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Comcast)’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SK텔레콤은 MWC 개막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컴캐스트 그룹의 ‘컴캐스트 스펙타코어(Comcast Spectacor)’와 e스포츠·게임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설립 등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시가총액 약 174조원, 연매출 약 110조원의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케이블 TV·방송회사이자 미국 1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 5400만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도 익숙안 미디어·콘텐츠 기업 ‘NBC유니버셜’ 및 ‘드림웍스’, ‘SKY’ 위성 방송사,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도 컴캐스트 그룹에 속해있다. 컴캐스트 스펙타코어는 컴캐스트 그룹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총괄하고 있다. 양사가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의 모체는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e스포츠 구단 ‘T1’이다. T1 오너십이 있는 SK텔레콤이 최대주주로, 컴캐스트는 지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9’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19는 통신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반영하고 ‘모바일’을 덜 강조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라는 옛 명칭을 쓰지 않기로 했다. 대신 ‘지능형 연결성(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삼아 모바일 산업과 세계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장 규모는 9개 관과 스타트업 기술홍보관 등 총 10개 관에 야외 포함 22만2000㎡ 면적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MWC를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으로 연계시켜 생산효과 약 10조원, 고용효과 1만5000명 등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 전용 박람회인 ‘4YFN(4 Years From Now)’도 개최된다. 4YFN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은 2016년 14개에서 지난해 44개, 올해 83개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연결성, 인공지능(AI), 인더스트리 4.0, 몰입형 콘텐츠, 파괴적 혁신, 디지털 웰니스(wellness), 디지털 신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모바일 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를 미리 선보인 삼성전자는 MWC에서 자사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통합적인 5G 솔루션을 전시하며 5G 상용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와 미국, 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통신장비를 활용해 5G의 초저지연·초연결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구 경기장 곳곳에서 140대 카메라로 촬영한 경기 영상을 5G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변경해가며 끊김 없이 실감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연도 선보인다. 갤럭시 폴드도 처음으로 전시되며 중저가폰 갤럭시A50·갤럭시A30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다양한 상용 5G 통신장비, 인공지능(AI) 기반의 네트워크 설계·운영 솔루션, 미래 5G 통신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글로벌 통신사에 3만6000대 이상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칩(RFIC)도 전시됐다. 5G 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앞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기만 해도 10여년 후 1.93%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경제성장률을 2.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은 24일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중장기 산업구조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의 둔화 추이는 불가피하다”며 “2005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3.0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16~2025년 사이에는 연평균 2.71%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융합을 더욱 가속시킬 경우 2025년까지 연평균 2.85%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제조업의 성장세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반도체, 전기장치, 정밀기기, 정밀화학 분야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융합을 더욱 가속화해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서비스, 문화·오락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후 2026년부터 203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통상임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인정금액이1억원 정도줄었지만 사실상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노조의 추가 수당 요구가 회사의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해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도 사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1부는 22일 기아차 노조 소속 2만70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1심이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중식비와 가족 수당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가 근로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1심의 4224억원에서 1억원 가량 줄었다. 재판부는 “중식대는 근로 대가로 지급된 것으로 볼 수 없고 일률성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가족 수당 역시 “일률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앞서 기아차는 근로자들에게 추가 임금을 지급할 경우 회사 경영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1심에 항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기아차의 당기순이익, 매출액,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 보유 현금과 기업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통상임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다만 인정 금액은 일부 줄어들었다. 서울고법 민사1부는 22일 기아차 노조 소속 2만70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1심에서 통상임금으로 인정된 중식비와 일부 수당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해 인정 금액을 줄였다. 재판부는 기아차 측이 예측하지 못한 재정적 부담을 안을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경영상 중대한 어려움이 초래되거나 기업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머신비전 분야 전문기업 코그넥스와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 비전 솔루션을 실제 산업 현장에 시범 적용해서 가능성을 확인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KT는 5G 통신망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엣지 클라우드를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이 적용되면 기존의 복잡한 구축 방식이 무선 카메라 설치로 간편해진다. 촬영된 영상을 5G 무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엣지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엣지 클라우드에서 영상분석을 수행하게 돼 서버 설치공간과 구축에 걸리는 시간이 절약된다. 또 KT는 코그넥스 수원연구소에 5G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빠른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조업 활성화 및 스마트 팩토리 산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규 KT 5G 플랫폼개발단장(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그룹 부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 생산비용이 더 높아지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그룹 제조·공급 총괄을 맡고 있는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전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시장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자동차 공장들은 신규 차종 배정을 통한 물량 확보를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산공장처럼 전체 생산물량 중 수출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공장들은 수출 물량 확보 여부가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비용은 이미 르노그룹 내 공장 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여기서 생산비용이 더 올라간다면 미래 차종 및 생산물량 배정 경쟁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우리의 일자리는 파업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우리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KME)은 22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으며 내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전기차 콘셉트인 만큼 디자인은 대담하고 파격적이다. 