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최혜란 관세행정관을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19일 시상했다. 최혜란 관세행정관은 경영 투명성이 낮은 기업의 수입·외환거래 내역을 분석해 인도산 콩을 고가로 수입한 후 차액대금 22억원 상당을 제3국으로 재산 도피한 업체를 적발했다. 분야별 유공자로는‘통관분야’에 강영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강 행정관은 수입신고서 주요 항목에 대한 신고 정확도를 분석해 오류를 확인하고 ‘품목별 수입신고 가이드라인’을 작성한 후 신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감시분야’에는 이진욱 관세행정관이조직진단을 통해 감시부서의 업무분장을 조정하고 화물감시 인력을 확보한 후 부두별 특성에 따라 재배치해 화물통합감시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위험관리분야’에는배경희 관세행정관이외국세관의 적발사례를 정보분석해 김해공항으로 밀반입된 메스암페타민 8.4kg(시가 250억원)을 적발해 선정됐다. ‘1분기 부산세관팀’에는부산항 물류지원팀(조병헌, 노성용, 최우길 관세행정관)이 한진해운 파산 후 부산항에 방치된 환적화물의 처리를 위해 이해관계자들 간 분쟁을 중재하고 제3국 매각반출이 가능하도록 합의를 이끌어 낸 공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2월 광주·전남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 3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의 18일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34억4400만달러, 수입은 0.7% 증가한 30억8400만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한 10억700만달러, 수입은 10.3% 감소한 4억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9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24억3700만달러, 수입은 2.6% 증가한 26억7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억3800만달러 적자였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국내 연안을 다니는 내항 화물선에 무자료 연료, 속칭 '뒷기름'이 공급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무더기로 드러났다.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내항 화물선에 선박연료유를 공급한 해상유 대리점 53개사를 점검한 결과 70%인 37개사의 기름 수급 명세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해수청은 적법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무자료 기름이나 가격이 더 싼 외항선용 기름을 빼돌려 내항선에 공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해경에 수사 의뢰했다. 무자료거래 의심 사례 중대리점이 정유사로부터 공급받은 물량이 없거나 수급보고 시스템에 입·출하 명세가 없는데도 선사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선사에 공급한 기름양과 수급 시스템상 기름양이 다르거나, 수급 시스템에 신고한 자료와 실제 공급한 선사와 기름 종류가 서로 다른 경우도 있었다. 외항선용 기름이 내항선에서 발견된 사례도 상당수 발견됐는데, 외항선용 기름은 황 함유량이 1.0% 이하로 내항선용(0.05% 이하)보다 20배나 많고, 유류세와 부가가치세 외에관세와 수입부가금까지 면제된다. 해수청은 수사 결과 무자료 기름 등을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난 선사에 대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한국지방세연구원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과 1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연구교류와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지방세제,지방재정,지역경제 등 관련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조사▲세미나,포럼,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학술 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자료의 상호 교환▲연구과제의 자문・심의 및 연구자의 파견 등 인적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성훈 한국지방세연구원 원장은 "정부에서지역 간 재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분권 강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2단계 재정분권 추진을 위해 재정분권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극복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MOU 체결 후 '재정분권 이행방안과 장애요인 극복' 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 김태호 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람직한 세입자율성 확대방안'을,윤태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지방자치단체 세출분권과 재정운영 자율성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들과토론 시간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현행 상속‧증여세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실 주최,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의 후원으로 열리며,오문성 조세정책학회 회장(한양여대 교수)이 현행 상속‧증여세법의 현황과 함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추경호 의원은 "20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과거와 달리 현재는 금융실명제 및 부동산실명제 정착으로 세원의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졌고, 부동산실거래가 과세로 인해 과세대상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나치게 엄격한 가업상속공제 요건으로 인해 경영권을 매각하거나 기업의 해외이전을 검토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업승계를 활성화하고국민의 과도한 상속‧증여세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경제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상속‧증여세법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좌장은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현진권 자유경제포럼 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오는 4월부터 중국 정부가 부가가치세를 인하할 예정인 가운데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내린다. 로이터통신은 이들 독일 업체가 각각 소셜미디어 계정에서인하 계획을 발표했다며 17일 보도했다. BMW는 현지 생산하는 BMW 3, 5 시리즈와 수입 모델인 X5, 7 시리즈 등의 가격을 인하한다. BMW 320Li 모델은 권장소매가격이 33만9800위안(약 5700만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1만위안(약 170만원)이 낮아진다. 