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포탈 피시방 강남역점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작품의 핵심 철학과 차별화 요소를 공개했다. 오는 9월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더 스타라이트’가 MMORPG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작 소개를 넘어, 컴투스가 MMORPG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업계는 이번 작품이 모바일 게임사 이미지가 강했던 컴투스가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했다. 이날 발표는 원작 세계관 재구성, 시스템 설계, 그리고 퍼블리싱 전략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스토리와 시스템, 몰입감 높인 설계 정성환 대표는 색마전설·테마전설·엽기테마사·황금의 나르시소스 등 원작 소설 4편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MMORPG의 본질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이야기를 납득시키는 과정에 있다”며, 스토리와 몰입을 게임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2인칭 화법 기반 퀘스트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가 11일 오후, 배틀그라운드와 G-DRAGON 협업 체험 행사로 평일 낮에도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게임과 음악 팬들을 동시에 끌어모으고 있다. 행사는 철저한 예약제와 시간대별 입장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구조물 안전 문제로 한꺼번에 들이지 않고 예약자를 분산해 입장시키는 방식이다. 사전예약은 하루 300명 한정으로 열렸고 대부분 오픈 직후 곧바로 마감됐다. 예약을 놓친 팬들은 워크인으로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다. 크래프톤은 최대 대기시간을 180분으로 안내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약 4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는 지디 팬들의 발길이 두드러졌다. 팬클럽 VIP 소속이라는 30대 여성은 “선착순 예약 소식을 듣자마자 신청했다”며 “지디 관련 굿즈를 직접 보고 싶어 휴가까지 내고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인스타그램에 행사 소식이 뜨자 곧바로 예약했다”며 “한정 포토존이 제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펍지성수 인근 회사 직장인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한 커플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지만 “미라마 와펜 키링 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월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다. 6·27 대출규제로 진정세를 보였지만, 9·7 공급대책 발표 직후 조사에서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정부 공급안이 수요 심리를 안정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2주(9월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8%에서 0.09%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6월 말 0.43%까지 치솟았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 두 달 가까이 둔화세를 이어왔지만, 정작 공급대책이 나온 직후 반등으로 돌아서면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상승을 주도한 곳은 강남3구(강남 0.15%·서초 0.14%·송파 0.23%)와 마용성(성동 0.27%·용산 0.14%·마포 0.17%) 등 핵심 선호지였다. 여기에 양천구(0.10%)와 영등포구(0.11%)까지 동반 오르며 국지적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지역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온도차가 확연했다. 인천은 중구·미추홀구 상승이 계양·서구 하락을 상쇄하며 보합(0.00%)으로 전환했고, 경기는 분당구(0.28%), 과천시(0.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의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주요 프로그램을 11일 공개했다. 브레이커스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TGS 2025에서 ▲PC·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협동 전투를 중심으로 한 레이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11종 캐릭터 정보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유명 성우 3인이 참여하는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 성우진은 현장에서 멀티플레이 시연과 함께 게임의 세계관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브레이커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가 개발하고 엔씨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풍 스토리라인에 보스 몬스터 사냥과 캐릭터 성장 요소를 결합해 ‘헌팅 액션’의 재미를 강화했다. 엔씨는 2026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번 TGS 참가를 통해 해외 팬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늘의집이 일본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연다. 일본 진출 이후 주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소통해왔지만,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중심 활동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늘의집은 오는 13~15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나츠 마츠리 25(NATSU MATSURI 25)’에 글로벌 서비스명 ‘오하우스(Ohouse)’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키오쿠테키 산사쿠(KIOKUTEKI SANSAKU)’가 주최하며, 패션·인테리어·아트 등 총 89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 중 해외 브랜드는 오늘의집이 유일하다. 오늘의집은 이번 팝업에서 레어로우·세이투셰·46month·LEEJAE 등 한국 대표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20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오하우스 앱 내 일본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이 현장에서 직접 전시돼, ‘K-인테리어’ 브랜드 경쟁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늘의집은 202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11일 액션 MMORPG ‘아레스 : 선택받은 자(阿瑞斯 : 命運的選擇者, 이하 아레스)’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레스는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현지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성장 체감 개선 시스템과 PvE·PvP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적용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체계를 마련해 피드백을 신속 반영하며 장기 흥행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론칭 기념 출석’에서는 ‘A등급 성물 선택 상자’, ‘무기·방어구 강화칩’ 등 주요 아이템을 지급하며, 신규 수호자 미션, 랭킹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 유입 및 초기 정착률 제고에 나선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작품으로, 미래 태양계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과 액션성을 앞세운 K-MMORPG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현지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29일 공고된 ‘2차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공고’와 관련해 건설사·시행사·금융기관 등 업계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차 매입공고 주요 내용 ▲1차 공고 대비 변경 사항 ▲매입대상 및 가격 산정 방식 ▲매입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2025년 3000호, 2026년 5000호 등 총 8000호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주택 품질·단지 규모·분양률·미분양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우량 주택을 선별한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LH 산정가격(감정가의 90%±조정률) 이내에서 결정되며, 매도 희망가격이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매도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크래프톤이 37.2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뮤직비디오 세트장과 이모트 스테이지 등 G-DRAGON 감성을 반영한 테마 공간이 구현됐으며, 인기 모드와 신규 상호작용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리고 G-DRAGON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8월 31일 라스베가스 콘서트에서 티징 영상이 공개됐고, 9월 8일 메인 트레일러가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콘솔용 업데이트는 오는 18일, 모바일 업데이트는 19일 진행된다. 