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한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한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과정의 수강생을 내일(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옥 설계 과정에서는 내진 설계 등 한옥 연구개발(R&D) 기술을 공유받을 수 있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한옥 시공 현장의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역량을 강화하고, 시공 실습도 진행한다. 강의는 명지대와 전북대에서 7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실습비(30만원)는 수강생 자부담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산학협력단 한옥건축사업단(gochang.jbnu.ac.kr/gochang/index.do)과 명지대 자연미래교육원 한옥 R&D센터(ice2.mju.ac.kr)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T는 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K-워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19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관리 기술 첨단화를 목표로 발주했다. KT를 중심으로 이노그리드, 에스티로직, KT DS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는 ▲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 데이터 통합관리 허브 플랫폼 개발 ▲ 물 정보 관련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물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aaS 기반 서비스 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은 "KT는 축적된 AICT(AI 및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7월에도 원유 생산량을 하루 41만1천 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OPEC은 이날 성명에서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OPEC+ 8개국은 오늘 화상회의를 열었다"면서 "2025년 7월 하루 41만1천 배럴의 생산 조정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세계 경제 전망과 현재의 건전한 시장 펀더멘털, 낮은 석유 재고 수준을 반영한 조처"라며 "8개국은 7월 6일 만나 8월 생산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5월과 6월 생산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3개월 연속 애초 계획보다 3배 정도 생산량을 늘리는 기조가 이어지는 셈이다. 작년까지 하루 22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이행한 OPEC+ 8개국은 작년 12월 회의에서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하루 13만8천 배럴씩 단계적으로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5월과 6월에 이어 7월까지 잇따라 증산을 가속하면서 올해 4∼7월 총 증산분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92.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천545명 중 1천170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1천81명(92.4%)가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해 유찰됐으며 지난달 세 번째로 단독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총회서 찬반 표결에 붙여졌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천186㎡ 부지에 아파트 2천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으로, 평지 비중이 높고 한강 조망권이 우수해 한남뉴타운 안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합이 제안한 공사비 기준으로 총사업비는 1조7천584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9천246억원에서 2조6천830억원으로 늘어나며 단숨에 2조원을 돌파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하고 전체 가구 수의 74%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
▲ 고인 : 김행자(향년89세) 씨 ▲ 별세 : 2025년 5월 31일 오전 9시 ▲ 빈소 : 충남 논산시 놀뫼시민장례원 특2호실 ▲ 발인 : 2025년 6월 2일 오전 10시 ▲ 전화 : 1666-978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동아오츠카는 발달장애인 티볼 대회에 '포카리스웨트'와 생수를 후원했다. 31일 동아오츠카는 전날 경기 김포 전호생활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포카리스웨트'와 생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티볼은 야구를 변형한 스포츠로, 투수 없이 타자가 배팅 폴대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경기다. 동아오츠카는 이 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선수와 관계자 약 500명에게 포카리스웨트와 생수 '마신다'를 지원했다. 이만수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은 "야구는 장애가 있고 국적이 달라도 마음만 있다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라며 "행사에 후원한 동아오츠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또 심장병 어린이 돕기 대회와 장애인 휠체어 농구, 장애인 양궁 대회 등에 후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법원이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넘기면 급전을 빌려주는 속칭 '내구제 대출'로 피해를 양산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31일 대전지법 형사10단독(장진영 부장판사)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1)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B(32) 씨와 C(24)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4∼8개월에 집행유예 1∼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인터넷 광고를 통해 대출 희망자를 모집, 불법 사금융의 일종인 내구제 대출 수법으로 31회에 걸쳐 5천76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구제 대출은 '내가 나를 구제한다'는 뜻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대출 희망자가 휴대전화 개통 등으로 취득한 제품을 제3자에게 매도해 돈을 얻는 방식이다. 대출 희망자는 일시에 돈을 손에 쥘 수 있지만 물건값보다 액수가 적고, 매달 할부금이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이들은 시가 189만원 상당의 아이폰15 프로맥스 등 휴대전화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게 한 뒤, 단말기 1대당 80∼100만원을 대출자금으로 대출 희망자에게 지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글로벌 자산 운용사 ICG와 함께 서울 아동시설을 찾아 푸드트럭 '밥먹차'를 운영했다. 30일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전날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시설 서울 꿈나무마을을 찾아 시설 이용 아동과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밥먹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글로벌 자산 운용사 ICG의 후원으로 화덕피자 등 메뉴 4종을 제공하고 게임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티앤씨재단과 ICG는 재단 장학생 중 예체능 인재와 취약계층 청소년 11명을 선정해 교육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7∼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맞춰 방산 수출 상담회 및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정탑재 무기 체계 전략 세미나, 일대일 수출 상담회, 조선소 산업 시찰, 주요 방산 품목 공동 전시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대일 수출 상담회에서는 인도, 폴란드, 콜롬비아 등의 유력 방산 바이어와 한국 기업 간 군함, 잠수함, 방산·치안, 조선기자재 분야 상담이 이뤄졌다.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울산 조선소 산업 시찰을 진행해 한국 방위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진출을 선언한 오픈AI가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6개 직군의 채용을 시작했다. 29일 오픈AI는 전날 공지를 통해 채용 관련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경력직 인재 6개 직군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시장 진출'(GTM) 직군에는 대기업·디지털·전략 부문의 고객을 총괄하는 '어카운트 디렉터'(고객 총괄) 3개 직군을 채용한다. 