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의 일부구간이다. 총 사업비 1조6689억원의 대규모 철도 공사로 발주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월 진행된 총 7개 공구(2~5공구, 7~10공구) 입찰에는 금호건설을 비롯해 25개의 대형 건설사가 모든 공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금호건설이 수주한 9공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원을 연결하는 철도 공사다. 총 공사비는 2720억원이며, 금호건설은 80%의 지분을 갖고 있다. 9공구의 총 길이는 5.704㎞로 모든 구간이 지하 터널로 건설된다. 지하 터널에는 정거장 1곳과 본선환기구 2개소가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망이 확충돼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경강선 등과 연계하면 동서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교통혼잡이 해소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수원시 영통구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80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다. 입주는 2026년 말 예정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인분당선 영통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영로, 봉영로, 덕영대로 등 주변 도로여건이 잘 정비돼 있고,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강남, 명동 등 서울 도심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영통초, 영통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등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수원영통점)와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도 근처에 있다. 2022년 10월 개장한 영흥숲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 인접한 영통중앙공원도 있다. 직주 근접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우건설은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에 100회 이상 2000 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했다. 또 올해로 3년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연간 2억원 및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우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50만불을 후원하고 있으며 리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의 지역에서도 600회가 넘는 백내장 캠프를 열어 안과 시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러시아 공장의 매각을 현지업체에 추진한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HMMR)의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0년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함께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러시아 현지업체인 아트파이낸스이며, 매각금액은 1만루블(약 14만5000원)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의 매각을 다양하게 검토한 결과 현지업체 중에서는 아트파이낸스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는 매각 후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에서 크레타·솔라리스·리오 등 현지 맞춤형 차종을 생산해왔다.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2021년에는 23만4000여대를 생산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그 결과 지난해 생산량은 4만4000대에 그쳤으며, 올해는 단 한대도 차를 만들지 못했다. 현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가 ‘2023 윈터 쇼케이스’를 통해 올겨울 선보일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업데이트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3 윈터 쇼케이스’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 ‘디어 프렌즈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로스트아크’의 OST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로스트아크’가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된 것은 물론 모험가들을 위한 풍성한 감사 선물도 소개됐다. 특히, 그동안 ‘로스트아크’의 개발과 운영을 책임져 온 금강선 CCO의 뒤를 이어 ‘전재학 디렉터’가 새롭게 리더십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로스트아크’에 새로운 미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전재학 디렉터가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올겨울부터 다양한 형태의 ‘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수직형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한다. 이날 공개된 신규 레이드만 해도 ‘카제로스 레이드’, ‘에픽 레이드’, ‘강습 레이드’ 등 3종에 달한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군단장들의 지배자이자 심연의 군주인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부 합산 최대 3900만원의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발표한 저출산 대책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도입된 3+3 부모육아휴직제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남성 육아휴직 참여 확대를 위해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 확대‧개편 방안 마련을 위해 자녀 연령이 생후 12개월 이내일 때 부모가 동시나 순차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통해 3+3 부모육하휴직제를 확대‧개편해 ‘6+6 부모육아휴직제’로 도입했다. 정부는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사용 가능 자녀 연령을 생후 12개월 이내에서 '생후 18개월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특례 적용 기간도 첫 3개월에서 '첫 6개월'로 확대된다. 특히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공 건설 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HJ중공업과 한양이 시공사 부문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발주청 부문에서는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44개 현장 267개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 전담 조직 구성 ▲안전 점검 활동 ▲건설안전 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다. 153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5개 등급으로 최종결과를 산정한다. 23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는 국가 공기업인 발주청의 공공기관 안전 등급제(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시공사의 시공능력평가제도(신인도평가액 신규 평가 항목)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중 ‘우수’ 참여자에는 시공사 부문에서 현대건설, 동부건설, 한신공영, 두산건설, 삼환기업, 쌍용건설, 녹십자이엠, KCC건설, 코오롱글로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 3월 말부터 청약 통장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 최대 3점을 인정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주택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등에 혜택을 강화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의 50%를 합산하는 방안이 신설된다. 최대 인정 가점은 3점이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점수는 현재와 같이 최대 17점이다. 또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동점자 발생 시 장기가입자를 우대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현행 제도는 가점제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는 장기가입자를 당첨자로 선정한다. 정부는 가점제 배우자 통장기간 합산과 가점제 동점자 발생 시 장기가입자 우대 방안을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이에 따라 조기에 청약 통장을 가입하게 되면 현재보다 이른 시점에 주택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 확대'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나, 인정기간 확대분이 반영된 청약신청은 내년 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북미 최대 게임 미디어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15일(현지시각) 북미 최대 게임 미디어 ‘MMORPG.com’의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he Year)’, ‘최고의 모바일 MMO(Best Mobile MMO)’로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인 ‘아침의 나라’도 ‘최고의 MMO 확장팩(Best MMO Expansion)’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MMORPG.com’은 검은사막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선 ▲글로벌 게임쇼 참여 및 커뮤니티 행사 개최 ▲신규 쌍둥이 클래스 우사와 매구 ▲한국을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등의 이유로 올해 최고의 MMO라고 꼽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7개 후보작 중 게이머 득표율 78%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모바일 MMO’로 선정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4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아침의 나라, 끝없는 겨울의 산, 다수의 신규 클래스 등 풍부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며 "2024년이 더 기대되는 모바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은 자사 블록체인 전문기업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글로벌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비트겟 상장을 기념해 오는 12월 25일 오후 9시까지 거래량 상위 이용자 대상으로 총 4만2000MBX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마브렉스는 내년 1분기에 퍼즐 NFT(Puzzle NFT)와 루나 애니몰즈 NFT(Lunar animals NFT) 등 마블러십 NFT(Marblership NFT)의 신규 콜렉션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블러십은 MBX 토큰 NFT 스테이킹을 비롯해 게임 쿠폰 제공, 전용 디스코드 채널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마브렉스의 멤버십 NFT다. 