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8일 국내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5000억원(43.6%) 감소했다고 밝혔다.저금리 기조로 예대마진(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수익성이 나빠졌고, 일부 은행에서 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대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은행의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0.31%) 대비 0.15%p 하락한 0.16% 수준이며, 이는 총자산은 증가(11.0%)했지만 당기순이익이 감소(△42.6%)한 데 따른 결과다.ROA는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ROA가 0.16%라면, 자산 1000원을 굴려서 연간 1.6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2.14%로 전년(4.05%) 대비 1.91%p 하락했다.특히 ROA(0.16%)와 ROE(2.14%)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지난 2000년 ROA △0.59%, ROE △11.02% 기록한 이후 이후 최저 수준이다.이자이익 역시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계좌이동 서비스 3차 시행에 대비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혜택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주거래 사업자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주거래 사업자통장’은 개인사업자만 가입이 가능한 자유 입출금 통장으로, 통장 가입만으로도 가입일로부터 최초 3개월 동안은 전자금융(개인·기업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타행 이체수수료와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및 신한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다른 은행 이체 수수료 월 5회 면제의 ‘사업자 우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유동성예금 월평잔 50만원 이상이면서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 월 2건 이상 또는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금액 월 50만원 이상이 유지될 경우 3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택시 사업자는 가맹점 대금 1원 이상 입금 시 ▲전통시장 상인의 경우 예금 입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등으로 우대 요건을 완화해서 적용하고 있다.그리고 ‘사업자 우대서비스’ 요건을 충족한 고객 중 ▲신한은행 기업여신 월평잔 2천만원 이상 ▲종업원 급여를 신한은행 계좌로 월 3명 이상 이체 ▲신한카드(체크카드 포함, 현금서비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전국 83개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148명을 초청해 ‘IBK금융경제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7일부터 2박 3일간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경제교육과 은행업무 체험,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IBK금융경제캠프는 올해 7회째로 지금까지 574개 학교 1071명이 참여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조기 정착과 붐 조성을 위해 22일부터 6월30일까지ISA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Welcome 이벤트’는 △ISA가입 사전응모 이벤트 △가입고객 모두 이벤트 △부자되세요!! Wealth Come 이벤트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응모방법은 ISA상품 5만원 이상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응모 된다.먼저 인터넷/스마트뱅킹 이벤트 사전응모 후 ISA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0명에게 기프티콘(5천원권)을 증정한다.또 3월 14일 상품출시 후 신규 가입고객 모두에게 NH안심보안카드 또는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무료 발급한다.특히 다음달 14일 상품출시 후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8명에게 골드바 37.5g(10돈),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골드바 10g(2.67돈), 문화상품권(1만원권 2매) 등을 증정한다.또한, ISA가입 고객들에게는 향후 출시될 ‘ISA 가입우대 정기예금’ 가입 시 최고 0.5%p의 우대금리를 지급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17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문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문화행사는 지난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총 50여 명의 직원들이 뮤지컬 투란도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이번 행사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통활성화 및 힐링 프로그램, 보상확대, 영업점 관련 각종 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초복맞이 치킨 전달, 직원건강을 위한 금연 및 허리둘레 줄이기 프로그램, 일하고 싶은 직무를 직접 선택하는 사내공모제 및 1년간 해외 MBA과정에 파견하는 해외학술연수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핀테크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가칭)30CUT-NH론’ 개발을 위해 B2P 플랫폼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칭)30CUT-NH론’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기존 카드대출을 대환하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평균 30%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기관투자자의 투자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이 집행되는 방식으로 이 때 신용평가는 핀테크 금융플랫폼 업체가 맡는다. 기존 P2P 대출이 대부업으로 등록돼 있어 P2P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 하락의 우려가 있으나 은행이 참여할 경우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농협은행 서기봉 부행장은“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인터넷전문은행, P2P대출 등으로 대표되는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핀테크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과 상품 운용으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기관투자자 전용 B2P 플랫폼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주) 서준섭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의 대출 노하우와 안정성, 비욘드플랫폼서비스(주)의 혁신적인 핀테크 사업모델과 기술을 접목하여 핀테크 중금리대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쏘카와 SK네트웍스는 17일 차량 정비 관련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쏘카와 전국 차량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SK네트웍스 간의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SK(주)의 590억원 투자 유치 이후 업무제휴 협약의 첫 사례로, 양사 본격적인 시너지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이다.쏘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차량 정비 부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국 710여개에 이르는 스피드메이트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정비 및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네트웍스 역시, 카셰어링 업체 중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3천 7백대, 2016년 1월 기준)하고 있는 쏘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추가적인 정비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쏘카가 연내 공유차량 7천대, 이용회원 2백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사의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앞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차량 관리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양사의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쏘카 임영기 사업본부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현대자동차 부지가 1만5천㎡ 규모 전시장, 국제수준의 공연장과 컨벤션 시설, 글로벌 업무 시설을 전략적으로 갖춘 미래 서울의 MICE 산업 심장부로 다시 태어난다. 105층의 메인타워는 수준 높은 랜드마크로 재탄생된다. 