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4,650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014건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공매한다. 개찰 결과는 3월 19일 발표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매각하는 절차다. 공매 대상은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과 함께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동산도 포함된다.
이번 공매 물건은 부동산 855건과 동산 159건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중에는 임야 등 토지가 546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40건이며, 이 중 65건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다. 동산에는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감정가의 70% 이하로 매각 예정인 물건은 320건으로 확인됐다.
공매 참여 시 권리관계 분석이 필요하다. 매수자는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을 부담하며, 체납세금 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이유로 입찰 이전에 공매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캠코는 입찰 전 등기부 등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물건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진행 상황과 결과 등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공매는 차수별로 1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유찰 시 예정가격은 10%씩 낮아진다.
캠코는 1984년부터 체납 압류재산 처분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약 1조6,347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보에 기여했다.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