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승강기업체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와 장기간 이어온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법무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전날 새벽 2시 3분께 쉰들러가 제기한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면서 "8년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 끝에 일궈낸 승리"라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쉰들러가 주장한 3천25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또한 '소송비용 패소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한국 정부가 쓴 소송비용(약 96억원+이자)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쉰들러는 2013∼2015년 진행된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와 콜옵션 양도 과정에서 정부가 조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손해를 입었다며 한국-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투자협정에 근거해 2018년 ISDS를 제기했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였던 쉰들러는 유상증자가 경영상 필요와 무관하게 현대상선 등 계열사 지배권 유지 및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한국 규제 당국에 여러 차례 신고했음에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마트 사업을 하면서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리는 등 위반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15일 롯데쇼핑이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사업자들과 거래하면서 계약서를 즉시 발급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5억6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 명령과 경고 처분도 내리는데,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3일∼2024년 2월 23일까지의 97개 납품업자 등과 101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거래 형태·품목·기간 등을 명시해 서명 날인한 계약서를 즉시 교부하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납품업자와 계약 즉시 서면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롯데쇼핑은 1∼201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쇼핑은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 기한을 최소 1일∼최대 386일 지난 후 대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3천400여만원을 주지 않기도 했다. 직매입거래로 사들인 상품 1만9천853개를 납품업자의 요청에 따라 반품(반품액 약 2억2천만원)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법을 어겼다고 공정위는 결론을 내렸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까르띠에 부티크를 리뉴얼(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2일 공개된 새 부티크가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에 한국적 문화 감성을 접목한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이 부티크에서는 주얼리, 워치, 가방, 향수, 액세서리 등 까르띠에의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3년 인천공항 DF4 권역(패션·부티크) 사업권을 확보한 이후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패션 부티크 존'을 구축했다. 현재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등 주요 브랜드 부티크가 입점해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까르띠에도 향수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매장을 리뉴얼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시대에도 극장 경험의 가치는 대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보도를 인용, 스필버그 감독은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화를 보는 경험을 폄하할 뜻이 없으며 자신이 넷플릭스와도 일해봤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나에게 있어 진정한 (영화) 경험이란 낯선 어두운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들도록 이끌어낼 때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낯선 사이지만, 진정 훌륭한 영화가 끝날 때면 우리는 수많은 감정을 공유하며 하나가 돼 햇살 속으로 혹은 어둠 속으로 걸어나간다"며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같은 경험이 영화뿐 아니라 콘서트·발레·오페라 등을 볼 때 일어난다고 언급해 발레·오페라를 아무도 관심 없는 분야로 비하한 배우 티모테 샬라메의 최근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경험이 지속되고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해 청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필버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튿날인 14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이 전날 대비 두 자릿수나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51.9원으로 전날보다 12.2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1천856.1원으로 16.6원 하락했다. 경유는 여전히 휘발유보다 높은 가격이었으나, 한때 20원 이상 벌어졌던 가격차는 크게 줄었다. 최고가격제 공급가 최고액에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경유가 하락 속도가 더 빨랐다는 분석이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주유소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71.1원으로 전날보다 16.5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6.2원 하락한 1천863.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과 중동 산유국 감산 본격화 소식 등으로 상승했으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 합의 등에 따라 상승 폭이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500원을 찍은 뒤 소폭 후퇴했다. 이란 전쟁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우려 속에 상반된 미국 경제지표들을 소화하며 등락하는 흐름세였다. 14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30원 급등한 1,4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93.70원 대비로는 3.80원 높아졌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 초반에는 내림세를 보이며 1,490원을 약간 밑돌기도 했다. 미국이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 제재 대상 원유의 일시적 판매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국제유가 하락한 영향이다. 미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크게 하향 수정되면서 달러에 잠시 약세 압력을 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2차)는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차) 1.4%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것이다. 다만 같은 시각 발표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이란 전쟁 전부터 끈적한 양상이었음을 보여줬다.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뒤따른 미 국제무역법원(USCIT)의 명령으로 업체들이 관세 기납부분에 대한 환급을 받게 된다면 이를 직원들에게 전달하길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 기업이고 그들이 이 뜻밖의 횡재(windfall)를 얻게 된다면, 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똑똑한 일은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 관세를 부과한 모든 이유는 리쇼어링(제조업의 미국 회귀)을 하기 위해서고,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EU)과 다른 나라들 때문에 수년간 겪어온 막대한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였다"며 "기업들이 뜻밖의 횡재를 얻게 된다면, 그들은 보너스나 임금 인상으로 직원들에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대법원은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이른바 상호관세 등을 부과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했고, USCIT의 리처드 이턴 원로 판사는 지난 4일 그간 IEEPA에 의한 관세를 납부한 모든 수입업체는 환급 수혜