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텔레그램 및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진행하고 있는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2공구 공사가 순항 중이다. 세종~안성간 고속도로는 '제2경부고속도로'로 더 잘 알려진 세종~구리간 고속도로 총 연장 128km 중 세종~안성간 구간 총 55.9km를 왕복 6차선 고속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으로 혼잡 구간을 해소하고 물류비 절감을 이룰 것”이라며 “서울과 세종시를 다이렉트로 연결해 세종시를 포함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맡고 있는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2공구는 총 연장 5.96km, 총 공사비 2597억원 규모로 세종나들목에서 연기휴게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장대교 4개를 포함한 8개의 교량, 장군2터널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한화 건설부문이 70%의 지분을 갖고 주관사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현장을 운영 중이다. 2공구는 교량 및 터널 구조물 등을 다수 포함하는 등 시공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다. 우선 위험성평가의 전 과정에 근로자를 참여시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투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불합리한 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무주택 실수요자라 하더라도 입주 시점에 전세금 반환 지연 등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 법을 위반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아파트 4만7000여 호 중 3분의 1 가까이가 내년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1년 가까이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논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은행법과 우주항공청법 등 국회 의결을 기다리는 많은 경제 관련 법률들의 조속한 제·개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시작된 오피스텔 시장 침체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부동산R114는 '2023년 부동산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에도 오피스텔 시장 침체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선행 지표로 인식되는 주택시장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고금리와 낮은 시세 차익 기대감이 투자 매력을 저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도 2023년 신규 분양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크게 위축됐다”면서 “정부가 빠른 주택공급을 위해 비아파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했지만, 건설 사업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오피스텔 거래는 지난 4월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방식이 만기 8년에서 일반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개선되면서 대출한도가 늘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가파른 금리 인상과 역전세 사태, 대규모 전세 사기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했다.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3684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만6224건) 대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모듈러 구성요소를 외부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공법) ▲모듈러 고층화 기술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등 고층 모듈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소음, 분진, 폐기물 등이 적게 발생한다. 13층 이상 고층으로 짓기 위해서는 내화기준 등 법적 규제가 있고 철골 콘크리트 대비 상대적으로 시공비가 높다. GH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2019년 성남 하대원 경기행복주택(14호)을, 올해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106호)을 각각 준공한 바 있다. 특히 높이 13층 규모의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자체 모듈러 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는 16일부터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연천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의 노선신설 및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4944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연천에서 용산을 거쳐 인천역까지 운행돼 수도권과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연천에서 동두천 구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10분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대표 상징 고인돌과 주먹도끼 등을 형상화한 신설역사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오는 15일 연천역 광장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13일 개최된 2023 서초구 기부자 예우의 날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에서 우수기부자 자격으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가 마련한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 행사로 기부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서초구 관내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후원자, 지정기탁 기업 및 중소상공인, 복지기관별 정기후원자 중 민·관 추천으로 100인이 선정됐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2021년부터 서초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홀몸 노인가구, 조손 가정, 아동 및 청소년 양육 중심의 한부모 가정 등 누적 24가구를 대상으로 470명의 임직원이 240회 이상 방문 봉사를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관내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해왔다. 지난 3년 동안의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식료품,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아동복, 장난감, 소형 생활가전 등을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한 뒤 각 가정을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8일(현지시각)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World 편입'이라는 기록을 수립하는 등 지속 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2023년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에 기반한 녹색매출(지속가능 제품)을 공개했다. 실제로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 계열사 네오플이 루게릭병 등 중증 근육성 희소 질환 환우를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돕고자 승일희망재단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 용인시에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 근육성 질환 환자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4995㎡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 시설로 구성된다. 네오플의 기부금은 전문요양병원의 건축 비용과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문요양병원에서는 환우의 질병 특성과 투병 과정에 적합한 전문 의료, 재활,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며, 환우의 가족에게는 간병의 부담을 경감시켜 평범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병원 의료진을 통한 맞춤 교육시스템을 갖춰 환우의 특성에 맞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 질환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폐렴 등 2차 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환우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건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한 가구당 평균 약 4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삼성물산은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보증금 납부마감일인 14일 보다 하루 앞서 현금 400억을 납부했다.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이하 촉진2-1구역) 조합의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14일까지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을 완납하면서 오랜 기간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셈이다. 1차, 2차 입찰 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이날 입찰보증금을 조기에 입금함으로써, 촉진 2-1구역 수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여 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주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후 어떠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지 모르지만 수주에 뛰어든 만큼 확실히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