특히 현대차 부지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의 중간에 위치, 서울시가 계획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 기능들을 연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현대자동차 부지(옛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현대차그룹과 지난 6개월에 걸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계획변경, 건축 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사전협상제도’란 공공이 큰 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민간이 수립한 개발 계획안에 대해 건축허가 등 법적 개발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도시계획, 건축계획, 및 공공기여계획을 종합적으로 협의․조정하여 공공성 있는 계획(안)을 마련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을 도모하는 제도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령에 따라 도출된 이번 사전협상 결과는 ▴도시관리계획 ▴건축계획 ▴부영향 개선(환경, 교통, 안전) ▴공공기여 계획 등 현대차 부지 개발의 기본방향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지주는 17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부산 문현금융단지내 소재)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성세환 회장(사진)이 차기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되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성세환 회장이 지난 임기동안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시현함은 물론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과 완전 자회사화 및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현재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배구조 하에서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성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회추위’ 관계자는 “회사의 최고경영자 승계규정에 의거 지난 2월 3일 1차 회추위를 열고 회장 후보군 가운데 성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고 전하며 “오늘 열린 2차 회추위에서는 성 회장에 대한 심층 면접 및 자격요건 검증을 실시하여 3월 중 개최될 주주총회에 3년 임기의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할 것을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 열릴 이사회에서 성 회장 선임건을 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2016년 3월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61개 단지 4만3,020가구로 조사됐다. 주상복합 및 테라스하우스 포함. 3월 분양물량은 지난해 동기 분양실적 2만2,159가구에 비해 2배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3월 분양실적도 이전 최대물량인 지난 2005년 26,276가구를 뛰어넘어 조사시점인 2000년 이후 역대 최대물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1개단지 2만1,790가구, 지방은 30개단지 2만1,230가구로 거의 비슷한 물량이다.서울에선 3월에 6개단지 2,16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3월 분양한다. 854가구 중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또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할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이르면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57가구 중 전용면적 49~126㎡ 39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GS건설은 은평뉴타운 A11블록에 짓는 은평스카이뷰 자이 84㎡ 361가구를 3월 분양한다. 경기권에선 23개단지 1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금년도 목표이익 9,200억원 달성을 위해 ‘弗爲胡成(불위호성)’의 실천적 자세로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다. 김용환 회장은 자회사별 조기 사업추진현황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16일 NH-CA자산운용을 시작으로 22일 NH투자증권까지 7개 全자회사를 방문하여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목표이익 달성을 위한 당부사항을 자회사 임직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 금융산업 경쟁 심화 등으로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연초부터 손익관리에 집중하고, 자회사 손익 이슈에 대해 지주사와 자회사가 함께 고민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등 농협금융 경영관리 협의체로서 현장경영간담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비상경영체제에 시동을 걸었다.김용환 회장은 16일 첫번째 열린 NH-CA자산운용 현장경영간담회에서 보고 위주의 기존 간담회와는 달리 임원 및 실무자들과 두 시간 동안 영업현장 현안에 대해 집중적이고 열띤 토의를 했으며 글로벌펀드와 비과세펀드 관련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주와 자회사간 실무협의체 구성을 주문하기도 하였다.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현장경영간담회에서는 조기 사업추진 대책뿐만 아니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아주캐피탈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타민이 가득한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17일 서울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 모인 아주캐피탈 이윤종사장과 임원진 15명의 손이 분주히 움직였다. 과일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제철과일 등이 담긴 선물박스를 포장하기 위해서다.아주캐피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신체와 정신에 영양분이 될 수 있는 3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성장기 몸에 비타민을 채워줄 싱싱한 제철과일, 마음의 양식을 채워줄 어린이 권장도서, 금융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갖게 해줄 금융경제보드게임이 그것. 선물은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정했다.포장된 선물은 총 120세트로 꿈을주는과일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울 중랑구의 120가구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아주캐피탈은 매년 창립기념일 마다 내부행사 대신 어려운 환경의 주변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주민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 등 해마다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간다.이밖에 아주캐피탈은 금융이해도가 낮은 은퇴장년층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가치경영 달성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1990년 창립 이후 26년 만에 마련한 첫 사옥으로 건물 명칭은 신한생명을 상징하는 ‘신한L타워’이다. 지난 4일 준공한 신한L타워는 연면적 3만823㎡, 지상 22층, 지하 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을지로2가 사거리에 위치한다. 신한생명이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2∼6층, 15∼22층을 업무용도로 사용하며, 본사 임직원 600여명이 입주한다. 또한,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고객 접근성도 뛰어나다.신사옥은 조선시대 어려운 백성의 치료를 담당하던 ‘혜민서’ 터에 자리하고 있어 보험 본연의 따뜻한 가치를 전하는 신한생명에 적합한 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날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하여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동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한생명이 새로운 사옥에 입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근린궁핍화식 통화전쟁 상황에서 환율 및 금융안정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16일 한국경제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요동치는 국제금융시장과 한국의 대응방안’ 긴급좌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경제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트려 수출을 증대시키려는 근린궁핍화식 통화전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는 “현재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의 원인은 중국을 선도로 하는 세계경제 둔화 추세와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의 한계효용 하락, 구조개혁 연기에 따른 부채위기 확대 우려 때문”이라며, “특히 미국,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성장엔진 결핍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의 경우 2008년 이후 양적완화를 통한 경제회복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제주체들의 부채를 확대시켰지만 신성장엔진 구축을 위한 구조조정은 줄곧 연기해왔다. 