◇일시 : 2026년 3월 13일 ◇ 과장급 전보 ▲ 대변인 윤상만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전재천 ▲ 기획조정관실 혁신성과담당관 배종현 ▲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원룡 ▲ 운영지원과장 박준식 ▲ 병역자원국 병역판정검사과장 강진호 ▲ 병역자원국 병역조사과장 박지영 ▲ 입영동원국 현역기획과장 이아론 ▲ 입영동원국 동원관리과장 김삼학 ▲ 사회복무국 사회복무정책과장 송민선 ▲ 사회복무국 사회복무관리과장 김종수 ▲ 사회복무국 산업지원과장 남상우 ▲ 사회복무국 병역공개과장 강정순 ▲ 사회복무연수센터장 이재영 ▲ 서울지방병무청 병역자원입영국장 신소연 ▲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김택로 ▲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장 최은숙 ▲ 경인지방병무청 경기북부병무지청장 윤미경 ▲ 대체역 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운영과장 김준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효성이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부터 조현준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며 ‘산업보국(産業報國)’의 창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효성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조홍제 초대 회장은 기업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는 것이 곧 국가와 민족의 부흥으로 이어진다는 ‘산업보국’의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다. 조현준 회장도 이러한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유공자 문화생활 지원과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등 호국보훈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조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왔다. 효성은 특히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2012년부터 육군본부가 중심이 돼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보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효성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사업을 위해 후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4,650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014건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공매한다. 개찰 결과는 3월 19일 발표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매각하는 절차다. 공매 대상은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과 함께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동산도 포함된다. 이번 공매 물건은 부동산 855건과 동산 159건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중에는 임야 등 토지가 546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40건이며, 이 중 65건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다. 동산에는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감정가의 70% 이하로 매각 예정인 물건은 320건으로 확인됐다. 공매 참여 시 권리관계 분석이 필요하다. 매수자는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을 부담하며, 체납세금 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이유로 입찰 이전에 공매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캠코는 입찰 전 등기부 등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물건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을
◇일시 : 2026년 3월 13일 ◇ 과장급 전보 ▲ 석유산업과장 양정화 ▲ 투자유치과장 김정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13일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의 '주토피아2' 협업 컬렉션 한국 출시를 기념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대복은 1929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돼 현재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6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중화권 대표 주얼리 브랜드다. 이번 협업 상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속 최고의 콤비 '주디'(토끼)와 '닉'(여우)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목걸이, 팔찌, 펜던트 등이다. 프로모션 기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주대복 X 주토피아2' 컬렉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말의 해를 상징하는 말 모양 키링을 증정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시 '말 스티커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미간 안보합의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 13일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나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한국시간 12일)를 통과했다"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투자 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또 "이번 입법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 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 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는 특히 "이번 입법을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추동력을 얻은 만큼, 핵추진 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 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통해 투자 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대미 투자 관련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가 밴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늘(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이 연중 최대 행사인 '더콘란샵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강남점에서만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강남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등 전 점포에서 수백여종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강남점 2층에서 이광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개발한 더콘란샵의 첫 번째 자체브랜드(PB) 'DDEE'(디디) 소파를 공개한다. 국내 가구 제작 브랜드 'WEKINO'(위키노)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이광호 작가와 함께 디자인 철학과 제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하세가와 스탭스툴, 볼타 모빌, 체르너 사이드체어 등 인기 상품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한편 더콘란샵 강남점은 오는 20일 도산공원의 브런치 카페 '꽁티드툴레아'와 협업한 '더콘란샵 카페'를 새로 오픈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해 1,48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자 국제유가가 더 뛰면서 원화 가치를 압박했다. 13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00원 급등한 1,4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81.20원 대비로는 7.30원 높아졌다. 달러-원은 1,480원 근처에서 뉴욕 장에 진입한 뒤 빠르게 오르막을 걸었다. 하메네이 발언이 전해진 뒤에는 1,495.20원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찍었다. 하메네이는 취임 후 첫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은 이란 국영 방송 진행자가 대독했다. 하메네이는 "적이 거의 경험이 없고 매우 취약할 다른 전선들을 여는 것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면서 전선 확대 의지도 드러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메네이의 발언에 전장대비 11% 넘게 폭등한 배럴당 97달러 초반대까지 치고 올라갔다. 브렌트유는 100달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