업데이트 핵심은 인게임 콘텐츠 강화다. 미라마 맵 내 Truck Stop 지역에는 G-DRAGON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팬들을 위한 ‘위버멘쉬 팝업’이 들어섰다. 일부 건물은 G-DRAGON 주유소와 팬 다락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 등 주요 맵의 시작섬에는 전용 이모트를 사용할 수 있는 이모트 스테이지도 배치됐다.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 ‘G-DRAGON - AUG’가 출시되며, 색상 커스터마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도쿄 게임쇼 2025(TGS 2025)’ 참가에 앞서 자사 신작 타이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의 시연존 운영과 현장 프로그램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TGS 2025 특별 페이지를 통해 부스 프로그램과 타임 테이블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위한 굿즈 및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TGS 2025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카제나는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플레이어는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실물 카드팩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본 유명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Iori moe)와 시노노메 우미(Sinonome umi)가 참여하는 포토세션과 토크쇼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에게는 렌티큘러 카드, SD 캐릭터 스티커,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신작 미래시는 이번 TGS 2025에서 처음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를 공개한다. 현장 시연존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일본 인기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Enako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10일 서비스 예정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신규 전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 전투 장면을 중심으로, 각 캐릭터의 신규 스킬과 액션을 생생하게 담았다. 엘프 캐릭터 ‘이리시아’가 차원의 문을 열고 등장한 뒤 ‘데커드’, ‘로버’ 등 다섯 영웅이 펼치는 전투가 이어지며 화려한 연출이 전개된다. 거대한 원소 주먹을 소환하거나 달을 베는 등 독창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특히 콘솔 게임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교전 장면과 감각적인 잔상 효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전개 속도의 액션도 강조됐다. 다양한 적 캐릭터 역시 이번 트레일러의 관전 포인트다. 구미호를 닮은 인간형 몬스터,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도깨비 등 개성 넘치는 적들이 등장해 호기심과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컴투스는 오는 9월 17일까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성장 아이템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컴퓨존과 협업한 한정판 커스텀 PC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가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24일까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는 근·중거리 딜러로, 주력 무기인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원거리 포스 공격도 함께 사용해 다양한 공격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 이용자들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물론, ‘아비터’ 소개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전등록 시 ‘희귀 선물 상자’, ‘영웅 선물 상자’, ‘아비터의 증표’, ‘무기명 신용 주화’, ‘고품질 업그레이드 키트 선택 상자 2’ 등이 포함된 ‘전장 필수 보급품’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등록 특별 보상은 24일 업데이트 이후 10월 22일까지 계정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수령 가능하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전국 지역주택조합을 점검한 결과, 공사비 증액 요구와 불공정 계약 등 위법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합동점검 결과를 10일 밝혔다. 또 지자체가 별도로 전체 618개 조합 중 396곳을 점검한 결과, 252곳에서 총 64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점검 결과, 8곳 중 4곳에서 계약서상 근거 없이 시공사가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수십억~수백억원 규모의 증액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A조합 시공사는 934억원 증액을 요구했으나 근거 없는 항목이 포함돼 협상 끝에 474억원으로 조정됐고, B조합은 요구액 212억원 중 33억원이 부당 항목으로 지적됐다. C조합과 D조합 역시 각각 27억원, 166억원 규모의 부당 증액 요구가 확인됐다. 특히 모든 점검 대상 조합에서 탈퇴 시 납입금 환불을 금지하거나, 시공사 배상책임을 배제하는 등 조합원에게 불리한 계약 조항이 운영됐다. 일부 계약서에는 조합원 인감을 조합이 임의로 사용하는 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까지 포함돼 약관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지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시흥 주택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전사적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10일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이사인 저부터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우선 전국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관리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장 안전 상태는 최고안전책임자(CSO)가 확인 후 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또 외부 전문가 특별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재해 다발 시간대 현장 집중 점검 및 불시 점검을 강화한다. 고위험 작업계획 승인 절차를 강화하고, 작업 진행 시 안전관리 감독자가 반드시 상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자 등 현장 인력을 충원하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방안도 보완해 보건관리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안전혁신정책을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정식 론칭 7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이용자들의 성황속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6일에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결승전이 진행됐다. 