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운영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한국 미술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 294호 ‘백자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한 ‘마주앙 스페셜 2종’을 선보이며, 오는 20일부터 롯데칠성음료 직영 와인샵 ‘오비노미오’및 주요 백화점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 향후 청주 류의 콜라보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주앙 스페셜 와인은 ‘마주앙 뉘 생 조르쥬’와 ‘마주앙 샴페인’ 2종이다. ‘마주앙 뉘 생 조르쥬’는 본 로마네와 함께 오랫동안 프랑스 부르고뉴를 대표해온 뉘 생 조르쥬에서 70년이상된 포도나무의 피노누아만을 사용해 양조한 와인으로 농밀한 베리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마주앙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 최고의 그랑크뤼 샴페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사태가 심각해지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사한 무역 보복 조치를 시행해 문제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황이 정말 심각해지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본부장은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5억달러(약 7조6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던 일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 자신이 '고맙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직접 말한 것이 정확하게 방송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IRA에 서명하고 현대차가 전기차 보조금에서 배제됐다는 것이 분명해졌을 때, 정서적이며 정치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경우,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는 2025년까지 보조금을 받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동대학교가 인터넷 뉴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인터넷 뉴스 전문인력 공동 육성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신협은 지난해 10월 부설 KINA 교육센터(센터장 김창영·세이프타임즈 대표)를 발족해 인터넷신문 기자의 전문성 강화와 예비 언론인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신협은 지난 4월 전북대와 첫 산학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한동대와 두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산학 연계 인재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 기관은 다양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전문성을 갖춘 예비 언론인들이 디지털 언론 현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메딕스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키리엘'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며 피부 성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원바이오젠(대표이사 김원일)과 키리엘 독점 판매 및 제품 사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리엘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키리엘은 피부 장벽이 파괴된 부위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손상된 부위의 피부를 보호하는데 사용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일반적으로 1도 화상,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바이오젠과 창상피복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협의해 피부 성형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휴메딕스는 원바이오젠과 같은 자체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신기술업체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통해 다양한 협업을 이끌어 피부 성형 시장을 새롭게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바이오젠은 습윤드레싱을 비롯한 바르는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로 생체적합성 의료용 고분자 소재 관련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수소'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수립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포함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Green)수소'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레이(Gray) 수소와 달리,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청정에너지원이다. 특히 전력 부하에 따라 유동적인 생산량 조절이 가능해 풍력·태양광·지열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의 부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산업부 공모사업인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성능시험센터 구축'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53억원을 지원받아 그린수소 핵심기술인 '수전해 시스템' 생산에 나서게 된다. 수전해 성능시험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세계 최초로 수전해 인증센터까지 구축하고, 전남을 그린수소 생산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발달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4호점을 오픈한다. GS리테일은 19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청’,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한우리보호작업장’과 손잡고 ‘늘봄스토어’ 4호점인 ‘GS25서울도로교통공단점’을 10월 초 오픈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봄스토어’는 발달장애인에게 편의점 매장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는 ‘늘봄스토어’ 시설 및 인테리어비를, 서초구청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공단 내 장소를 제공하고 한우리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추천 및 실제 점포 운영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GS25 늘봄스토어 서울도로교통공단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 직업훈련교사가 상담 및 평가를 통해 장애인이 가진 능력에 따른 개별 재활계획을 수립하고 직무 지원 및 교육도 제공한다. 장애인 교육생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토어매니저 업무교육 수료 후 성취도에 따라 GS25늘봄스토어 매장에서 일하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는 ‘레이어드 홈(Layered Home)’ 트렌드를 겨냥한 신상품 7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의 이번 신상품은 ▲소파 3종 ▲식탁 2종 ▲드레스룸 1종 ▲옷장 1종 등이다. 레이어드 홈은 하나의 집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집의 기능을 각각 하나의 ‘층(Layer)’으로 보고, 집이 여러가지의 기능을 다층적으로 갖는 현상을 비유한 것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기존에는 외부에서 하던 활동을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가령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람이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면 집이 ‘홈 오피스(Home Office)’의 기능을 새로 갖게 되는 셈이다. 특히 거실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뿐 아니라 ▲집에서 수업을 듣는 ‘홈 스쿨링(Home Schooling)’ ▲손님을 집에 초대하여 만나는 ‘홈 파티(Home Party)’ ▲영화관 대신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 시어터(Home Theater)’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스(Multi Place)’의 성격이 강해졌다. 