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관세·물류 분야 혁신기업 12개사에 본부세관별로 인증서를 수여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관세·물류 분야에서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된 12개사에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등 본부세관별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 중소·중견 수출입․물류 기업 등에게 신속통관과 세정지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등 자체지원 외에 추가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에 최초로 참여, 12개 혁신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금융위는 관세․물류 분야에서 중소·중견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12개 사에 대출·보증·투자 측면에서 정책금융이 지원되고 후속투자 유치기회, 컨설팅 제공 등 비금융 지원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정과정에서, 관세청은 ‘관세․물류’ 분야를 ▲FTA 활용, ▲수출입 제조·물류·보세, ▲수출입 통관감시, ▲수출입 안전관리 4개로 세분화해 각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혁신성․기술성과 더불어 FTA를 활용한 수출 가능성, 수출입통관 법규준수 우수도, 통관·감시 기술개발 등을 통한 관세행정 인프라 개선 기여도 등을 선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오늘(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영국 왕실 근위대 군악대가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영국 왕실 근위대 군악대는 왕실 주요 행사를 담당하며, 런던 버킹엄궁 교대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의 상징 왕실 군악대가 대한민국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영국 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서울 도심 속 영국 분위기를 만끽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영국 군악대의 롯데월드타워·몰 공연은 약 7년 만이다. 2015년 10월 ‘콜드스트림 가드 밴드(The Band of the Coldstream Guards)’가 한국을 찾아 롯데월드몰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해 약 1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번에 방한하는 ‘스코츠 가드 밴드(The Regimental Band of the Scots Guards)’는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 ‘백파이프’ 연주로 유명하며, 지난 9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서도 연주를 맡았다. 공연은 20분씩 세 차례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에비뉴엘 정문에서, 오전 11시 20분에는 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 입구에서 군악대를 만날 수 있다. 오후 12시 10분에는 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재홍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서울미디어그룹 창간 52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서 애써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상자분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미디어그룹 창립 52주년을 축하하고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축사와 축전도 쏟아졌다. 먼저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으로 향하기 위한 발걸음이 된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분들과 서울미디어그룹의 52주년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은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 보았던 독서신문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 경제 대국의 10위권에 들었던 것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 ‘휴온랜드(HUONLAND)’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중국 점안제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휴온랜드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을 살펴보면 5575만위안(한화 약 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최근 3개년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 181%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흑자전환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중국 현지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는 점안제, 의약품 위탁 생산(CMO) 등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점안제 매출은 전년 대비 394% 성장한 83억원을 기록했다. 히알루론산 점안제, 주석산 브리모니딘 점안제 매출이 각 55억원, 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122% 성장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CMO 사업 부문은 품목승인용 샘플 CMO 프로젝트 12건을 수주하며 전년 대비 161% 성장한 16억원을 달성했다. 휴온랜드는 점안제 신제품 개발과 CMO 사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주력품목인 녹내장 치료제 주석산 브리모니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은 게피티니브(상품명 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항암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평가 지표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을 말한다. 이차 평가변수로는 객관적 반응률, 전체 생존 기간 등이 포함돼 있다.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을 통해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로서 일차 평가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로서 레이저티닙은 전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세한 임상시험 결과는 12월내 전문 학회를 통해 상세히 공개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해외직구의 통관제도의 이점을 악용해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나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14일 “간편한 해외직구 통관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행위를 중대범죄로 간주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는 탈세 또는 수입요건 회피 등을 위해 상용품을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분산 반입하는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밀수 등 불법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 한 오픈마켓 입점 판매업체 A사는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장기간 수집한 개인통관고유부호(570여 개)를 무단으로 이용, 진공청소기 등 판매용 가전제품 1900여점(시가 3억6000만원 규모)을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반입 후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판매용 물품을 정식 수입신고·관계법령 요건 승인 등 없이, 국내로 ‘밀수·부정수입’한 것이다. 또 다른 국내 업체 B사는, 가짜 향수 등 3000점(시가 3억원 규모)을 국내로 밀수하기 위해, 해외 위조상품 공급업체와 공모해 이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최근 마약밀수 증가 추세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과거 마약류 밀수의 경유지나 환적지로 이용되던 것을 넘어 최종 소비지화 되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이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 주요 통로인 인천공항을 집중 단속해 시가 5억7000만원에 이르는 마약류를 적발했다. 