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부산 사랑의 열매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2년 연속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기부금은 부산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돼관내의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들의 복지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예술 활동 후원, 국내 주류 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취약계층 분들에게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전달하는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라는 목표를 가지고‘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진행,청소년 축제인 ‘You & I Festival’ 후원 등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골든블루 경영지원본부장 김상도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최강진 상무와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 김영호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은 7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이유정 관세행정관 외 4명을 선정해 30일포상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이유정 행정관은 환급업체가 스스로 위험 진단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배포했다. 이를 통해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사후 추징 부담을 경감하는 등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쳤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7월 분야별 으뜸이로는 정재은, 서형, 임보미, 김종국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재은 행정관은식품 요건 등을 갖추지 못해 1년 이상 통관이 지체된 대두유를 소각 폐기 처리하는 대신 바이오디젤 생산원료로 재활용해 폐기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FTA분야 으뜸이 서형 행정관은 우리나라와 중복으로 협정을 맺은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 중 관행적으로 고세율 협정을 적용해오던 수출입업체 3036개를 발굴해 업체별로 유리한 협정, 특혜세율을 안내했다. 그 결과업체들은 72억원의 관세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임보미 행정관은 맥주 수입가격 정밀분석과 타기관 자료 수집을 통해 관세 탈루가 의심되는 수입업체를 선정하고 12개월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광주본부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 기간은 이달 29일부터8월 18일까지 3주간이다. 면세구매한도는 600달러로주류 1병(1L 미화 40달러 이하), 담배 1보루, 향수(60ml)는 기본 면세범위에서 제외된다. 자진신고하는 경우 전용 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통관이 되고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세관은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국가 입국 항공편에 대해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소시지, 햄 등 축산품 X-ray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다 적발되는 경우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이 오는 8월 27일과 29일 서울과 부산에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열고 수출기업이 통관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를 비롯한 6개국의 관세관 10명이 참석해 국가별 통관절차 와최신 관세정책의 변화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상담도 열린다. 설명회 참석은 무료로,1차 서울은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임피리얼팰리스서울 7층 두베홀에서, 2차 부산은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팝업창을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신청 시 상담할 내용을 미리 제출하면 관세관과의 1:1 무료상담을 좀 더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의 무역장벽 강화와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 발생이 지속적”이라며 “우리 수출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각 국 정보를 수집하고,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은 7월의 세관인에특송통관국 특송통관4과 정주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26일 시상했다. 정주영 행정관은 전자상거래 수입신고 선별기준 충족시 간이통관이 가능하다는 위험성에 착안해 신규 위험선별 관리 기준으로 시계 수입실적을 정밀분석했다. 그 결과 고가 유명상표 시계를 지능적으로 부정수입한 시계판매업체를 적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7월 업무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학렬 관세행정관은 인천세관도면, 유물 등을 사진으로 편성한 전자책(e-book)을 만들고대마류 반입 차단 홍보 영상을 제작해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자체 정보분석기법을 통해 액상코카인 13.3kg(15억원 상당)을 적발한 시경희 관세행정관은 휴대품통관분야에, '컨테이너 씰번호 자율신고제'를 시행한 권윤정 관세행정관은 규제개혁분야 유공자에 각각 선정됐다. 2분기 베스트팀(BEST TEAM)으로는 화물국경수호팀이 선정됐다. 팀원들은 테마별 중점관리 캘린더를 기획, 자체 개발한 선별 기준을 활용해 부서간 협업으로 녹용 200kg 등 50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2분기 으뜸새내기로는 김솔 관세행정관과 김진구 관세행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은 ㈜렉스국제운송 등 4개 업체에 대한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25일 개최했다.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는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 기준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렉스국제운송, ㈜디에이치엘코리아, 케이비관세사무소 및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등 4개 업체를재공인했다. 이로써 인천세관 AEO 공인업체 현황은 228개 업체로 관세청 전체 821개의28%를차지하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찬기 세관장은 "어렵게 획득한 재공인인 만큼 AEO 업체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유지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내수기업의 수출전환, 통관애로 해소, 기업특화산업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앞으로도 신규공인을 위한 AEO 공인획득 지원, AEO 공인 이후 재공인을 위한 사후관리 및 현장컨설팅을 통해 AEO 공인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윤씨 별세.신종렬 방송통신대 교수(한국지방세학회 명예회장) 빙부상 = 25일,서울대학교병원(혜화동) 장례식장 3호실,발인 27일,02-2072-2020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컨테이너화물 검사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세관은 수출입신고 시 위해물품 적발 등을 위해 컨테이너 화물 일부를 선별 검사하고 있는데, 검사장소로 이동할 경우 이에 따른 검사비용 발생한다. 이동 운송료, 상하차료, 적출입료 등 비용은 1건당 8만원에서 많게는 55만원까지 나간다. 