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국 정부 상호관세 발표에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되며 달러화가 급락, 환율이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인용과 기각 여부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더욱 극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탄핵 인용 시 달러 약세와 함께 환율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 대비 14.2원 내린 143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고,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3.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84%, 나스닥 종합지수가 5.97%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2대로 내려가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도 두드러졌다.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탄핵 선고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인용으로 결론 날 경우 장중 144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탄(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오전 10시부터 탄핵 반대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이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광장에 모여 선고 생중계를 지켜보는 중이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관저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로 관저 인근의 탄핵 찬반 집회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경찰은 이날 0시부로 전국에 갑호비상(가용 경찰력 100% 동원 가능)을 발령하는 등 최고등급 경계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2만여 명)를 배치했으며 이중 서울 지역에 210개 부대(1만4000명)를 투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사진=이학명, 안종명 기자)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대출 규제와 비상계엄 여파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데다 국토부 수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책 추진 불확실성마저 커졌다. 게다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에서 실수요자를 보호하면서도 투기 수요를 억제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조세금융신문과 민주금융포럼 주관의 ‘실수요 촉진을 위한 부동산 세제개편 방안’ 토론회를 앞두고 민주금융포럼 송두한 상임대표를 만나 바람직한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송두한 대표는 “무주택자와 1가구 2주택자를 실수요자로 인정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통해 투기 수요를 차단해야 한다”며 부동산 규제의 ‘이원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부동산 정책은 민생과 매우 밀착된 현안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세제개편은 어느 정부에서나 강조되어 온 사안이기도 하다. 토론회를 주관하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긴급 금융지원에 대해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애로사항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의 3조원 증액에 더해 3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병행한다. 또한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7월부터 은행권 금융사고 및 부당거래에 연루됐어도 조기 제보할 경우 징계 면제가 검토된다. 최근 기업은행에서 다수 임직원이 연루된 882억원의 부당대출이 발생하는 등 은행권 금융사고 및 부당거래를 막기 위한 내부 제보자 역할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같은 방안이 마련됐다. 3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법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내부고발에서 준법제보로 명칭이 바뀐다. 명칭에 맞게 제보 주체도 임직원에서 누구나로 확대되며, 제보 대상도 상사의 위법부당 지시에서 모든 임직원의 위법부당 지시 및 요구로 확대된다. 제보자 보호 강화 차원에서 외부 접수채널 또는 모바일 기반 익명 접수창구 운영 등 접수채널을 다양화한다. 또한 기존 제보 담당부서 임직원에게만 비밀유지 의무가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포상금 지급과 심의 과정에 관여하는 담당자도 비밀유지서약서를 작성토록 해 제보자 신원 노출 방지도 강화한다. 제보자에 대한 불이익조치 유형을 구체화하고, 불이익조치자에게 해당 조치가 불이익 조치가 아니라는 사실상 입증책임을 묻는다. 부당행위에 연루됐더라도 제보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증시하락 우려가 커질 경우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3일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 부원장 주재로 주요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먼저 금감원은 미국의 상호과세 수준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한국 25%, 중국 34%, 일본 24% 등 광범위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이어 오는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등이 국내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금감원은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 수석 부원장은 “일일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은 ‘우리WON글로벌’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이력과 선호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채용 공고, 인재 검색, AI 면접 등 디지털 기반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취업 플랫폼이며 최근 외국인 채용 서비스를 강화, 글로벌 인재 매칭 역량을 넓히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외국인 전용 뱅킹 앱으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한 ‘외국인 비대면 계좌 신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어선 지금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일자리 정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WON글로벌’에서 한국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가 내일(4일) 나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인근 주요 은행지점들이 휴점을 결정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헌재 인근 주요 은행 영업점이 오는 4일 임시 폐쇄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4일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 문을 임시로 닫는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등 대체 근무지로 옮겨 근무한다. 하나은행도 4일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종로금융센터 지점과 을지로 본점 19층이 대체 영업점으로 지정됐다. 우리은행도 4일 헌재 인근 안국역 지점 휴점을 검토하고 있다. 휴점이 결정될 경우 종로YMCA 지점 등 인근 대체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헌재에서 반경 600m 이내 영업점이 없다. 