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보험

화보협회 '제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찾아가는 시상식 개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99개 학급 7천여 명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11월 말 집계된 평가 결과, 경남 관동초등학교 5학년 7반이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적 상위 10개 학급이 최종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찾아가는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 등교수업이 가능한 학교 중에서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열정상을 수상한 경남 죽림초등학교 등 수상 학교에 협회와 지역 소방본부 관계자가 직접 찾아가 상장과 메달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고, 사진 촬영을 위해서만 잠시 모여 포즈를 취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 관동초 이려원 어린이(11세)는 수상 소감에서“이 대회를 계기로 화재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배운 내용을 몸소 실천하는 안전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조기 안전교육을 위해 협회가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문화 캠페인 행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1997년부터 지금까지 27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안전지식을 쌓았다.

 

화보협회 관계자는“코로나19에도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린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협회는 조기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보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의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