현행 관세법에서는 관련 비용을 화주가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가 25일 발표한 2019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검사 목적이 공익목적이고 대부분의 검사대상이 중소·중견기업임을 감안해 이들 검사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 수입신고 비중은 중소기업 64%, 중견기업 26%, 대기업 10%로 이 중 검사 비중은 중소기업이 89%, 중견기업 8%, 대기업 3%로 대부분의 검사대상이 중소·중견기업이었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컨테이너 화물 이동 검사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0년 7월 1일 이후 선별검사 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 경우 관세청 추산, 대상기업은 약 6만개(중소기업 98%, 중견기업 2%)로 총 지원금액은 약 160억원 수준(2018년 실적 기준)이다. 검사 결과 밀수출입 등 수출입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2021년부터 면세점에서 구매한 면세품 교환·환불 시 관세도 환급된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2019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보세판매장(면세점) 구매물품 반품 시 관세 환급을 허용하도록하는 내용을 관세법에 추가했다. 현행법은 교환·환불하려는 면세품 총액이 면세범위인 600달러 이하이거나 국내 반입 전 입국단계에서 세관에 신고 및 유치한 경우 교환·환불을 허용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면세품을 국내 반입한 후 교환·환불이나 입국시납부한 관세 환급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관세청 제도운영상 물품의 동일성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자 정부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면세품 반품 시 관세환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여행자가 자진신고가 아닌 세관검사 적발에 따라 관세를 납부하고 추후 물품을 환불하는 등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입국 시 자진신고한 경우로 한해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관세청은 내년중으로 물품의 동일성 확인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 1월 1일 이후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 행 개 정 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주류 과세체계가 기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된다. 정부는 25일 발표한 2019년 세법개정안에 지난 6월 발표한 주류 과세체계 개편 내용을 담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조장에서 반출하거나 수입신고하는 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맥주와 막걸리 과세체계를 먼저 출고·수입신고 수량으로 전환하고, 그 외 주류는 기존대로 출고·수입신고 가격 기준을 유지한다. 세율은 맥주가 1리터(ℓ)당 830.3원, 탁주가 1리터(ℓ)당 41.7원이다. 생맥주에 대해서는 2년간 한시적으로 20% 세율 경감 규정을 신설해 개편에 따른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했다. 구분 현 행 개 정 과세표준 ・출고·수입신고 가격 ・맥주·탁주: 출고·수입신고 수량 ・그 외 주류: 출고·수입신고 가격 세율 ・탁주: 5% ・맥주:72% ・약주·청주·과실주: 30% ・증류주: 72% * 전통주는 해당 세율의 50% 경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국제우편으로 건고추 등 농산물 40톤을 밀반입한 중국인 조직이 세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4월부터 10월까지 111회에 걸쳐 중국산 건고추 등 40톤(시가 5억원 상당)을 국제특급우편(EMS)으로 밀수입(탈루세액 3억3000만원)한 중국인 일당 11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인 밀수 조직은 국제우편물의 경우 미화 150불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물품이 세관신고나 식품검사 절차 없이 반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건고추, 녹두, 검은콩, 담배 등 고세율 품목을 집중 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우편물이 빠른 시간 내에 다수지역으로 반입이 가능한 점에 착안해 중국산 농산물 등을 전국 각지로 분산반입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특정지역의 주소지로 품명과 중량이 동일한 국제우편물이 계속 반입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수개월에 걸친 우편물 분석, 피의자를 추적한 끝에 밀수 일당 전원을 검거했다. 일당 중 주범 조선족 A(남, 80년생)씨는 구속, 중국 내 공급총책 B(여, 83년생)씨는 지명수배했고 나머지 일당은 불구속 고발했다. 이들은 울산, 청주, 광주, 안산, 여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가 취업을 준비하는 2~4학년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 커리어다이닝’ 참가자를 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 KT&G가 지난 5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시장을 먼저 경험한 현직자의 조언’이 1위(41.4%)에 뽑혔다. 과거 실무 중심 교육 선호와 달리 이제는대학생활의 경험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해진 것.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향후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참가는 ‘상상uni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각 30명씩 총 150명이 선발되며,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기간 중 지역별로 1회 개최된다. KT&G 관계자는 “취업 선배들과의 상담을 통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나가는 것이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신라면세점이 중국, 베트남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해외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알리기에 나섰다. 중국 ‘메가 인플루언서’ 린샤오자이(林小宅)는 101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웨이보 여신’으로 패션∙뷰티 전문 왕홍이다. 해외여행과 면세점 쇼핑에 익숙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의 젊은 여성들이 주요 팬층이다. 베트남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창메이크업’은유튜브 구독자 수 110만명 이상으로 립스틱 브랜드를 따로 출시할 정도로 립스틱 제품 리뷰에 특화된 인플루언서다. 신라면세점은 한류 걸그룹 ‘커버 메이크업’ 시연, 신라면세점 이용 방법과 혜택 소개, 국산 화장품 브랜드 소개 및 쇼핑, 서울 신라면세점 인근 관광지 등의 내용을 담은 브이로그형식의 동영상을 인플루언서 개인 SNS 채널에 공개했다. 린샤오자이의 영상은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20만 회를 돌파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초 진행한 캠페인의 효과가 좋아 두 번째 메가 인플루언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인플루언서가 직접 한국에 방문한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신라면세점뿐만 아니라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은 동대문 의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의류 업계 종사자들과24일 서울세관에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국내 동대문 의류 판매상인들이 동대문의 우수한 디자인과 봉제 능력을 활용한 디자인 한류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수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세관은 최근동대문에 대거 진출한 중국인 상인들이 중국으로 수출할 동대문 의류를 대량으로 구입하면서 가격을 낮춰 의류 판매 수익의 상당 부분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관은 의류 수출방법과 수출에 따른 혜택 소개와 함께, 공익관세사, 간이정액환급, FTA 인증수출자 제도, 세관의 수출상담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도 