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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47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70% 이하 181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347억원 규모의 부동산 물건 302건이 공매 시장에 나온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3일부터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37건을 포함한 347억원 규모, 30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81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요구된다. 또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15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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