다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감사원 지점의 단축 근무를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지난 2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AI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하 센터장은 ‘글로벌 AI 전쟁 2.0 시대 금융보안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AI 경쟁 현황 및 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하 센터장은 금융과 보안 분야에서의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AI 보안이 기술적 안전을 넘어 국가 안보의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올해를 ‘AI 보안 역량 고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AI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시작을 알리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산은행이 디지털기기 기반의 미래형 디지털 점포를 개설했다. 2일 부산은행은 부산 시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영~광안역 지하상가(HOWWE Mall)에 미래형 디지털 점포 ‘디지털플레이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 기반인 ‘디지털플레이스’ HOWWE Mall점에는 화상 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와 고객이 직접 조작하는 ‘스마트텔러머신(STM)’ 등이 설치됐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각종 카드 발급,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등 일반 영업점과 유사한 수준의 창구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HOWWE Mall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일반 은행점포 마감 시간 이후에도 고객들이 방문해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어드바이저’도 함께 배치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관계기업 투자주식 가치를 높여 당기순이익을 부풀린 이렘 등 3개 회사와 회사 관계자,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2일 금융위는 제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이렘 등 3개 회사 및 회사관계자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외부감사 중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게도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이렘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연결재무제표에서 관계회사 투자주식가치를 과대계상해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지분을 보유한 관계회사가 수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도 합리적인 근거 없이 장래 매출이 큰 폭 증가하는 것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을 사용했다. 이에 금융위는 회사 측에 과징금 9억5000만원을 부과하고 감사인지정 3년과 전 담당임원 면직권고 상당 조치를 결정했으며 시정요구와 과태료 3600만원을 의결했다. 또한 전 대표 이사 등 5인에 대해서도 과징금 총 3억원을 부과했다. 또한 관계기업투자주식 평가에 대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규모의 성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코자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전했다. 전달하는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은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여신금융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들과 만나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선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캐피탈사의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등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일 여신금융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3명과 서울 중구 소재 여신금융협회에서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정무위 간사인 강민국 의원,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의원, 이헌승 의원이 참석했고 여신금융업계에서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대표 등 여신금융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정 회장은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등 여신금융업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카드결제 범위 확대, 캐피탈사의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신기술 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강 의원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 무료강연을 명목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과 관련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2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며 “암행 기동점검 결과 브리핑 영업은 짧은 시간 동안 보험상품 장점만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브리핑 영업은 기업체 법정의무교육, 유명인 강연 등을 무료로 해주는 명목으로 다수의 소비자를 모은 후 보험상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영업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육아 전문가, 스타 강사, 개그맨, 성교육 강사, EBS 강사 등이 진행하는 무료강연에 응모하라고 소개하며 소비자를 끌어모으고 영업조직이 2~3일 뒤 응모자에게 당첨 안내 메시지를 전송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후원사 홍보 시간’이 포함돼 있다고 안내하지만, 보험 영업이 진행된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는다. 실제 강연을 들으러 가면 경품행사 등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 강사가 참석자의 주의를 끌다가 브리핑 영업 설계사를 소개해 결국 보험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다. 참석자가 단체로 보험에 가입하므로 사업비가 절감된다는 등 거짓말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에 직을 걸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거취에 대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통화해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이에 진행자가 ‘사의를 표명한 것이냐’고 물었고 이 원장은 “김 위원장께 드린 말씀을 하나하나 알려드릴 순 없으나 입장을 드린 건 맞다”고 답했다. 이어 이 원장은 “부총리와 한은 총재께서 연락이 와서 시장 상황이 어려우니 경거망동하면 안된다고 말리셨다”며 “일단 내일 아침 열리는 F4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여부도 무시하기 어려워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께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공직자로서 국민들 앞에 약속을 드렸고, 본의 아니게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린 것도 맞아서 누군가는 책임지는게 여전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두고 ‘직을 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