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금융당국이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를 인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대거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와 신용정보회사의 정보를 함께 활용해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같은 금융사기를 판별해내는 서비스가 올해 8월 출시된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받은 마일리지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월께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들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7건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93건으로 늘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금융서비스 시범 운영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나이스평가정보와 통신3사(SKT·KT·LG U+)는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를 8월 선보인다. 로밍 여부, 휴대전화 개통 주소지 정보, 착신 전환 정보 등 발신자의 통신정보와 금융 사기 정보 등을 결합해 수신자가 받은 전화나 문자가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것인지 판별하는 것이다. 금융위는 통신사와 신용정보업자가 발신자 동의 없이 발신자의 개인신용정보 등을 수집·이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 등 제휴 업체로부터 받은 마일리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잘못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돌려준다며 메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건강보험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가입자의 개인 메일로 '건강보험료 환급금 확인 안내'라는 제목의 신종 사기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22일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일부 지사에서 환급금 특별관리 기간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에도 인터넷주소(URL)는 포함돼 있지 않은 등 문자메세지(인터넷주소 URL 포함)나 개인 메일로 환급금 신청을 안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4대사회보험징수포털과 고객센터, 지사방문, 팩스, 우편으로만 환급금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로 바뀌는 등 자격이 변경되거나, 소득·재산 등 부과자료가 변경된 사항을 미처 반영하지 못해 건강보험료를 잘못 부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환급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환급금에 이자를 더해 지급해 처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삼성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많은 보유 자산과 계약량,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보험사다. 강력한 판매채널을 보유한 삼성생명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GA채널의 활용도가 떨어졌다. 전속조직을 통한 매출만으로도 충분히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속 조직 유출의 원흉으로 꼽혔던 GA업계에 대한 견제의 의미도 무시할수 없었다. 그러나 보험업계를 강타한 저실적의 늪은 삼성생명의 이 같은 태도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게했다. 수 만명에 달하는 전속설계사와 별도 전속 계약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올해 법인 GA 채널까지 공략에 나서면서, 삼성생명의 시장장악력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작년 한해 당기순이익이 41.3%나 급감했다. 보험업계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는 삼성생명이었지만 IFRS17 도입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량 감소와 저금리에 따른 투자영업 이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것. 보험업계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생명의 주가 역시 곤두박칠 치고 있다. 올해 1월 초 7만3100원이던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주 4만5200원에 이어 16일 기준 4만3800원까지 떨어진 상황. 상장 당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62) 사장과 이성재(6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용일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COO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총괄(사장) 업무수행을 통해 손해보험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성재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부문총괄 업무수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에 따라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하나생명은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인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 김인석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하나생명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저금리와 저성장 등 현재 보험업계가 부딪힌 현실이매우 어렵지만,하나생명의 힘찬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인석 대표는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그룹사콜라보를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 면서, “성공적인 방카슈랑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나생명과 임직원의 행복을 만들어가도록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리더십’으로 다가가겠다”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석 대표는 이날 주주 총회가 종료된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의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험사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신규 대표이사들이 속속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과 한화손보가 내정되어있던 대표이사들을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임함에 따라 향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보험사들의 신규 경영전략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손보는 이날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각각 전영묵·강성수 대표이사 내정자를 최종적으로 선임했다. 전 대표는 삼성생명에서 투자사업부장과 자산운용본부 상무, 자산PF운용팀장 전무, 자산운용본부장 전무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 주로 자산운용업무에서 경력을 쌓은 만큼 취임 이후 보험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투자영업 이익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대표가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CFO),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삼성생명의 사령탑 자리에 오른만큼 지금까지 축적된 자산운용 ‘노하우’가 빛을 발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손보 또한 같은날 주주총회을 진행, 강성수 부사장을 정식 대표이사로 확정했다. 