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신세계그룹은 23일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이름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정하고 9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 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 이라는 의미에서의 ‘STAR’ 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 이라는 의미에서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브랜드 명칭은 정 부회장이 직접 정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은 전국 각지에 이미 운영중인 수많은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 도심의 복잡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을 벗어나 되도록 오래 머물고 싶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으로 정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원데이 쇼핑, 레져,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컨텐츠‧인테리어‧동선 등 모든 요소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쉐어를 높이는데 주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미래에셋증권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불참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현대증권 인수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 리딩회사인 현대증권 몸값이 최근 인수 경쟁 과열로 상승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LK투자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자(SI)로 현대증권 인수에 참여해 달라는 투자제안을 받은 뒤 고심 끝에 결국 불참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KDB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증권이 LK투자파트너스에 5000억원을 넣는 방식으로 인수전에 가세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돌았으나 대다수는 과욕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동원한 상황에서 현대증권 인수 때문에 추가로 외부자금을 끌어들일 경우 현대증권은 물론 대우증권 주주들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당분간 KDB대우증권 인수·합병을 차질 없이 마치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이 발을 빼면서 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Q9500’ 13종의 신규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 ‘Q9500’은 지난 1월 처음 공개된 후 두 달간 프리미엄 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바람 없이도 시원한 자연의 쾌적함을 실현해 강한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이 불쾌하고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Q9500’은 메탈골드와 메탈화이트 두 색상에 52.8㎡·58.5㎡·81.8㎡ 용량의 13개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며 기존 7개 모델과 함께 총 20개 라인업으로 확대 됐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천 원 ~ 439만9천 원이다. ‘Q9500’은 진화된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고, 한 여름 동굴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처럼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혁신적인 ‘무풍냉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혁신적인 냉방 기능뿐 아니라 바람 없이 펼쳐지는 초절전 ‘무풍청정’과 ‘무풍제습’ 기능을 갖춰 환절기에는 공기 청정, 습한 장마철에는 제습 등 사계절 에어컨으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넥센타이어가 미국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와 2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8일 미국 법인에서 파트너십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토요타 싸이언 소속 선수 2명, 락스타 에너지 소속 선수 1명에 대한 후원도 한다. 토요타 싸이언 소속 선수인 프레드릭 아스보(Fredric Aasbo)는 지난 2015년 포뮬러 드리프트에서 시즌 종합 1위를 달성했으며, 켄 구시(Ken Gushi) 선수는 2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 포뮬러 드리프트 챔피언인 락스터 에너지 소속의 태너 파우스트를 포함한 세 명의 선수들은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UR4’ 타이어가 장착된 경기용 자동차로 드리프트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SUR4’는 최상의 그립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극한 조건에서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포뮬러 드리프트, 미국 스포츠카 클럽(SCCA) 레이스 및 타임 트라이얼 등 각종 모터스포츠대회를 위해 디자인 되었으며 20 여종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트랙 경기장의 각종 광고판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현대·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공간 활용이 뛰어난 58:9 화면비의 86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울트라 스트레치’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현재까지 출시된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와이드(Wide)한 화면비를 갖춰, 기둥, 모서리 등 기존에 사이니지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알짜배기 광고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2,158mm와 349mm로 가로 방향으로 넓게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설치하는 게 가능하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공항이나 호텔 등의 건물 내부에 있는 기둥 안에 매립해 사용하는 미디어 폴(Media Pole), 건물 출입문 위쪽의 광고판 등 활용 범위가 넓다. 가로, 세로 각각 최대 4개씩 총 16개를 이어 붙일 수 있다. 이 제품을 별도의 거치대에 설치하면 필요한 장소를 오가면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뛰어나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LG IPS 패널을 적용해 화질이 탁월하다. 신제품은 울트라HD급 해상도(3,840ⅹ600)를 적용해 일반 영상뿐 아니라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IPS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화면이 또렷하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한국타이어가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이어 2015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시켜 왔으며 이번에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까지 추가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라인을 확대해 왔다. 2011년 미니(MINI)에 신차용 타이어를 처음 공급한 이래 BMW ‘1, 2, 3, 4, 5시리즈’ 등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SUV 모델인 ‘X1’과 ‘X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뉴 미니(MINI)’에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기세를 확대하여 수년 내 BMW의 전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는 것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창립 44주년을 앞두고 22일 임직원들에게 담화문을 배포했다. 최 회장 등은 담화문에서 “최근 10여년간 우리 회사는 너무 비대해졌고, 세상의 변화에 둔감했다”며 “우리가 과연 지금도 세계 1등 회사인지, 각 사업들이 국내 1위 자리라도 지켰는지를 생각해보면 안타깝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악의 조선업계 경기 불황을 언급한 뒤 회사가 수주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세계 경기 침체와 저유가로 선주들이 발주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납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품질이 좋지 않아 선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는 우리 내부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반성했다. 