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대표 RPG ‘로스트아크’의 론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을 23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내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에서 7월 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약 4958㎡(1,500평 규모), 최대 21m 층고의 전시장에는 수십 대의 고해상도 빔프로젝터와 고출력 스피커, 몰입형 조명이 설치돼 관람객은 다양한 시점에서 약 90분간 상영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메인홀 좌석과 2층 동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관람할 수 있고, 중간 퇴장 후 재입장도 가능하다. 전시 콘텐츠는 ‘트리시온’에서 시작되는 프롤로그 ‘아크’를 비롯해 세계관 주요 인물 ‘아만’, ‘베아트리스’, ‘니나브’, 신규 클래스 ‘발키리’, 마스코트 ‘모코코’의 테마까지 총망라한다. 특히 오는 8월 20일 업데이트 예정인 엔드 콘텐츠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의 특별 영상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전시관 외에도 관람객 참여형 테마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스튜디오룸’에서는 레이드 보스 ‘쿠크세이튼’을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 소품을 활용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자사 대표 PC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서비스 2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판타지 파티 ‘NEW RISE’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마비노기’를 즐겨온 이용자(밀레시안)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공식 쇼케이스,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응원봉, 타포린백, NPC 증명사진, 퍼거스 티셔츠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가 제공됐다. 행사장 내부는 ‘에린 연대기 도서관’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마비노기의 세계관과 서사를 반영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궁극의 재료 캐치 훈련’, ‘아이데른의 단련 시험’, ‘카스타네아의 파이널 샷’, ‘스튜어트의 파이어볼 시험’ 등 4종의 미니 게임과 휴식 공간 ‘모닥불 정령’ 조형물도 함께 마련됐다. 마비노기 IP의 확장도 집중 조명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노기’를 비롯해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까지 총 5개 ‘마비노기’ IP가 한자리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위믹스 재단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위믹스 3.0(WEMIX 3.0) 메인넷에 정식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USDC 발행사 써클과 체인링크의 협업을 통해 구현됐다. USDC.e는 미국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자산이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위믹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활용 기반을 메인넷에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SDC.e는 써클의 브릿지 USDC 표준과 체인링크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써클의 공식 검증을 거친 스마트컨트랙트를 적용해, 자산의 안정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운영 방식은 ‘소각 후 발행(Burn and Mint)’ 모델을 따른다. 이더리움 상의 USDC를 위믹스 3.0으로 전송하면, 해당 수량의 USD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로 새로 발행되는 구조다. 위믹스 재단은 이와 함께 ‘위믹스달러(W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며,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라는 단지명과 함께 역대급 수준의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지난 6월 19일 입찰 마감에 맞춰 책임준공확약서를 함께 제출하며, 공사 중단 없는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PRIDE(자부심)와 INFINITY(무한)의 합성어로, ‘영원한 자부심의 단지’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100% 책임준공 ▲CD+0.0% 조달금리 ▲분담금 6년 유예 ▲공사비 인상 18개월 유예 ▲조합 수익 우선 배분 등으로 요약된다. 대우건설은 최근 일부 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 협상 지연으로 공사가 멈추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합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 사업비 조달 조건도 파격적이다. 조합 필수사업비에 대해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 0.0%의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PF 보증수수료도 시공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6월 16일 기준 CD금리는 2.56%로, 사실상 무이자에 가까운 조건이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분담금 납부 방식도 눈에 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 하반기 아파트 입주가 10만 가구로 급감하면서 공급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도심권 재개발 대단지를 중심으로 희소성이 부각되며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0만323세대로, 상반기(14만 537세대) 대비 29%, 전년 동기(16만3977세대) 대비 39%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2828세대로, 상반기 대비 12% 줄었다. 서울은 1만4043세대로 전반기보다 20%, 인천은 8,406세대로 27% 감소했으며, 경기도는 3만379세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은 감소폭이 더 크다. 총 4만7495세대가 입주해 상반기(8만215세대) 대비 41% 줄었다. 특히 대전, 경남 등에서 눈에 띄게 입주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월별로는 7~10월까지 월 2만 세대 이하의 물량이 공급되다, 11~12월에는 월 2만2000세대 수준으로 증가한다. 