나머지 직군은 고객 관리, 기술 엔지니어, 설루션 설계 등이다. 6개 직군 모두 주3일 출근하고 나머지 근무는 재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직군은 관련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경력직을 채용한다. 전략 부문의 경우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성과를 3년 이상 연속으로 달성한 경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분야에서 14년 이상 영업한 경험' 등이 지원 조건이다. 오픈AI는 입사자가 해외 또는 국내에서 서울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지난 26일 국내 언론과 만나 한국에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일시 : 2025년 5월 29일 ▲ 수자원정책관실 하천안전팀장 안지애 ▲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박상철 ▲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원경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프리카 프로젝트 플라자'를 열었다. 첫날 포럼에 이어 30일 수출상담회까지 이틀간 요하네스버그 샌튼 매슬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프로젝트 시장 진출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 남아공을 비롯한 8개국의 정부기관, 발주처 등 총 65개 기관과 바이어가, 국내에서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부산시 공동 사절단과 삼성물산(건설), 효성중공업 등 현지 진출기업을 포함한 26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아프리카는 현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에 한국 기업의 역량을 연결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대사는 환영사에서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유망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의 상호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보 케카나 남아공 전
◇일시 : 2025년 5월 29일 ◇ 부이사관 승진 ▲ 상생협력정책과장 이청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인하했다. 한국은행이 29일(오늘) 오전 올해 네 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p 내리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해 금리를 인하한 후 올해 1월 동결했고, 2월에 2.75%로 인하, 4월에는 동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한 올해 '글로벌펀드' 조성에 전 세계 79개 투자사의 신청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79개 투자사의 출자요청 금액은 7억1천600만 달러(약 1조원)로 출자예산 1천700억원을 훌쩍 넘으며 경쟁률 약 6대1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일반분야에 총 60개 펀드가 신청했고,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AI), 기후테크 등의 분야에 19개 펀드가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28개, 아시아 27개, 유럽 17개, 중국(홍콩 포함) 5개, 중동 2개의 벤처캐피털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글로벌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오는 12월부터 펀드 결성을 진행한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글로벌펀드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투자유치 효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이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에 큰 기회가 된다"며 "매년 1조원 이상을 조성해 벤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AI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맞춤형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과 현지 사업화, 시장검증,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진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AI 설루션 실증과 고도화, 해외 바이어(구매자)와 벤처캐피탈(VC) 매칭, 제품과 서비스의 현지화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에는 54개 기업이 지원해 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이 해외 고객과 투자자를 조기에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케일업(확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술개발(R&D)부터 인력, 자금, 판로, 해외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5월 28일 ▲ 국제사이버협력대사 이태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이노텍은 28일 세계 최초로 5G 광대역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돼 5G 통신을 통해 기지국, 위성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자율주행 구현에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기존 위성통신이 가능한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협대역(좁은 통신 대역) 기반이어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어려웠다.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이는 3세대 5G 통신모듈은 5G 광대역 위성통신을 지원한다. 지상 기지국과 연결이 끊겨도 인공위성을 통해 통신이 가능하며,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송수신도 할 수 있다. 기존 5G 위성통신 지원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십 배 빠르고, 데이터 전송 시 지연 시간도 수초 단위에서 수백 밀리초 수준으로 짧아졌다. 이 부품을 차량에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오지에 있거나 재난으로 인프라가 무너진 상황에도 초고속 통신을 유지한다. 사고 발생 시에도 구조 요청 신호와 차량 상태 정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와 개인투자조합의 연대책임을 금지하고 투자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건강하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과 '개인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 개정안을 다음 달 17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먼저 창업기획자와 개인투자조합의 연대책임 금지 규정을 신설했다. 그동안 스타트업 대표에게 투자금 상환에 대한 연대책임을 부과해 창업자 자산을 가압류하는 사례가 생겨 벤처투자 시 과도한 연대책임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모태자펀드와 벤처투자회사·조합에는 제3자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 규정이 만들어졌지만, 창업기획자와 개인투자조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제3자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를 창업기획자와 개인투자조합에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창업가는 부담을 덜고 투자자들은 투자 본연에 집중할 수 있어 벤처투자 생태계의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중ㅇ기부는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인 투자 한도는 기존 20%에서 60%로 확대된다. 이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검찰은 27일 계열사를 동원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 계좌로 급여를 허위 지급한 뒤 빼돌리는 방식으로 비자금 수십억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천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8천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작년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앞서 이 전 회장은 421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3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됐다. 이후 2019년 6월 징역 3년이 확정돼 복역하고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