손쉽게 수출을 시작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서울세관 손문갑조사1국장은 "세관에서는 동대문 상인들의 정상적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동대문 상가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불법 행위 단속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동대문 의류를 비롯한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업체가 수출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하계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여행자 휴대품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여행객은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면세범위 600달러를 초과해 구매할 경우 자진신고를 활용하면 15만원 한도에서 관세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자진신고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면세범위 초과구매한 사실이 적발되면 40%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중국(홍콩 포함),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병함에 따라 관세청은 축산물과가공품 반입 금지도 당부했다. 신고 없이 소세지, 만두, 순대, 육포 등을 반입해서는 안되며, 적발 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조세심판원이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를 위한 개혁 추진에 나섰다. 국무총리 조세심판원(원장 안택순)은 23일 "국민들의 요구사항과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권고사항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며 개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납세자가 주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심판제도를 개선한다. 현재 1건당 평균 심리시간은8분, 대체로 의견진술은 최초회의시에만 이루어지고 의견진술시간도 당사자당 5~10분 정도로 92%의 사건은 단 1차례 심판관회의로 종결된다. 심판원은 앞으로 최초 심판관회의에 참석한 심판청구 당사자가 추가 주장, 증거자료 제출 등을 요청하면 차기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심판관회의에서 양 당사자의 의견진술을 허용할 방침이다.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운영체계도 개선한다.현재 심판청구 접수부터 결정서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6개월로 1년이 초과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심판원은우선처리제도 대상확대,동일‧유사 사건은 병합심리해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표준처리절차를 강력 시행해6개월 이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판담당자마다 달랐던 회의개최 일정은앞으로 모든 심판관회의 개최 14일 전에 당사자에게 통보해야한다. 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세관 공매 물품을 되팔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84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모(5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씨는 2016년 8월~2018년 10월 세관 공매 물건인 가방 등 명품, 중국산 김치, 조기, 전자 부품 등을 세관 공매로 사들여 되팔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아 47명으로부터 308회에 걸쳐 투자금 84억 4958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유사수신금액이 84억원이 넘어 매우 크고, 수익금 지급 등의 형태로 43억원 정도가 피해자들에게 반환됐더라도 실질적인 피해 규모가 약 40억원이 넘는다"며 "피고인은 투자금 돌려막기로 장기간 다수 피해자를 속인 데다 사기죄 동종 전력도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으로 인해 장기간 속은 피해자들은 주택자금, 노후 자금 등을 잃고 대출 채무를 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면서도 "높은 수익을 막연히 믿은 피해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의 판매지역을 24일부터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 지난 5월 출시 후 인천·대전·울산·광주·세종 등 주요 도시에 이번 추가로 전국에 미입점된 CU편의점 4714개소와 서울지역의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5192개 등 총 1만8074개소로 판매처가 늘었다. KT&G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된 후 소비자 구매 니즈에 발맞춰 판매처 확대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릴 베이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지역별 판매처는 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이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제도’ 시범운영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9월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제도는 관세청이중소기업의 제조활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존 보세공장제도의 특허요건을 완화하고 세관절차를 간소화했다.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관세청은 보세공장 신규특허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기존 보세공장에게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업체다. 기존 보세공장 중 특례 적용을 희망하는 업체도신청서 제출 시 ‘특허사항 변경’으로 특례 적용 가능하며 특허 기간은 3년 이내다. 시범운영에 참여하고자하는 중소기업은 9월 30일까지 공장 소재지 관할세관에 ‘보세공장 설치․운영 특허신청서’와 함께 ‘중소기업 자율관리 보세공장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각 세관의 특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현재 보세공장에서 수출하는 금액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효과적인 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김의성 신임 사장을 22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의성 사장(사진)은 최초의 한국인 대표로 생산과 국내외 시장 전반에 걸친 BAT코리아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김 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으며특히 소비재 산업군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한 경험과 신사업 개발, 다국적기업 조직관리의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BAT코리아의 사업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성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BAT코리아의 대표를 맡아 열정으로 뭉친 임직원과 함께 성장을 위해 매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급격한 변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담배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DNA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자세로 소비자에 귀 기울이며 과감한 투자로 변화를 이끌어 시장 지위를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알토대(Aalto University)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 네슬레, 펩시 등 다국적 소비재 기업을 거쳐 2014년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대표, 그리고 2017년부터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