때로는 휴식 공간으로, 때로는 홈 시어터로…거실에 ‘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미국, 대만 등 잇따른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맥도날드를 라이벌로 지목하면서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윤홍근 회장은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 규모를 중요시하는 맥도날드나 KFC와 달리 스피드를 중시하는 ‘칭기즈칸식 경영방식’을 표방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요가 있는 전 세계 어느 국가든 발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07년에 미국 시장에 진출한 BBQ는 'K-치킨'을 내세워 뉴욕을 비롯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등 19개 주에 1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지역 전체로는 매장 수가 약 250개에 이른다. 윤홍근 회장은 최근 열린 창립 27주년 기념사에서“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등 북미지역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외식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미국 등 북미 현지에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기차와 수소차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올해 8월까지의 전체 자동차 판매의 26.8%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8월 자동차산업 동향 잠정치'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지난해 8월에 견줘 9.7% 증가한 3만5227대, 수출은 47.0% 증가한 4만215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역대 동월 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수소차 누적 내수 판매대수는 10만3000대로 10만대 돌파까지 8개월 소요됐다. 이는 10만대 돌파까지 12개월이 걸린 지난해보다 4개월 빠른 수준이다. 지난 8월 국산 친환경차는 지난해 8월 대비 9.3% 증가한 2만3949대, 수입 친환경차는 10.4% 증가한 1만1278대가 판매됐다. 특히 국산차는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전 차종이 지난해 8월에 견줘 증가해 지속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출에서 수소차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수소차 수출은 37% 감소한 반면, 그 외 모든 차종이 지난해 8월 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해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전체 자동차의 23.9%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최대 수출국인 미국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최근 5년간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례 중 불법 휴대반출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환거래법 위반 단속 건수는 총 1548건이다. 이 가운데 불법 휴대반출입이 약 75%(1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환치기 97건, 은행을 통하지 않은 지급·영수 47건, 불법 자본거래 43건 순이었다. 강병원 의원은 “같은 유형의 불법 외환거래가 빈번한 것은 현행 제도에 그만큼 허점이 있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의 연계를 통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제도 개선을 통한 불법 외국환거래의 원천 차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르면,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는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위반 금액 미화 3만 달러 이하인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고, 미화 3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위반 금액 규모로 봤을 때 환치기가 5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불법 자본거래 3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반도체와 의료기기 등 대형 시설장비에 대한 관세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통관하기로 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6일 장비를 분할 수입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의료기기 등 대형 장비에 대한 수입 통관 규제를 완화해 기업의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통관 편의도 제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침은 19일부터 시행된다. 관세청은 거대ㆍ과중량 등 사유로 분할 수입하고 있는 대형 장비의 경우 부분품별로 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모든 부분품이 수입 완료될 때 완성품으로 수입신고를 수리헤 완성품 관세율을 적용시켜주는 ‘수리전반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1개 국가로부터 부분품들이 분할수입되는 경우에만수리전반출을 허용하여 업계의 불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앞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반영해 ▲2개 이상 여러 국가에서 각각의 부분품들이 수입될 경우에도 수리전반출을 허용하고 ▲관련 서류 제출도 간소화함으로써 수리전반출 승인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등 대형 생산 장비(설비)를 분할 수입하는 국내기업의 세금부담 완화 및 자금 유동성 확보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프로젠(대표 김종균)이 지난 15일 프로젠 본사에서 바이오 혁신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추진, 초기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을 진행하며,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이 진행되고, 향후 유한양행의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리더인 유한양행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연구협력으로 양사의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연구역량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기업의 성공적인 신약 공동개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두 후보자가 임명이 재가되면서 이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14명이 됐다. 인사청문회법에 규정된 청문보고서 1차 송부 시한은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2차 시한은 10일 이내에서 대통령이 정할 수 있다. 국회가 2차 기한 내에 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 다음 날부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편의점과 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GS25는 매년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하고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GS25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해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명절 연휴가 끝난 직후 1개월간 집중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GS25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통해 전국 약 1만 2000여 개 점포 내 설치된 ATM기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 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의심된다면 112(경찰청)와 1332(금융감독원)에 연락하세요’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공지하기로 했다. GS25와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사기 및 다양한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영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날로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GS25와 