강 대표는 ㈜한화에서 경영기획실 상무와 전무, 한화손보 재무담당 임원, ㈜한화 재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다시 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NH농협생명이 3월부터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등 53종 안내장을 알림톡/문자로 발송하는 모바일 고객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농협생명 고객은 우편이나 등기 대신 휴대폰으로 알림톡 및 문자를 받아 간단한 인증을 거치면 안내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험계약 가입 시 보험증권도 편리하게 모바일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통해 안내장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신속성 및 고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우편안내장 분실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이론 중심의 연구가 아닌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교과목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통합적 인성교육 연구’다. 연구 대상은 초·중·고 청소년이며 인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교사, 교육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12일까로 선정 과제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편당 최대 800만원의 연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종학 교보재단 이사장은 “인성교육은 환경, 예술, 평화 등 다른 교육과 연계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이번 인성교육 현장연구 공모에 다양한 연구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직접 면담을 하지 않고 고객 및 정비업체와 고화질 영상전화 통화망을 통해 상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19일 밝혔다. DB손보는 사고현장 출동요청 서비스 불만사항 중 하나인 ‘지연출동’을 해소하고, 요청 시 보상전문가가 즉시 고객을 응대하고 상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영상상담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는 통신사와 직접 연동하여 LTE / 5G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 전문업체인 ‘㈜다드림아이앤에스’와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DB손보의 영상통화시스템은 아주 단순한 사고임에도 사고 현장출동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처리 전문가인 보상직원이 직접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하여 현장정보 수집 및 초기 조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 영상통화 시스템은 수리를 위해 입고된 피해차량의 확인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파손부위 확인 등을 위해 소요되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며 동시에 수리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영상상담서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에 막대한 자금 부담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 1년 추가 연기됨에 따라 보험사들이 자본확충 준비 기간을 얻게 됐다. 부채의 시가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IFRS17은 과거 확정고금리 상품을 다수 판매한 보험사들에게 금리차로 인한 부채의 급증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보험사 입장에선 제도 도입 시기의 연기로 인해 예견된 재무건전성 악화 문제에 대비할 시간을 1년 더 번 셈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2년 도입 예정이었던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1년 연기, 2023년 1월에 시행될 전망이다.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건전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달라는 각국 보험업계의 요구에 따른 결과로, 제도 도입을 늦출 것을 간곡하게 건의했던 한국 보험업계 역시 우선 시름을 덜게됐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IFRS17 도입 시기를 1년 연장 하는 방안을 가결했다. 이번 연장 방안에 대해 IASB위원 14명 중 12명이 찬성했다. IFRS17 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삼성화재가 최근 고객과 설계사가 만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인증에 비해 편리한 'PIN번호를 활용한 간편인증'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간편인증만으로도 로그인 뿐만 아니라 간단한 계약변경과 같은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계약내용 확인 ▲증명서 발행 ▲계약변경 ▲보험료 납입/환급/해지 ▲보험금 청구 ▲대출 등 주요 업무를 스스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계약 변경 업무의 90% 이상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업무 처리는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료 납입은 지난해 24시간으로 이용가능시간을 늘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특히 지난 2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이 증가한 약 5만건의 보험료 납입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이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동남구갑)이 코로나19 대응 추경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한 3대 원칙을 18일 밝혔다. 장병완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추경이 거대양당의 ‘네탓 공방’으로 좌초될 뻔 했지만 제 3당인 우리 민생당의 조율로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해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일상활동은 물론 소비·생상 활동까지 마비되며 수요와 공급 모두 위축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인 만큼 ▲신속 ▲정확 ▲효과적인 지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그간 정부의 지원책은 필요대상이 적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지만 아직도 ‘비가 오면 우산 뺏고, 해 뜨면 우산 주는’ 뒷북·탁상 행정에 매몰된 문제가 있었다”며 “추경이 적재적소에 배분되고 조기에 소진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꼭 필요한 어려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우선 지원하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정부는 국회 추경통과에 맞춰 코로나19 피해 조기극복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저금리와 저성장 등 악화된 시장환경에 버티지 못한 보험업계가 작년 보험당기순이익 2조원이 증발하며 10년만에 이익 규모가 최저치를 찍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지난해 거둬들인 당기순이익은 5조3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1조9496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3조9963억원) 이후 10년만(회계연도 변경연도 2013년 제외)에 최저 수준이다. 생명보험사의 순익은 4조1140억원으로 전년보다 22.8%(9천185억원) 줄었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증가로 인해 보험영업손실이 7820억원 늘어난 결과다. 지난 2018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처분이익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투자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손해보험사 역시 지난해 순익이 31.7%(1311억원) 줄어든 2조2227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투자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장기보험 사업비 증가와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이 2조8천890억원 증가했다. 정작 수입보험료는 212조7604억원으로 전년보다 5.4%(10조8512억원) 증가했다. 