인천세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미 국토안보수사국(HSI)와의 공조 수사로 특송화물․ 국제우편물을 이용하여 미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마약류 10.4kg을 적발하고, 관련 피의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미국 HSI와 국제 통제배달을 통해, 1만6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케타민 7.3kg(시가 5억3000만원 상당)을 미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피의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국제시세 하락 및 동남아시아 지역 공급 과잉으로 시장가치가 높은 우리나라로 밀반입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로폰 밀수 규모가 갈수록 대형화돼 그램(g)에서 킬로그램(kg)으로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우려했다. 관세청은 세계적인 마약류 생산지대인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국의 접경지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 후 결제완료 페이지의 이벤트 배너에 접속해 응모를 하면 되고, 누적금액으로 3만원 이상부터 상품권 추첨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0일 10시부터 30일 24시까지이며, 구매 금액 별로 경품 금액이 달라지고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아성다이소와 KT알파가 협업한 공동 프로모션으로, 임직원 복지·이벤트 경품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발송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다이소 600여 매장과 매장기반 배송 서비스인 샵(#)다이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1000원, 5000원, 10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등 총 6가지 상품권을 구매 및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또 오는 11월 중으로 샵다이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균일가를 선물할 수 있는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고객님의 높은 관심에 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최근 5년간 가상자산 구매목적의 불법 외환거래로 적발된 금액이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상자산 구매목적 불법 외환거래 적발 규모는 총 5763건, 2조 2045억원에 달했다. 2021년 한 해에만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는 2459건, 1조153억원으로 최근 5년간 적발된 전체 규모의 절반에 육박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위반행위가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불면서 2018년 1285건(3726억원)으로 폭증했다. 2019년 6건(9억원)으로 위반행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불어온 가상자산 광풍에 힘입어 2020년에는 130건(780억원), 2021년에는 2459건(1조153억원)으로 적발 건수와 규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위반행위는 1,883건(7376억원)으로 이 같은 추세면 금액이나 규모 면에서 작년과 비슷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적발 유형별로는 ▲가상자산 구매자금 허위증빙 송금 1764건, 8887억 원 ▲가상자산 구매자금 은행 통하지 않은 자금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왼쪽)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오른쪽이)가 여성기업 판로 확대 지원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우수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쿠팡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하여 상생기획전을 운영하고 기획전 배너 노출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협회는 쿠팡 판매 사업자 확대를 위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보 제공 및 협력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기업과의 상생기획전은 쿠팡의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에서 오는 11월 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오픈한 ‘착한상점’은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 상위 페이지로 개설된 상생 전문관이다. 한편,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이전부터 진행해 온 다양한 중소상공인 상생 기획전들을 하나의 화면에 모으고, 쿠팡 서비스 메인 화면에 고정 배치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800만명의 쿠팡 활성 고객에게 여성기업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
▲일시 : 2022년 10월 16일(일) 오후 1시 ▲장소 : 반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5층)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전화 : 02-6282-626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가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는 가운데 2030년까지 900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기술과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세미나가 11월 열릴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다음달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수소 모빌리티 분야별 산업 전망과 시장 우위 선점 전략 - 수소차, 선박, 트램, 드론/UAM, 액화수소, 마이크로 모빌리티 및 소형 수전해 충전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산업은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한국 등 자동차 선진국이 앞다투어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며 시장 선도를 위해 경쟁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이행 및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목표와 추진과제 등을 설정했고, '2040년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수소 모빌리티'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세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마약거래가 점차 암흑화·고도화 되어가는 가운데,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한 MZ세대의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9개 지방경찰청 중 서울경찰청이 전국 최다인 12,960명(전체의 22.5%)에 달하는 마약사범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31곳 관내 경찰서 별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주요 상업지구 지역의 마약사범 검거수가 거주지구 보다 높은 곳으로 밝혀졌는데, 실제로 강남서가 가장 많은 738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했고 서초서(374건)와 영등포서(368건)가 뒤를 이었으며, 주거지역인 방배서(59건), 은평서(74건), 성북서(76건)는 상대적으로 낮은 검거건수를 보였다. 특히, 10대와 20대의 마약사범 검거건수가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전국 현황을 보면 10대는 81건에서 309건으로 281% 증가, 1,327건에서 3,507건으로 164% 증가하였는데 이는 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등 전 연령대에서 마약사범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차별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서울경찰청 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팝업 전시 ‘유행화장 전(展)’이 오는 11월 13일까지 한남동 ‘스토리A’에서 진행된다.