특히 연말엔 서울 동대문, 광명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4169세대(이문아이파크자이) ▲송파구 2727세대(잠실래미안아이파크) ▲성동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재개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총 7007세대, 공사비 약 2조8000억원, 최고 49층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단일 재개발사업 기준 세대수와 사업비 모두 전례 없는 수준이다.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현수)은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안을 표결에 부쳐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사업지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34만2780㎡ 규모로, 지하 4층~지상 49층 27개 동, 총 7007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메가시티(Mega City) 사업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수도권 동북권의 주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리 정비사업 최초로 해외 도시설계사인 미국 JERDE가 참여해 외관 디자인부터 커뮤니티, 조경까지 글로벌 수준의 마스터플랜을 반영했다. 단지에는 최고 171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이 유재욱(60) 전 ㈜BS한양 부사장을 기획조정실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재욱 부사장은 1987년 대우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무역회사와 IT 벤처기업에서 근무했다. 2002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10여년간 전략기획, 경영관리, 재무 등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8년부터는 보성그룹의 지주회사인 ㈜BS보성과 ㈜BS한양에서 그룹 전략실장 및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건설, 금융, 제조업 등 다양한 업군에서 오랜 시간 쌓아 온 풍부한 경험으로 그룹 계열사 관리와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라고 판단해 유 부사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공사비 7천553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을 맡게 됐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조합원 861명 중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14명(94.1%)이 찬성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두 차례 단독 입찰했다 유찰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위가 전환됐다. 이날 총회에서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사업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사업지는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이며, 포스코이앤씨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1천6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연면적은 31만9천474.4㎡(9만6천641평)이며, 공사비는 약 7천553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이 인근에 있고, 이수초·중고가 가까이 있어 교통과 교육 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2일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도 앞두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상 38층,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등을 조성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 ‘The Line 330’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세계적 파트너들과 협업한 초대형 복합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에는 SMDP(건축),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하얏트(호텔) 등 글로벌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파크하얏트 호텔은 HDC가 직접 유치·운영할 계획으로, 서울은 삼성동에 이어 두 번째 파크하얏트를 품은 도시가 된다. HDC는 용산역과의 연계를 통해 ‘HDC용산타운’을 조성하고, 부지의 44%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정비사업을 넘어 도시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공원과 테마정원,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모든 공간은 용산공원 및 한강과 연결된다. 또 HDC는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지하철 1·4호선, 신분당선, GTX-B 노선을 연결하는 복합환승시설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시공이 아닌 정비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디벨로퍼 모델”이라며 “조합 수익 실현 가능성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젊은 도시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이달 말 공급된다. 이 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84㎡ A·B·C형 328가구와 98㎡형 189가구 등 총 5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고, 세대당 1.5대 수준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인구 구조의 급속한 변화가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평택시 인구는 2014년 약 45만 명에서 2024년 3월 기준 59만2,849명으로 10년간 14만 명 넘게 증가했다. 최근 4년간은 월평균 1,000명 이상 순유입되며 빠르게 젊어지고 있다. 특히 고덕동은 평균연령이 33.3세로, 전국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낮다. 평택 전역에서도 20~30대 인구 비중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두드러진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22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앞두고 ‘오티에르 용산’을 조합원 자산가치를 극대화할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며, 전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은 20일 “포스코그룹의 신뢰와 품질, 고객충성도 9년 연속 1위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용산에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를 실현하겠다”며 “시간이 흘러도 조합원들이 ‘정말 잘한 선택’이라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핵심 전략은 ▲신속한 사업추진 ▲파격적인 금융조건 ▲단지 고급화 등 세 가지다. 