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풍무역세권 B5블록)에 공급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서 40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리며 흥행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572가구 모집에 4159건이 접수돼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으로 110가구 모집에 2704건이 몰려 24.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B형 9.9대 1, 186㎡형 4.2대 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성적은 김포 지역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의 1순위 총합(2114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약 2033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김포는 비규제지역으로 강화된 대출 규제나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규모로 전용 84~186㎡ 총 956가구로 구성됐다.
주요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 6가구다.
풍무역(김포골드라인)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유치원·초·중학교 예정부지와 사우역 학원가가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5베이)를 적용했으며, 가구당 1.48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세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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