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토스은행(토스뱅크)이 재수 끝에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예비 인가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지배구조와 자본 안정성 문제로 예비 인가를 못 받았지만 재수를 해서 예비 인가를 받았다. 지난 5월에 고쳐야 할 점으로 지적받았던 지배구조 적합성, 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탈락 이후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받으면서 지배구조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토스,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 등 11개사가 토스뱅크 주주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이 부대조건으로 제시한 인적·물적 요건 등을 맞추고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토스뱅크가 금융위원회에게서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 원칙)를 받으면 영업(본인가 후 6개월 이내)을 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예비 인가 이후 1년 반 정도 준비시간을 필요로 해 출범 시기를 2021년 7월 예정하고 있다. 한편 토스뱅크와 같이 지
기업은 언제나 성장을 원한다. 이렇게 보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도 궁극적 목표가 될 수 없다. 그저 지나쳐야할 반환점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등 신시장 개척이 필수다. 국내 주요기업들의 신시장 창출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T&G가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착실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KT&G는 지난 1988년 국내 담배 시장 완전 개방 이후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한 결과 1999년 당시 26억 개비였던 해외 판매량은 민영화를 계기로 크게 증가해 18년 만에 20배 가량 늘었다. 2015년에는 해외 판매량 465억 개비를 기록, 국내 판매량(406억 개비)을 처음 넘어섰다. 2017년 연간 기준으로 해외매출 1조원을 넘겼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고 있다. KT&G의 세계시장 공략은 필연이었다. 흡연인구 감소 등으로 내수시장이 정체되면서 신규 시장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우수한 품질과 에쎄·보헴·파인 등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했다. 직접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법인도 착실히 늘려나갔다. 2008년 터키를 시작으로 러시아 등에 현지 공장을 세우
◇ 승진 ▲ 부사장 경영기획총괄 문성필, MT본부장 오종현, KIS인도네시아 법인장 송상엽 ▲ 전무 PF그룹장 김용식,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희주, 경영지원본부장 강용중, KIS베트남 법인장 박원상 ▲ 상무 법인본부장 김태호, 리서치센터장 윤희도, 투자금융본부장 지현준, IB2본부장 이현규 ▲ 상무보 영남 PB2본부장 이창호 ◇ 신임 ▲ 감사본부장 박홍석 전무 ▲ IB그룹장 배영규 ▲ 대체투자본부장 이정민 ▲ PB3본부장 이용구 ▲ IT본부장 최영목 ▲ DT본부장 신봉관 ▲ IB3본부장 이중헌 ▲ PF1본부장 방창진 ◇ 전보 ▲ 퇴직연금본부장 박종길 ▲ 종합금융본부장 고연석 ▲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B금융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같이 14일 서울 마포구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선물 상자인 ‘산타 Box’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KB금융그룹 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 참가했다. 산타 Box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인형과 여러가지 생활용품이 들어있다. 산타 Box는 장애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매년 5월과 12월에 그룹 전체 구성원이 동참해 사회공헌(CSR)활동을 펼치는 ‘세상을 바꾸는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KB금융그룹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에서 열린 ‘제24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기업금융3부 양서일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문제를 풀고 성장해 나갈 수 있게 금융지원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발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올해 24회째다. 양서일 SBI저축은행 기업금융3부 부장은 자금 사정이 힘든 중소건설사,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운전자금 조달이 힘든 중소기업에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많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당행은 국내 저축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중소기업 관련 여신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저축은행 1위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진 영업본부 ▲성북동대문 박구진 ▲인천 김춘경 ▲대전충청남부 이재후 ▲충청북부 이기홍 ▲부산경남동부 이성호 ▲경남 장창엽 ▲대구경북서부 이재동 기업영업본부 ▲강남 박준보 ▲여의도 기동호 ▲미래 이기조 본부부서 ▲개인그룹 박승재 ▲개인그룹 서승종 ▲개인그룹 오재일 ▲고객센터 송현주 ▲부동산금융부 심기우 ▲기관영업전략부 박판수 ▲외환업무센터 류형진 ▲프로젝트금융부 임인곤 ▲인사부(지주사파견) 김건호 ▲직원만족센터 박정호 ▲IT기획부 김백수 ▲대기업심사부 김범석 ▲리스크총괄부 박장근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조병열 ◇이동 영업본부 ▲강남1 전주이 ▲강남2 황규순 ▲강북 안홍주 ▲관악동작 성윤제 ▲광진성동 김창현 ▲본점영업부 이상철 ▲서초 김인수 ▲송파 안병국 ▲영등포 김혜숙 ▲종로 김인응 ▲경기중부 송대영 ▲경기서부 최연국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중견기업전략 최성욱 기업영업본부 ▲본점1 김응철 ▲삼성 윤익준 ▲트윈타워 박시완 ▲중앙 이문석 ▲남대문 이호영 본부부서 ▲수신업무센터 김백철 ▲디지털금융그룹 신균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김장수 NH농협금융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컨퍼런스룸에서 2019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納會式)을 열고 소속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골프 선수들을 격려했다. NH농협금융은 소프트테니스 및 테니스 팀(NH농협은행)과 프로골프단(NH투자증권)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NH농협금융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 팀을, 1974년 테니스 팀을 각각 창단한 후 비인기 스포츠종목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10월에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동시에 금메달 1·은메달 1·동메달 1을 받았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선수단도 국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 박민지 선수는 보그너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정윤지 선수는 드림투어 6차전과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했다. 또 NH농협금융은 직접 스포츠대회를 열어 해당 종목 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레이디스챔피언십’을, NH농협은행은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를 올해로 각각 12년째 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젊은이들을 표적으로 하는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힘을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 13일 모범적 노사 관계 정립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노사문화 대상(大賞)’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취득 사업장 중 서류심사, 현장실사,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의 심사를 진행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 실천한 기업과 기관에게 상을 주는 제도다. 수상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받고 행정·금융상 여러 혜택을 받는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노사 대립으로 수년간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반복적 진행하는 등 노사 갈등이 있었다. 그렇지만 지난해부터 각종 노사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노사간 합리적 ‘규칙(Rule)’을 정하고 작은 약속부터 실천하고자 교섭 안건을 사전 교환하고 검토 자료 공유와 실무급 워크숍을 정례화 하는 등 교섭 관행 개선 활동들을 전개했다. 또 ‘KB국민카드 노사가 함께 그리는 하모니’라는 노사 공동 활동 프로그램을 열어 노사 공동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외에 ‘조직 공감∙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우리은행은 겨울철을 맞아 환율우대와 경품을 증정하는 Woori 환전 포유(for you)이벤트를 내년 2월 29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내국인 개인고객이 대상인 이번 이벤트는 환전채널에 따라 환율우대가 다르게 적용되며 일정 금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이 같이 공급된다. 영업점에선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주요통화(USD, JPY, EUR) 최대 70%, 기타 통화 최대 30%의 환율우대를 준다. 여행자보험은 미화 10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제공되며 공항환전소 이용고객에게는 환율우대와 여행자보험이 제공 혜택이 없다. 또 환전 채널도 확대됐다. 우리은행 원(WON)뱅킹, 인터넷뱅킹에서 미화 100불 이상 환전할 때 주요통화 최대 90%, 기타통화 최대 55%의 환율우대를 준다. 다만 여행자보험은 환율우대율을 10%포인트 빼는 조건으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원뱅킹에서 환전할 때 영업시간에는 최대 미화 10000불 상당액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해외병원 예약·진료비할인 등이 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회장이 13일 국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원기관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로 형성된 개별협동조합 간 협의체다. 지난 2009년 7월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이끌고 협동조합 기관과의 연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 대응, 협동조합 이미지 개선 및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의 등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참가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회장 기관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원 기관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박차훈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한국의 대표적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협동조합협의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협동조합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조용병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살펴 본 이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면접 절차가 끝난 후에 위원간의 최종 심의와 투표를 진행하고 조용병 현(現) 대표이사 회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정했다. 