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유행화장’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콘텐츠 프로젝트로,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이후 쌓아온 뷰티 자산들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유행화장 전(展)’은 ‘살아가다, 사랑하다 (Live, Love)’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공간으로 풀어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1980년대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유행화장 전(展)’의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대의 메이크업을 따라 해 볼 수 있는 ‘화장대’, 그 시절 유행했던 스타일링을 재현해 볼 수 있는 ‘옷장’,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된 제품 및 간행물들을 모아놓은 ‘서재’, 예전 광고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사실’과 ‘응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말미에 마련된 ‘굿즈숍’에 들어서면 1980년대에서 현대로 시간 이동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수소차량에 운전자가 직접 연료를 주입하는 ‛셀프 충전’이 가능해졌다. 그간 안전상의 이유로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금지돼 있던 수소 연료 셀프 충전이 정부의 규제 개선을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도입됐다. 다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수소충전소에서만 셀프 충전이 가능하다. 셀프 충전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된 지금, 해당 수소충전소 운영하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하이넷)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수 부장을 만나 충전소 경제성과 셀프 충전의 안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봤다. Q. 셀프 충전을 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나? A. 충전소 직원에게 수소차 충전을 위해 오는 손님들은 많지만 셀프 충전을 하러 오는 손님들은 아직 없다. 전국에서 이곳 T2 수소충전소만 셀프 충전을 운영해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수소버스가 주요 고객이다. 아직 수소차가 많이 보급돼 있지 않아 공항 수소버스가 없으면 운영이 힘들다. 버스가 일반 차량 4대 값을 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부산시에 수소버스 1000대 보급할 계획이라던데) 그렇게 되는 게 맞다고 본다. 수소버스 등 상용차가 경제성도 뛰어나고 수소 인프라 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 군사특별작전 이후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에너지안보’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에너지안보는 에너지의 99%를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한국엔 매우 치명적인 이슈다.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가 에너지자립을 할 수 있는 카드로 ‘수소’가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을 수소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화석 연료를 공급하는 국가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수소 선도국에 비해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은 더디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한국 수소경제의 현 위치와 나아갈 길’ 세미나에서 수소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벌였다. 이들이 지적하는 우리 수소경제의 현실과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바람직한지 들어봤다. 우리 수소경제의 현 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수소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수소경제 확대 흐름에 비해 우리나라는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는 수소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최대 1kg당 3달러까지 세액공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온스그룹 휴엠앤씨의 코스닥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휴엠앤씨는 7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휴엠앤씨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이는 2020년 5월 29일 거래 정지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이번 거래재개 결정은 휴엠앤씨의 실적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휴엠앤씨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17%, 699% 증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엠앤씨는 지난 2021년 3월 휴온스글로벌에 인수되며 1년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높였다. 휴엠앤씨는 지난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사업 영역과 타깃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중장기적으로 휴엠앤씨는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의료용기 포트폴리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CDMO, OEM·ODM 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행·통관물류 IT전문기업 케이씨넷(대표 양승권)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정보통신 분야에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부문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10곳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업별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혁신 대표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케이씨넷은 수출기업의 품목분류(HS)를 손쉽게 결정할 수 있는 ‘AI기반 HS-Code 추천 솔루션’과 빅데이터 연관분석 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는 ‘그래프 기반의 연관분석 솔루션(FINDER)’ 등 신기술 솔루션에 대한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정보통신 분야 국가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케이씨넷 양승권 대표는 “국내 신기술 사업영역의 확장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솔루션 사업 진출을 앞두고 보유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 기업임을 입증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7일 대전세관(세관장 정학수)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업무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근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5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프론티어 어워즈 2022 (Frontier Awards 2022)’에서 롯데면세점이 ‘올해의 온라인 면세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 면세전문지 DFNI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관광유통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공항, 크루즈, 면세점, 브랜드사 등 관광유통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에서 우수성, 창조성, 혁신성 등을 발휘해 글로벌 업계를 빛낸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 프론티어 어워즈에서는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년간 ▲온라인 플랫폼 전면 개편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 론칭 ▲‘CES 2022’에서 메타버스 면세점 콘텐츠 전시 ▲랜선 뷰티 클래스 등 브랜드 협업 체험 마케팅 강화 ▲스마트 영수증 도입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 차원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