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일선 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이후 영업·여신·인사 부서 등을 거치며 여신 심사관리·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2021년 인사지원부장을 맡아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총괄했다. 2023년 부행장보·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은행 내부에서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부행장이 선임될 경우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2년)과 제14대 고병일 은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이 된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은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행장은 2023년 1월 행장에 취임한 이후 한 차례 연임했으며 재임 기간 지역 기반의 상생 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취임 직후 최대 현안으로 꼽혔던 광주시 금고를 지켜냈고, 토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에도 기여했다. 본점 중심의 보수적인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전략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재 10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 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연장해 '시장 안전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이고,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정 메시지'를 내놓았다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 역시 내년 한국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1%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을 갖춘 점 등을 감안할 때 심각한 금융 불안 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5일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FSS 어린이 금융스쿨' 6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보험과 은퇴 설계를 주제로 내년 1월부터 총 8차시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늘(15일)부터 두 달간 한시적으로 주식거래 수수료를 20∼40% 낮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현행 0.0023%인 단일 거래수수료율을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차등 요율제로 변경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수료율 한시 인하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와 수수료율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넥스트레이드 수수료율은 지정가 0.00134%, 시장가 0.00182%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10월 '15% 룰'로 불리는 거래량 한도를 넘어섰다. 지난 10월 말 기준 넥스트레이드 정규시장의 최근 6개월(5월 1일∼10월 31일) 일평균 거래량은 약 2억1천681만주로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KRX) 일평균 거래량(13억8천465만주)의 15.66%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조치는 두 달 한정으로 이뤄진다. 3개월 이내의 수수료 조정 및 면제는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일 경우에는 금융위원회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하려는 개인투자자는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이수해야 한다. 14일 금융감독원은 내일(15일)부터 해외 파생상품을 처음 거래하는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사전교육(1시간 이상)과 모의거래(3시간 이상) 이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해외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처음 거래하려는 개인도 사전교육(1시간)을 받아야 한다. 사전 교육은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금융투자협회 학습 시스템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금감원은 해외 파생상품이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예상치 못한 환율 변동으로 손실이 커질 수 있으며, 시세 급변 시 투자자 동의 없이 반대매매가 실행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실제 2020년부터 올해(~10월)까지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파생상품에서 연평균 약 4천49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등락과 무관하게 손실이 반복된 점이 특징적이다. 금감원은 "미국 증시(나스닥)가 큰 폭으로 하락한 2022년(-33.1%)뿐 아니라, 상승한 2020년(+43.6%) 및 2023년(+43.4%)에도 개인투자자는 큰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해외 파생상품 거래는 개인투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이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등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담보로 긴급여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금융기관 대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긴급여신에 관한 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현재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등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금융기관이 가진 시장성증권을 담보로 한 상시대출제도(자금조정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규정이 시행되면 금통위는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시장성증권 담보 대출에 더해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긴급여신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한은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유동성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유동성 안전판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특히 대출채권은 금융기관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해 고강도 유동성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 총 자산 중 대출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9.8%, 시장성증권은 18.6%다. 김범서 한은 통화정책국 여신담보기획팀장은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긴급여신 지원 체계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최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직원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WeBee)'를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14일 신기술 혁신 기업 지원 등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63억원·35억원을 추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출연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기술 기업 및 수출기업,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실천 기업 등에 보증비율(90% 이상)을 우대 적용한 대출 보증서 및 보증료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출연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시큐레터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3일 시큐레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1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천290원에 신주 33만4천348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동유기술투자(주)(30만3천952주), 정동진(대표이사, 3만396주)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티엠씨가 다음 주에 올해 마지막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991년 서진공업으로 시작한 티엠씨는 선박용 및 해양용 케이블을 주로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2011년 원자력 발전용 케이블에 대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한 이후 원자력용 케이블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제품의 매출 비중은 선박용 케이블 60.6%, 해양용 케이블 15.8%, 광케이블 6.7%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8.2%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천241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첨단소재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3일 한국첨단소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31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85원에 신주 1천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이날 한국첨단소재는 무상증자도 결정해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키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지난 11, 1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3천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일 삼진식품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로,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6조1천270억원이 모였다. 앞서 삼진식품은 3∼9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7천6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삼진식품은 16일 납입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회는 오늘(13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에 보험료,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 표결에 나선다. 대출 가산금리는 은행이 시장·조달금리 등을 반영한 '지표금리'에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로, 주로 은행의 대출 수요나 이익 규모를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민주당은 개정안의 소관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법안 처리가 가로막히자 지난 4월에 이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개정안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됐으며, 국민의힘 신청으로 현재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무제한 토론 시작 이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3시 34분부터 종결 표결을 실시할 수 있다. 은행법 표결 이후 경찰관이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 등의 살포를 제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국제 비영리단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 및 투자자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검토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 평가기관 중 하나다.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전략과 배출량 관리, 기후리스크 대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는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리더십A 등급 획득은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장기간 기울여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심화될 투자자산 가치변동 및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2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BNK내맘대로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해수부 이전 특별법 통과와 부산 이전을 널리 알리고, 지역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의 기본금리는 연 2.30%이고, 특판 우대금리 0.50% 포인트, 거래실적 우대금리 최대 0.20% 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리 3.00%를 제공한다. 특판 한도는 총 1천억원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에 종료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최대 1억원이고,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부산은행 측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지역 해양 경제 발전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해양수산 산업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특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2일 우리은행과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협약에 의해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을 재원으로 6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 보증료 감면(0.2% 포인트,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또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기반으로 1천25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우리은행은 보증료(0.8% 포인트,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 콘텐츠, 방위산업, 에너지, 첨단제조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6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선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3천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천91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5조7천억원)·미주(3조6천억원)·아시아(2조7천억원)에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5천억원)과 미국(4조1천억원)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고, 반대로 캐나다(5천억원), 아일랜드(4천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천192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6% 수준을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6천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3천68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6조2천54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9조6천억원)과 아시아(4조5천억원), 미주(1조7천억원) 모두 순투자 흐름을 보였다. 종류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올들어 코스피가 급등한 영향으로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주와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투자주의,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는 문제와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거래소는 11일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고 "투자경고종목(초장기상승 및 불건전요건) 지정요건을 단순수익률이 아닌 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변경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제외하는 등 제도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수시 위탁증거금 100% 납부, 대용증권 지정 제외, 신용융자 매수 불가 등 매매가 제약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거래소는 "이번 SK하이닉스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은 2023년 4월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주가하락 사태와 관련, 장기간 이루어진 시세조종 종목에 대한 투자유의 안내를 위해 도입 시행된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402340] 등의 종가가 1년 전(2024년 12월 10일) 종가 대비 200% 이상 상승하고,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를 기록한 점 등을 들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