벤츠 역시 비슷한 가격 인하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자동차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일 제조업 분야의 부가가치세를 기존 16%에서 13%로, 운수와 건설 분야의 부가가치세는 10%에서 9%로 낮추는 등의 내용이 담긴정부 업무보고를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강성철 포항세관장이 관내 중소 수출입기업과 간담회에서수출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관세행정을 강조했다. 15일 열린간담회는수출입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관세행정 관련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성철 세관장은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이 고용창출 등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기업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세관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이 업무분야별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신라면세점이 밀레니얼 세대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신라면세점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공모한다. ‘신라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는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공모전으로 총 상금 규모는 6000만원이다. 한국인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동물인 곰, 강아지, 토끼와 자유 주제 중 선택해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전과 관련한 안내는 이달 25일부터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며,최종 선발된 캐릭터는 신라면세점 이벤트, 이모티콘, 굿즈 등을 통해 신라면세점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밀레니얼 세대와 친숙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이 창작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이명구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은14일 중소 수출기업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관장은 이날 관내 중소 수출기업인㈜리더스코스메틱을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더스코스메틱은200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로국내 뿐 아니라 중국,미국 등 전세계32개국에 진출해있으며 전년도 수출액은 545억원상당이다. 현장 방문에서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가운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수출기업 지원팀을구성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효과가 높은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세관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수출기업지원팀'은FTA,통관,세정지원을 포함한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수출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으로 향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세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캐나다에서 대마가 합법화된 후 세관에 적발된 대마 밀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된 대마류는 242건, 28kg으로 전년대비 303%, 중량으로는 268%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대마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이 대폭 증가해 작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총 79건, 3583.69g이 적발됐다. 이는 작년 전체 대마카트리지 적발건수가45건, 1985.1g인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 추세다. 밀반입 경로는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으로 다양했으며, 대마카트리지를 비롯해 대마초, 대마쿠키, 대마초콜렛 등 다양한 형태의 대마제품이 밀반입되고 있다. 이들 제품을국내로 반입하면 마약사범으로 처벌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지방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북미지역 대마 반입 예방 대책 회의’를 갖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국민홍보와 사전계도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관직원 대상으로 마약 적발기법 교육을 강화하며, 우범항공기와 우범지역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 대한 X-Ray 검색을 강화하고
▲ 손병화씨 별세, 손창용(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부원장) 씨 부친상= 13일 오전,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대명공원묘지. 02-552-643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전주세관은수출기업 총력 지원을 위해 지역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보세구역 운영인 등을 대상으로 13일 '상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올해 개정·시행되는 수출입통관,보세화물,관세환급 등분야별 개정내용 총50여개 내용을 설명하고 관세청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한관내 관세사와 수출입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불합리한 규제나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봉길 전주세관장은“올해 관세청의 최우선 과제가 수출기업 총력 지원인만큼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과 민·관소통을 통해 기업이 궁극적으로 수출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모바일 상품권이 가성비를 앞세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에 따르면 최근 상품권 구매 및 사용에 대한 문의가 가맹본부로 폭주하는 등1월 대비 2월 구매량이 12% 가량 늘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맹점 지원을 위한 니즈에 맞춰 개별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구성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및 상품권 발송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4년 1430억 원에서 지난해 기준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며 3년 만에 7배가량 시장이 커지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별도의 우편 발송 없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로 전송이 가능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향후 신메뉴와 다양한 패키지 구성을 통해 선물하기 시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지난 11일 처음 선보인 외환조사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High-Five프로젝트'의 숨은 조력자가 있으니 바로 이병학 조사2국장이다. 조사업무 30년 경력, 그 중 20년을 외환조사와 함께한 외환조사통(通)인 이병학 국장을 만나 이번 프로그램 기획 계기와 조사2국의 근황을 물었다. ▲ ‘High-Five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 과거에는 조사업무가 수사만 잘하면 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관세법 외에도 외환거래법, 형법 등 알아야할 게 많고 복잡하다. 이전에도 선후배 간 멘토링이 있긴 했지만 다소 형식적이었다. 실무진에서 먼저 조사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방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프로젝트를 고안해냈다. ▲ 선후배 간 '외인구단' 멘토링 결연식부터 토론까지. 