안 교수는 “현재 세계 각국은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취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의 활용공간과 한계효용이 줄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부채청산 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오는 3월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벤트는 3월 13일까지 기업은행 ISA계좌를 예약 가입하고, 4월말까지 1만원 이상 입금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 1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5000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추첨은 주 단위로 진행해 3월에는 매주 2000명에게, 4월은 매주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ISA계좌 가입 예약은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화생명이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상품 추가, 가입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연금전환 기능, 고연령층을 위한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이중 가장 큰 특징은 물가 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입시 선택한 체증나이(55세, 60세, 65세 中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 체증나이 55세로 가입한다면, 55세부터 매년 1천만원씩 증액되어 64세 이후부터는 최대 2억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증액을 원치 않으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기본형을, 만기까지 살아 있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기 원한다면 환급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가입 후 사망보장보다 은퇴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연금전환옵션을 부가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연금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건설업계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건설·토목부문 인력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2013년 3월 이전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업계에서는 부장‧차장급 60%, 과장 50%,대리‧사원은 40%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된 보상체계는 △부장 (8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차장 (75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과장 (7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대리 (6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사원 (5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수준으로 알려졌다.그러나 2월말 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에서 일부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조직슬림화 명목으로 700~800여명 수준의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직급에 따라 1억9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 수준의 퇴직금을 지급했다.또 삼성물산은 3월 이사회에서 주택부문 매각, 플랜트, 중공업, 엔지니어링과 순차적 합병을 결의 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SC은행(은행장 박종복)과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원기찬)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은행-신용카드사 사이에서는 처음으로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박종복 한국SC은행장과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제휴상품 개발 및 영업망 상호 이용,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선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삼성카드의 서비스 실용성을 결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출시할 계획이다.양사는 한국SC은행이 지난해부터 신세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략적으로 개설 중인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내의 경량화 점포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비롯한 전국 영업망에서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양사 공동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제휴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을 포함한 여신상품, 수신상품, 투자상품 등 양사의 제휴로 만들어지는 각종 금융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양사는 한국SC은행의 범용 포인트인 ‘360도 리워드포인트’와 삼성카드의 보너스 포인트를 상호 교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매년 새해 목표가 ‘금연’인 사람들이 많다. 금연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성공적인 재테크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금연 성공 시 보험료 할인이나 우대금리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금연테크'(금연+재테크) 금융상품들을 눈여겨보자.◆ 금연 성공하면 보험료 할인해주는 보험사보험업계에서는 비흡연체 할인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가입 당시 흡연 중이었어도 1년간 금연에 성공한 뒤 별도의 흡연검사를 진행한 후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해당되며 가입자가 건강할수록 보험사의 위험율이 낮아져 보험료 지급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상품별로 다르나 최대 18%까지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현재 총 9개의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 4개 상품이 비흡연자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올해 초 출시한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비흡연 시 약 8.9%, ‘(무)라이프플래닛e5대성인병보험’은 약 7.2% 가량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정기보험, 종신보험 등 사망보험도 비흡연체 할인이 가능하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에(이하 지도경제대표이사) 공노성(사진, 59) 전 지도경제상임이사가 당선됐다.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16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88표(반대 1표)를 얻어 98%의 지지율로 공 전 이사를 새 지도경제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치러진 투표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수협 회원조합장 등 89명이 참석했으며, 과반수를 넘는 찬성표를 얻어 이같이 결정됐다.공노성 신임 지도경제대표이사는 앞서 지난 3일 지도경제대표이사 후보자 1명을 결정하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 등을 거친 뒤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번 선거에 나왔다.공 신임 대표이사는 1956년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에서 양식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해양산업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2년도에 수협중앙회에 입회 한 뒤 유통, 가공업무 부서장을 거쳐 경제사업 담당 상임이사를 두 차례 역임하는 등 경제사업분야에 능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수협은 경제사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 신임 대표이사가 선출됨에 따라 지도경제사업부문이 유통,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