경기북부경찰청이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협약 및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에너지 대외 의존도가 90%가 넘는 ‘에너지 취약국’인 우리나라가 에너지 자립을 하려면 수소 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문상봉 엘켐텍 대표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개최한 '수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계 전문가로 참석한 문상봉 엘켐텍 대표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는 수소 경제로의 전환 및 수소생산 기술 경제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 및 방식의 친환경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낙운 롯데정밀화학 연구개발부문장은 해외수소 도입을 위한 해상운송·저장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재 암모니아는 경제적인 수소 운송·저장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어 상업규모의 플랜트 실증과제 추진 및 기반 구축과 더불어 관련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는 탄소중립 중점기술과 국가필수전략기술 간 유일한 교집합으로써 새 정부의 혁신주도형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 분야이므로, 수소 초격차 기술 및 핵심기술 자립도 확보가 기술 선도국의 성패를 좌우할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의료 빅데이터 시장으로 확장한다. 기업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병원,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의료혁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다.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생태계 혁신 사례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소개됐다. 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ICT 분야 선도 기업이 우수 사례 및 최신 기술을 제시하는 자리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반 의료혁신 사례와 솔루션을 전시회, 강연 등을 통해 소개했다. 먼저,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부대행사로 마련된 ‘퓨처 테크 컨퍼런스’와 ‘SaaS 서밋’에서 각각 ‘클라우드, 의료 생태계를 바꾸다’, ‘SaaS를 통해 기업혁신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넘어 의료를 담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생태계로 확대되는 더존비즈온의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15일 안양세관과 구로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양세관은 수도권 수출입컨테이너의 상당량을 처리하고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기지(의왕 ICD)에 입주한 내륙지 세관으로, 수도권 물류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컨테이너 화물의 '원스탑(One-Stop)' 통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로지원센터는 IT 벤처기업 등 12,808개 중소 수출입업체가 소재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위치하여 신속한 수출입 통관 및 수출입기업 종합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정승환 세관장은 의왕 ICD를 방문해 “국민안전을 위해 급증하는 수출입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면서도 불법·위해 물품을 정확히 선별하여 반입을 차단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밀수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구로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수출기업 지원 정책을 포함한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정승환 세관장은 “구로지원센터 관내에는 新성장 엔진인 K-뷰티, K-패션 중소 업체들이 산재되어 있는 만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5일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대상에 ‘자산의 가치를 새롭게, 국민의 내일을 이롭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뽑힌 ‘자산의 가치를 새롭게, 국민의 내일을 이롭게’는 캠코의 비전과 온비드를 동시에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자산愛 가치를 담다! 국민愛 행복을 잇다!’와 ‘나눠 ON 공공자산, 다가 ALL 국민행복’이 선정됐다. 선정작에 대한 시상은 내달 12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 온비드 관계자는 “온비드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온비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금번 수상작은 그래픽 디자인 작업(타이포그래피)을 거쳐 향후 온비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온비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아 온비드 회원을 대상으로 ‘온비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348건이 접수되었고, 1차로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후보 5편을 선정하고, 2차로 최종후보작에 대한 캠코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라도 일대에 동남아발 마약류를 밀수입해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다. 광주세관은 동남아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동남아인 P씨(남, 25세)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P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자담배 내부에 액체상태로 주입된 합성대마를 과자류와 함께 택배상자에 포장한 후 식료품으로 위장하여 밀수입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는다. 합성대마는 대마초의 환각성분인 테트라 하이드로 칸나비놀(THC)과 구조가 유사하고 대마의 5배에 달하는 환각효과가 있으며, 전자담배 카트리지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흡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P씨 등이 밀수입한 합성대마는 12.6kg, 시가로 5억1000만 원 상당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국내 반입과정에서 30개가 넘는 타인 명의를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광주세관에서는 지난달에도 동남아에서 합성대마 7.5kg, 3억 7천만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내국인 2명을 검거한 바 있다. 광주세관 김양관 조사과장은 “최근 광주와 전라남·북도 내 합성대마 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현대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15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내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5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TAG는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각 지역이나 주 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 프로그램으로, EPA 주도하에 2015년부터 시작됐다. 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EPA가 최종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TAG 프로그램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대기질 관리기관인 남부해안대기환경청(SCAQMD)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회사인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EF)과 함께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기가스 저감 효과와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EP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350만 달러(약 48억원)의 보조금을 수령했다. 현대차는 FEF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