관람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현장에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결승에서는 아시아 서버의 ‘시아오 슈에나이(Xiao Xuenai)’ 선수가 한국의 ‘고먕미(GOMEAWME)’ 선수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만 달러였다. 7일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Symphony No.7 : Orbis)’가 열렸다. 인제이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총 31곡의 OST를 선보였으며,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성우 남도형이 MC로, 김도영·가수 나고은 등이 보컬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했다. 현장에는 굿즈샵과 이용자 창작 마켓, 미니게임 부스, 코스프레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9일 서울 강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세계적인 건축·조경·구조 설계 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한강 100년 랜드마크’를 세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일본의 조경 전문기업 그린 와이즈,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 ARUP이 합류했다. 설계는 ‘21세기의 다빈치’로 불리는 토마스 헤더윅이 맡았다. 그는 뉴욕 ‘베슬(Vessel)’,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설계한 인물이다. 압구정2구역은 한강의 물길과 지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입체적 입면으로 조성된다. 외장재로는 유리섬유 보강 콘크리트(GFRC),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고급 석재 등이 적용돼 시간이 지날수록 품격이 깊어지는 단지를 구현한다. 조경은 120년 역사를 지닌 일본 그린 와이즈가 담당한다.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헤더윅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이 회사는 압구정2구역에서 ‘살아 있는 숲’을 조성한다. 단지는 일반 아파트의 두 배 수준인 2m 이상의 토심을 확보해 장기간 숲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입주민을 위해 5년간 무상 관리가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이탈리아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통해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 외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한국 건설사 최초의 SACE 푸시 전략 사례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은 SACE의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이탈리아 기업의 잠재적 구매자인 대우건설이 자금을 조달할 때 SACE가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나틱시스(Natixis CIB)가 이번 금융 약정의 주간사이자 대주로 참여했으며,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 미칼 론(Michal Ron)은 “대우건설과 같은 글로벌 건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보증 조건에 포함된 정기적인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이벤트를 통해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자금 확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지난 9월 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자료는 49쪽에 달한다. 장황한 설명과 화려한 수치로 채워졌지만, 국민이 얻은 것은 공허함뿐이었다. 페이지를 아무리 넘겨도, 민심에 닿을 해법은 없었다. 연간 27만호, 5년간 134만9000호 착공이라는 거대한 숫자가 강조됐다. 그러나 착공은 입주가 아니다. 착공에서 입주까지는 통상 3~5년이 걸린다. 그 사이 금리, 원자재 가격, 분양 시장 상황이 바뀌면 계획은 언제든 흔들린다. 당장 2026~2027년 입주 물량 공백이 예고된 상황에서, 국민이 원하는 건 미래의 착공 계획이 아니라 지금 들어갈 수 있는 집이다. 49쪽 어디에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었다. LH는 국토부 자료 기준으로 연간 5만호 안팎의 착공 실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부채가 이미 170조원을 넘어 내년에는 19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상황에서 27만호 착공 목표를 내세우는 건 공허한 선언일 뿐이다. 장부상의 숫자는 유지될지 몰라도, 현장에서는 속도와 품질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49쪽 자료가 두꺼워질수록 국민의 불신만 깊어진다. 대출 규제 강화도 민심과 거꾸로 간다. 전세대출 한도 축소는 세입자를 월세로 내몰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9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수수료 인상안이 포함됐다며, 감정평가사의 업무 환경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토지의 조사·평가 수수료는 필지당 4만58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서 4만7300원으로, 특수토지는 필지당 8만5000원에서 8만7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제공, 일반적인 토지거래 지표, 국가·지자체 업무 및 개별 감정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성과 정확성이 요구된다. 협회는 “국토부가 제한된 국가 예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시지가 조사·평가의 전문성과 난이도를 반영해 수수료 인상안을 마련한 것은 감정평가사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양길수 협회 회장은 “수수료 인상은 공시지가 조사·평가의 정확성과 균형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감정평가사가 공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께 신뢰받는 전문자격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9일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둔산’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둔산은 지하 7층~지상 3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로 구성된다. 10개 주택형이 마련됐으며, 일부 타입에는 층고 5.5m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둔산·탄방 일대는 약 3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한 대전 대표 주거지로,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82%에 달해 신규 브랜드 주거시설 수요가 높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계룡로·한밭대로 등 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탄방초·둔산초·문정초, 충남고·둔산여고 등 학군과 인접 학원가를 통한 교육 인프라, 시청·법원·검찰청 등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 갤러리아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을지대학병원·탄탄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보라매공원과의 근접성으로 일부 세대에서는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 2.55m 천장고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계약자에게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냉장고·식기세척기·오븐 등 약 5000만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몰입감 높은 시연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부스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출품작과 현장 프로그램 등 세부 정보는 엔씨소프트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지스타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임업계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국제 게임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