전면부 전체를 연결한 라이트와 크기를 최소화한 아웃사이드 미러, 새로운 글꼴의 기아(KIA) 엠블럼 등이 티저 이미지의 특징이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바모터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22일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인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표준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O-RAN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KT를 비롯해 NTT도코모, 삼성전자, 버라이즌, AT&T, SK텔레콤, 노키아, 시스코,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소프트뱅크 등 2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O-RAN 규격은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에서 만든 디지털 장비(O-DU)와 라디오 장비(O-RU) 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나리오에 맞는 최적의 기지국 장비 조합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5G 시대를 맞아 O-RAN 프론트홀 규격을 활용한 글로벌 에코시스템은 무선 네트워크의 혁신을 앞당기고 다양한 기업의 필요에 특화된 5G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O-RAN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통신 사업자들은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O-RAN 기반의 기지국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5G 장비 개발사도 O-RAN 기반의 기지국 개발과 테스트를 시작했다. KT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광산업과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주주인 태광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향후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여 미디어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통합법인의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FI(Financial Investors, 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키로 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 케이블 TV 1위 CJ헬로를 인수키로 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PTV와 케이블 TV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축”이라며 “IPTV와 케이블 TV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하고 두 매체 간 상생발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2G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91만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2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3년간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왔지만 ▲2G 장비 노후화 및 단말 생산 중단 ▲가입자 지속 감소 ▲LTE·5G 중심의 글로벌 ICT 생태계 형성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G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3G·LTE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G 가입자 서비스는 전환 시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알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무약정 혜택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 선택 후 LTE 폰 4종 중 하나로 교체하면 된다. LTE 폰 4종은 2G 가입자가 주로 이용하는 폴더폰·피처폰과 형태·기능이 비슷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2G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5G 네트워크 구축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멀티플렉서(MUX)’와 ‘25G 광모듈’ 등 차별화된 5G 광인프라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MUX는 초고속인터넷, 3G, LTE, 5G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일 회선으로 전송하고 수신할 수 있도록 광신호를 결합하고 분리하는 장비다. 5G MUX를 활용하면 기존 망에 추가적인 광케이블 설치 없이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기존 망 구조의 변경 없이 5G를 구축하고 초고속인터넷에 5G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술을 보유한 사업자는 전 세계에서 KT가 유일하다. KT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광 시설이 KT의 5G 네트워크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울러 KT는 기존에 데이터센터용으로 사용되던 LWDM(LAN-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방식의 광모듈을 ‘이동통신용 25G 광모듈’로 새롭게 개발했다. 광모듈은 광인프라로의 연결을 위한 광전신호전환장치다. LWDM 방식의 25G 광모듈은 넓은 파장을 이용해 타사 대비 25% 많은 고용량의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0만원이 더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을 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330만원으로 기존 인텐스 트림 대비 100만원, 카고 트림 대비 150만원 저렴하다. 이로써 트위지는 인텐스, 카고 트림과 함께 3개의 트림을 확보함으로써 실속파 전기차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은 외관에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컬러,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뛰어난 안전사양은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올해 초소형 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원이며 현재 지자체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에 250~50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돼 있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경우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로 적용할 경우 최대 920만원을 할인받아 41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르노삼성은 기존 인텐스와 카고 트림에 대해서도 전년 대비 70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해 가격 경쟁력을 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코리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에 동일한 중대 하자가 2회 이상, 일반 하자가 3회 이상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앞으로 BMW와 미니(MINI)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를 구입하고 레몬법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다. 특히 BMW코리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차량을 인수한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레몬법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레몬법 적용과 더불어 전국 공식 딜러사에 사전 경고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교육을 완료했다”며 “차량 수리 횟수와 기간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및 응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푸조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뉴 508’이 데뷔 8년 만에 세대교체를 이룬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 뉴 508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한국은 프랑스·스페인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 속해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시승을 위해 푸조·시트로엥 제주박물관 앞에서 뉴 508을 만났다. 첫인상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마치 맹수가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줬다. 날렵한 디자인만으로도 뉴 508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푸조 관계자는 “기존의 정통 세단 이미지를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며 “프레임리스 도어를 사용해 이전 모델 대비 35mm 전고를 낮췄고 전폭은 30mm 늘려 날렵한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뉴 508의 외관은 말 그대로 날카롭고 강렬하다. 특히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두 개의 램프가 자리하고 여기에 에어 인테이크의 실루엣과 같은 방향으로 그려진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사자의 송곳니’를 보는 기분을 연출한다. 또 입체적인 크롬 패
◇ 부이사관(3급) 승진 ▲ 성장동력기획과장 방연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참가해 5G 기반 전략 B2B를 선보이며 5G로 재편되는 산업 현장을 세계에 알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WC에서 소개하는 5G B2B 서비스는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지능형 CCTV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자율주행 HD맵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 통신망을 활용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한국 평택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시연한다. 5G 통신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 특징을 활용해 MWC 현지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 금형기술센터 내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는 복안이다. 물류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영상은 실시간으로 MWC 현지 전시관 내 스크린에 전송된다. 또 물류로봇에 설치된 각종 센서로 작업환경을 감지해 원격으로 공장 내 온도, 습도, 가스 등의 상태 모니터링 후 스페인 현지에 이상 알림을 보낸다. 지능형 CCTV에는 AI 분석 기술이 적용돼 MWC 현지 직원의 안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기간 중 현지에서 도이치텔레콤 산하 연구소인 T-랩스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협력하기로 한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은 일종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 출입 통제, 각종 거래 및 계약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을 상용화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블록체인을 본인 확인에 활용하게 되면 개인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 필요한 모든 곳에서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인증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 이용이 활성화되면 신분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혁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티켓 예매, 온라인 공동구매 등 민간 분야뿐 아니라 운전면허증, 정부 발급 신분증, 여권 등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MWC 전시 부스에서 공동 시연을 통해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선보일 계획이다
◇ 과장급 전보 ▲ 행정법무담당관 성종원 ▲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 신종철 ▲ 편성평가정책과장 최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