회추위는 조용병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맡으며 모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의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조용병 후보가 신한의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굳히고 새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하며, 글로벌, 디지털 등 신(新)시장 개척을 진행해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는 적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13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금융분쟁조정위)의 키코 불완전판매 배상결정이 발표됐다. 브리핑 이후 기자와의 질의응답의 핵심은 ▲10년 이상 지난 키코 사건을 왜 분쟁조정하느냐 ▲소멸시효가 지나간 사안에 대해 왜 조정을 하느냐 ▲키코 조정안 수락시 경영진이 배임행위를 범하는 것이 아니냐 ▲외국계 은행이 금융분쟁조정위 조정안 권고를 수용하겠느냐는 등이었다. 다음은 김상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2국장과의 일문일답. Q : 10년 이상 지난 키코 사건을 왜 분쟁조정하나? 공대위 등 키코 피해기업 외에도 국회 및 금융위 금융행정혁신위원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피해구제를 요구해 금융위와 금감원이 분쟁조정(사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은 키코 피해기업에 대해서만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접수)등을 포함한 키코 피해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안내했다. 4개 기업이 지난해 7월 분쟁조정을 신청해 관련 법규에 따라 사실관계 조사 등 분쟁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2013년 9월 대법원은 기업들이 키코 계약과 관련해 주장한 불공정성 및 사기성은 부인했다. 불완전판매에 대해선 사례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피해기업이 키코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금융분쟁조정위)는 금융위기 때 생긴 키코(통화옵션계약)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은행의 불완전판매 책임을 인정하고 손해액의 일부를 배상하도록 조정결정했다. 그동안 금융행정혁신위원회 권고와 금융위‧금감원의 키코 피해기업 지원방안에 따라 지난해 7월 4개 키코 피해기업이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13일 금융분쟁조정위에 따르면 '사실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친 결과 대법원 판결로 키코 사건의 불완전판매 판단기준이 제시됐지만 은행과 금융감독당국 모두 피해구제 노력이 미흡했다'고 봤다. 또 소멸시효가 완성된 사안도 임의변제가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갈등 종결을 위해 조정안을 권고해 당사자 간 화해 기회를 주는 것이 분쟁조정기구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금융분쟁조정위는 이번 분쟁 조정 관련 대법원 판례에서 사례별 인정된 키코 판매 과정의 불완전판매 책임에 한정해서 심의했다. 대법원 판례에서 인정되지 않은 계약 자체의 불공정성 및 사기성 여부는 이번 조정 심의대상에서 빠졌다. 금융분쟁조정위는 은행은 투자 전문 금융기관에 비해 더 큰 공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큰 장외파생상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하나금융투자 영업부금융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미국과 중국 기업 중 내년 투자 유망 종목들을 소개하고 투자전략을 설명하는 ‘G2 해외주식 투자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제적 해자(적이 성벽을 넘는 것을 막으려고 성 밖을 둘러 파서 깊숙하게 만든 곳)를 공고히 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5개의 미국 기업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고성장 중국 기업 7곳을 안내한다. 또 글로벌 ETF 및 해외 선물투자를 해서 하락장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8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 소장이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1,2,3차 산업이 융합된 6차 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국 소장(전 농협중앙회 이사)은 12일 열린 ‘6차 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싼 가격의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을 점령해 나가고 있고,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의 생산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1,2,3차 산업이 융합된 6차 산업의 중심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사에 나선 우원식 의원은 “디지털농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며 “혁신 기술 농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도 농업계의 구글이나 애플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는 구기동 신구대 교수와 진교문 이지팜 사장이 맡았다. 구기동 교수는 ‘6차 산업과 미래의 농업‧농촌정책’을 주제로 발표했고 진교문 사장은 ‘스마트팜의 발전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구기동 교수 발제가 끝난 뒤 강창국 한국농업연구소 부소장과 이상배 문화농업연구소장을 토론했고 진교문 사장 발표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농업이 식품가공, 유통, 판매까지 6차 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서플라이 체인형(型) 산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금융을 일으켜야 한다. 스마트팜 등 6차 산업으로 가는 것이 미래농업의 핵심 키(key)”라고 주장했다. 