먼저 사업속도 측면에서는 제1금융권 5대 은행과 협약한 최저수준 금리를 적용하고, HUG 보증 없이 1조5000억원의 사업촉진비를 자체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총회 의결 직후 1000억원의 필요사업비를 즉시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설계는 서울시 건축 및 인허가 기준에 정통한 글로벌 설계사를 기용해 차질 없는 행정 절차를 약속했다. 금융 조건 역시 대폭 개선됐다. 입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에서는 중대형 실수요 단지와 민간임대 중심의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 우려가 큰 분위기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24~30일) 전국에서 3개 단지, 총 930가구(일반분양 65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대전 등 전국 11곳에서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연다. 주요 분양 단지는 충북 청주시 방서동 ‘동남하늘채에디크’, 서울 성동구 마장동 ‘라봄성동(청년안심주택, 민간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경기 안양시 박달동 ‘호현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용인시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대전 중구 문화동 ‘대전문화공원수자인’ 등 11곳이 오픈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코오롱글로벌·이수건설은 충북 청주시 방서동 805번지 일원에 공공분양 아파트 ‘동남하늘채에디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1·2·3순환로와 중부·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세종·대전·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강남권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이번에도 핵심은 조합의 입찰 조건이다. 대안설계와 금융 제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면서, 삼성물산이 준비해온 프리미엄 전략은 꺼내보기도 전에 접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일 조합에 공식 공문을 보내 “조합의 입찰 지침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당사가 준비한 주요 제안들을 제시할 수 없는 구조라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입찰 불참을 통보했다. 앞서 조합은 대의원회를 통해 입찰 지침을 수정했다. ▲대안설계 범위 축소 ▲금융 조건 CD+가산금리 고정 ▲이주비 LTV 100% 제한 ▲추가 금융 지원 불가 등, 건설사가 제안할 수 있는 주요 영역을 대폭 제한하는 내용이다. 삼성물산이 강점으로 내세운 글로벌 건축 설계와 대형 금융사 협업 패키지도 이 조건에선 적용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통화에서 “노먼 포스터와 함께 혁신적인 설계를 준비했지만, 설계 제안 자체가 봉쇄됐다”며 “금융 조건도 단일화되면서 당사의 강점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팔도 못 뻗고 경기장에 들어가는 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잠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텔은 단순 숙박 시설이 아닌, 도심 복합개발의 가치 중심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린 호텔HDC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 ‘호텔 투자환경의 변화 및 전망’에서 좌장을 맡은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는 이렇게 운을 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관광공사, 자산운용사,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 관계자들이 참여해 서울 및 지방의 호텔 수급 현황, 투자 지표, 복합개발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성은 한국관광공사 실장은 “우리나라 전체 객실수는 약 114만실로 일본(170만실)보다 적지만, 서울의 객실 이용률(객실 이용률(Occupancy Rate, Occ))은 일본과 유사한 70%를 기록 중”이라며 “성수기엔 서울의 객실 공급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도 복합시설을 갖춘 양질의 호텔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의 호텔 직접 투자 유도와 관련해선 제한적 입장을 보였다. 김 실장은 “관광공사는 마케팅 중심 기관이지만, 해남126 호텔 같은 사업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며 “호텔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 공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선 그래비트자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텔HDC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심 복합개발과 호텔 운영 전략을 결합한 부동산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형 자산 모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고금리·고비용 시대를 맞아 ‘도심형 호텔’이 오피스·리테일을 대체하는 투자자산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연계한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고급 호텔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호텔HDC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에서 ‘호텔 투자환경의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호텔 시장의 변화와 함께 자사 복합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JLL코리아 김민준 호텔리더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고, 자산운용사 및 관광·학계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호텔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는 배경을 집중 분석했다. 김 이사는 “호텔은 팬데믹 직후(2020~2021년)에는 리스크 자산으로 분류됐지만, 이후 수요가 급속히 회복되며 오피스·리테일보다 탄력 있는 회복세를 보였다”며 “특히 고급 호텔은 ADR(객실평균판매단가), RevPAR(객실당 매출)이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며 투자매력도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