직접 참여해 본 소감은? - 토론에도 직접 참여해서 새내기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줬다. 참석한 멘토와 멘티들에게 모두 물어봤더니, 평상시 업무에서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깊이 다루게 돼서 좋았다고 했다. ▲ 향후 ‘High-Five 프로젝트’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나 - 오늘 '외인구단'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기존의 선후배 멘토링과는 확실히 달랐다. 여태까지 이런 열정적인 프로그램은 없었다.” 지난 11일 서울본부세관의 1대 다수 팀빌딩 멘토링에 참여한 이범희 관세행정관은 멘토링 후 소감을 이 한 줄로 요약했다. 작년 9월 출범한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의 베테랑 선배들이 ‘외환조사 입문부터 입신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외환조사 새내기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프로젝트 명은 9단 외환조사 베테랑 선배들과 1단 새내기들이 함께하는 이른 바 ‘외인구단(外人九段)’ 이다. 이번 멘토링은 기존의 1대1 방식 멘토링이 아닌 1대 다수의 멘토-멘티 형식으로, 서울세관 조사2국의 외환조사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High-Five 프로젝트’의 5단계 중 첫 단계다. 조사 경력 10년 이상의 핵심요원인 5명의 시니어 멘토단과 이들을 돕는 주니어 멘토들은 각각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멘티들과 토론하고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날 ‘외인구단’ 결연식 후 처음 열린 토론회에는 외환조사 경력 1~3년차의 시니어 멘티 8명을 비롯한 조사1·2국 직원들도 함께해 배움의 의지로 가득찬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첫번째 토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유럽연합(EU)과 영국,프랑스 등에서거대 IT기업에 '디지털세(稅)'를 매기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단기적 해결방안이 거래세 과세 체계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91차 금융조세포럼'에 발제자로 나선한국지방세연구원 정승영 연구위원은 소득세 문제를 거래세로 환원해 해결하는 것이 타당한 지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서비스세(이하 DST) 논의는 디지털 서비스가 수익 창출과 과세지가 분리되어 있어 과세권이 균등하지 않게 나눠지는 점에 초점을 맞춰 대두되기 시작했다. 앞서 OECD는 벱스(Base Erosion and Profit Sharing : 이전가격을 통한 세원잠식, 이하 BEPS) 프로젝트를 통해 수정된 고정사업장 개념을 세우고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별도의 과세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맞춰 EU에서는 작년에 독자적으로 DST를 추진했는데, 유럽연합의 법인세 체계 전반을 재정립하기 위해 단기방안과 중장기방안이 동시에 추진됐다. 그러나 유럽내에서도 찬반이 나뉘어 현재 시행 되진 않고 있다. EU의 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온라인광고, 플랫폼 사업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동영상 콘텐츠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뉴스에도 이를 도입하고활용하기 위해 12일 인터넷신문협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인터넷신문의 동영상 뉴스 도입 및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CEO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모바일 콘텐츠 제작·유통업체인 네오터치포인트 김경달 대표이사의 발표와 CEO 간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종합일간지 기자 출신인 김 대표는 최근 변화된 인터넷과 미디어 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인터넷신문이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연중기획성 보도가 나가면 사회적으로 많이 회자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고 이벤트적 소비, 휘발성이 강한 콘텐츠가 더 강세"라며 "이는 콘텐츠 접근법에 있어서 기획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동영상 시장을 설명하며 특히 유튜브의 압도적 성장에 대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금 같은 모바일시대에 유튜브는 점점 포털화되고 있다"며 "인터넷신문들도 주저하지 말고 사소한 것부터 실행으로 옮겨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많은 이들이 '
◇ 부이사관 승진 ▲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김정(金 政) ▲관세청 심사정책과장이근후(李根厚)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참여연대는공평과세를 통한 조세형평성 제고를 시작으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증세 논의를 준비해야한다며 12일 기획재정부에 2019년 세법개정안 의견서를 제출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가 제출한 자료에는 상속세 강화, 금융소득종합과세 강화, 종교인과세 강화, 주택임대소득과세 강화, 주식양도차익과세 강화, 1주택자 비과세 개편 등의 내용이담겼다. 먼저 참여연대는상속세 공제수준을 축소해 상속과세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5억원(상속인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10억원)인 일괄공제의 수준을 3억원 수준으로 인하해기회균등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또한 가업상속공제는 대상을 비상장기업, 중소기업으로 축소해야 하며, 가업의 범위를 자산규모까지 고려하고 최대 500억 원까지 되어 있는 공제한도도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2천만원인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 금액을 하향 또는 폐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참여연대는 "금융소득은 각종 비과세, 분리과세를 통해 낮은 세율을 적용받고 있으므로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조세형평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고소득자일수록 금융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로 혜택이 커지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강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이 11일 취임식에서지역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미중 무역갈등 심화, 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지역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징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함께 사회안전 보호와 국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등 세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김 세관장은직원들에게 "청렴을 생활화하고 업무 전문성을 갖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소통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을 역임하고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FTA집행기획관, 조사감시국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재임 기간에수출․중소기업에 대한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