구기동 신구대학교 교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과 한국농업연구소가 12일 공동으로 주최한 ‘6차 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현재 국내 농촌이 고령화와 낮은 소득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 교수는 이날 우리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종자산업과 스마트농업 발전 ▲관계형 농업금융과 투자 ▲농촌 생활 환경 업그레이드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경영 마인드와 기술이 집적돼 있는 사람들이 농촌에 유입돼서 효율적인 농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팜이 100% 보급되면 농촌 소득이 도시의 90%까지 따라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농업이 식품가공, 유통, 판매까지 6차 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서플라이 체인형(型) 산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금융을 일으켜야 한다”며 “스마트팜을 해서 6차 산업으로 가는 것이 미래농업의 핵심 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 교수는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금융회사가 금융투자상품 위험도를 실제와 상이하게 낮춰 판매하면 불건전 영업행위로 제재를 받는다. 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펀드'는 운용사뿐만 아니라 판매사도 제재를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운용사와 판매사 간 가능한 업무 협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이 들어있는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최종안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지난달 14일 초안을 내놓은 이후 업계 의견을 들은 결과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완성했다. 그 결과 불건전 영업행위에 금융투자상품 위험도를 실제 내용과 다르게 낮춰 표기하는 행위가 새로 더해졌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초고위험상품을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파는 행위 등이다. 초안에는 투자자 대신 서류에 적는 행위, 투자자성향 분류 조작 행위 등을 불건전 영업행위로 보고 엄하게 제재하겠다는 뜻이 들어있었다. 투자자성향 분류 유효기간은 처음 발표안인 1∼3년에서 1~2년으로 줄었다. 이것은 금융회사의 투자자성향 분류 실효성을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는 OEM펀드 판매사도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판매사와 운용사 간에 허용되는 업무 협의 범위를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11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승중 수은 전무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수은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 기업들을 심사한 다음 두 사업에 각각 12개사와 20명을 뽑았다. 희망씨앗 전파 사업은 새로운 구성원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에 시설·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일터 지원 사업은 사회적 기업에 다문화, 탈북근로자 고용 급여와 인력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은은 이들 사회적 기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 사업’에 각각 2억원과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같은 사업 후원금보다 1억1000만원 늘어난 것이다. 희망씨앗 전파사업에 후원된 2억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 12개사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내년에는 시중은행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다. 금리가 너무 낮아 이자 마진이 줄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와 고위험 사모펀드 판매 제한까지 생겨 은행들이 돈을 벌기 힘들어진다는 것. KTB투자증권은 ‘2020 연간 전망’에서 KB금융 당기순이익이 2019년(추정) 3조3960억원에서 2020년 3조2660억 원으로 1300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은 2조4840억원에서 2조1410억원으로, 우리은행은 1조9820억원에서 1조839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한지주는 2019년(추정) 3조4020억원에서 3조563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2020년 리서치 전망 포럼 자료를 통해 KB금융은 2019년(추정) 3조3334억원에서 3조231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고 하나금융의 경우 2조5797억원에서 2조3021억원으로 순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단 시중은행들은 DLF사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0년에는 고객들을 철저히 보호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오픈뱅킹과 핀테크 시대가 열림에 따라 혁신을 적극 추진하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산업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를 비롯한 혁신벤처생태계 150개 기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NextRound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2019 KDB NextRound Closing' 행사를 열었다. KDB 넥스트라운드가 2016년에 출범한 이후 총 325라운드에서 1171개 혁신기업들의 기업설명회(IR)이 진행됐다. 249개 기업이 1조 45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KDB 넥스트라운드의 핵심가치를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정하고, 지역과 수도권, 대한민국과 글로벌 벤처생태계 연결을 위한 여러 스페셜라운드를 열었다. 또 지역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지난해 4회에서 올해에는 지역별 거점도시 중심 연간 10회로 확대했다. 개최지역은 제주, 춘천, 울산, 여수, 아산, 부산, 전북, 대덕, 경북, 경남이다. 총 44개 지역소재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 중 9개 기업이 약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더불어 중국 상해(6월)와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