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649666985_6ec29d.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증시하락 우려가 커질 경우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3일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 부원장 주재로 주요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먼저 금감원은 미국의 상호과세 수준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한국 25%, 중국 34%, 일본 24% 등 광범위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이어 오는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등이 국내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금감원은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 수석 부원장은 “일일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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