저축성보험이 줄어드는 가운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생명은 다음달 10일까지 '2020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생명', ‘순환’, '희망'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광화문글판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글에 녹여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에서 가져왔다. 자연이 소멸과 생성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듯, ‘지나간 것에 아쉬워하기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봄편’ 문안의 의미를 잘 담아내면서,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10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수상작은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명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20대 국회가 총선을 앞두고 의정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보험업계의 상황 타개를 위한 보험법안 역시 대다수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국회에 계류된 보험업법 관련 법안 5건중 4건에 가까운 법안들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4월 15일 총선에 맞춰 의정활동이 종료된만큼 50여건에 가까운 법안이 다시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 ▲신용카드 등을 통한 보험료 납부 허용 등 민생에 밀접한 법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지지부진한 법안 처리가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현재 제20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 중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하고 정무위원회에서 계류된 법안은 50여건에 달한다.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 관련 법안은 총 61건으로 정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18%에 불과한 11건에 머물렀다. 전체 보험업법 5건 중 4건이 폐기될 위기에 처한 셈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11건 역시 실제로 업계에 적용된 사례는 적었다. 법안 심사 최종 단계인 ‘공포’에 도달한 법안은 5건이었으며 타 법안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장병완 의원(민생당, 광주 동남구갑)이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위한 정치개혁·국회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장병완 의원은 “20대 국회는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극단으로 나타나 곳곳에서 파열음을 냈었다”고 평가하고 “의원 입법발의 건수가 2만 4천 건으로 역대 최고지만 처리된 법안은 전체 발의법안의 32%에 불과하다. ‘게으른 국회’라는 국민의 질책을 따갑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장 의원은 20대 국회에도 편법적 국회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국회개혁 3법’을 발의한 바 있으며, 21대 국회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먼저 국회의원의 품격을 위한 최소한의 기구인 ▲국회 윤리특위 상설화 및 윤리특위 운영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해 민주당과 한국당의 국회 운영협의 과정에서 윤리특위가 실종돼 5.18망언 의원의 징계가 무산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윤리특위를 상설화하고, 국회의원 징계안은 9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정쟁 등으로 한 상임위 진행이 막혔을 때 그 여파가 이견 없는 다른 상임위에까지 미치지 않도록 국회의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농협생명이 13일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직원에게 꽃 화분과 백설기 떡 300세트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염병 관리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을 돕고자 마련했다. 또한, 꽃과 떡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화훼농가 지원은 지난 2월 14일 출근길 장미꽃 나눔, 유튜브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고생하고 있을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NH농협생명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정부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TK)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중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안을 선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는 절차가 이날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총리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대통령의 재가로 이뤄진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정 총리는 문 대통령과 이에 대해 상의했다면서 진행 중인 선포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 대통령에게 정식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관계장관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대상, 기준 등을 논의한 뒤 문 대통령에게 선포를 공식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건의를 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포 시점은 이날 오후 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이번에 대구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의 대표이사들이 대거 교체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롭게 회사를 이끌어야할 내정자들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저금리·저성장의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성장동력을 점차 상실하고 있는 보험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 업계 장수 대표이사로 손꼽혔던 대형사들이 일제히 새로운 사령탑을 선정한 만큼 향후 내정자들이 펼쳐나갈 경영 방식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사들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이 결정되는 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내정자들이 선보일 경영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과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이 이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예정이기 때문. 삼성생명은 전영묵 전 삼성자산운용 대표, 한화손해보험은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부회장이 임기가 만료되기 이전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여승주 단독대표 체제로 주총을 치룰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합병 이후 지속해온 각자 대표 체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과 변재상 사장은 다음 달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생명은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 대학 신입생 20명을 포함, 대학생 70여 명에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새내기 대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급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장학증서 전달식 없이 장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전달식 이후 개최했던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도 진행하지 않았다. 그 동안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78명. 이 중 25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50억 원에 이른다. 또한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