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확대한다.
호반산업은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해상 풍력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다각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과 출자 및 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을 맡는다.
또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을, 하나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자금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드림엔지니어링,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풍력발전사업 등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호반산업의 시공 및 사업 수행 경험과 대한전선의 풍력발전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