 재편하는 인공지능과 보험의 융합’을 주제로 ‘2025 KIDI 보험미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본격적인 AI 시대의 도래를 맞아 국내 보험업계 AI 활용의 현주소와 과제를 진단하고, 신기술 기반 혁신의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된다.
주최기관인 보험개발원(KIDI)를 비롯하여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NAIC), 아마존웹서비스, IBM, 등에 소속된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가하여 AI 기반의 보험산업의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을 맡은 NAIC는 규제당국의 관점에서 AI 모델의 편향성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그 해결방안으로서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국제적 움직임과 규제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AI시대, Data로 만드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증진시키는 Data Value Chain(수집, 분석, 활용, 재생산) 단계별 보험개발원의 데이터 혁신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는 ‘AWS 기반 코어시스템 현대화 사례’를 주제로 보험사들이 고객 기대와 시장수요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시스템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IMB은 ‘AI시대, 보험산업의 미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AI가 보험 산업에 미치는 심층적 영향 및 리스크, 기회요인에 대한 업계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밀리만 컨설팅은 미국 및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보험사의 생성형 AI도입 성공을 위한 실무가이드’를 통해 LLM 기술을 보험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원칙을 제시하고, 시행착오와 리스크 완화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신기술을 통한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신기술 융합이 가져올 대변혁 속에서 보험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통찰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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