특히 최 회장 등은 경쟁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의 일감 확보 노력을 언급하면서 “일감이 없어 어떻게든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환배치를 실시했지만, 노조는 회사에 대한 비난에 앞장섰다”며 “회사를 분열과 대립의 구도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라고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일감이 줄어드는 만큼 호황기에 만들어진 지나친 제도와 단협사항들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현실에 맞게 고쳐나가야 한다”며 “이제는 노동조합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퀀텀닷 기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되어 상용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해 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총 14개 모델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커브드 TV와 초대형 TV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커브드 TV 모델은 10모델로 확대하고, 65형(163cm) 이상 초대형 TV도 8모델로 대폭 늘려 고객들이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그대로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기능을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X 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 등 2종이다. ‘X 스크린’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출시한다. ‘X 캠’ 역시 다음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최근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UX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손쉽게 간단한 정보 확인할 수 있다. ‘X 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핵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은 22일 고객의 안전한 통화를 위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T전화 안심 업데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심벨소리’, ‘안심차단’, ‘안심녹음’ 등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획기적 보안 기능들이 추가됐다.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제공하는 ‘안심벨소리’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거래 등의 고위험 전화가 걸려올 때 화면에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벨소리가 울릴 때 음성안내를 추가해 위험성을 알려준다. ‘안심벨소리’ 기능을 사용하는 T전화 사용자들은 전화를 받기 전 ‘보이스피싱 신고된 전화입니다’, ‘사기거래 신고된 전화입니다’ 등 위험 번호에 대한 정보를 직접 귀로 확인할 수 있다. ‘안심벨소리’는 사기나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번호로 한정해 우선 적용되며,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 등을 확인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거쳐 차후 업그레이드 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T전화 안심 업데이트’에는 신고가 많은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사기 연계 번호로부터 오는 전화를 소비자 판단에 따라 사전에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안심차단’ 기능도 추가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정신건강 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롯데 관계자는 21일 “지난 11일 열린 호텔롯데 이사회에서 현재 대표이사인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건은 다음 주로 예정된 호텔롯데의 주총 안건에서 빠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호텔롯데는 신 총괄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장선욱 면세사업부문 대표, 박동기 월드사업부문 대표 등 5명의 대표이사를 두고 있다. 임기가 이달 28일까지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 자체를 주총 안건에서 뺀다는 것은 신 총괄회장이 호텔롯데 창립 이래 43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됨을 의미한다. 롯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에 대해 성년후견인 신청까지 제기된 상태여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시된 것처럼 같은 이유로 롯데제과도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건을 다루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향후 그룹 내 다른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순차적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에 올라 있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지난해 8월 하나금융그룹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 초대행장으로 당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었던 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단독 추대하자 업계는 파격 인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함영주 행장이 하나은행 내에서는 상업고등학교를 나온 일반 행원 출신으로 부행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지만 당시 각각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이끌고 있었던 김병호·김한조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존재감이 떨어진 탓이다. 함영주 행장을 깜짝 발탁한 이유에 대해 임추위는 “KEB하나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증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심의했다”며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소통 능력을 가진 함 후보가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시너지를 증대시킬 적임자”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히는 함영주 행장이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하나·외환은행 직원 모두를 아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설명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함영주 행장이 서울은행 출신이라는데 주목했다. 역시 서울은행 출신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의 의중이 십분 반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등 3개 경제단체와 22개 업종단체는한국 경제의 장기 침체국면 타개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계의 전기 요금체계 건의 배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최근 중국이 전기요금 인하 방침을 밝히는 등 국내 기업의 원가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계는 “현재 전력예비율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전력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어, 과도한 수요관리 보다는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산업계는 우선 전력 수요에 따라 변동되는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체계에 대한 합리화 방안 4가지 개선책을 정부 관련부처 및 한국전력에 전달했다. 개선책 내용은 ▲2015년 8월부터 중소기업 대상 1년 한시 적용중인 토요일 경부하 요금제를 전체기업으로 확대하고 상시화 ▲여름(6~8월)·겨울철(11~2월)로 분류해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고 있는 6월과 11월을 봄(3~5월)·가을(9~10월) 요금체계로 전환 ▲전력비용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016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4312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으며, 역별로는 수도권 2만6081세대(서울 5029세대 포함), 지방 3만8231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4월 서울성동(1156세대), 하남미사(1996세대) 등 5411세대, 5월 서울양천(1081세대), 구리갈매(1075세대) 등 6130세대, 6월 인천용현(3971세대), 위례신도시(3241세대) 등 1만454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4월 광주화정(3726세대), 내포신도시(1660세대) 등 1만3428세대, 5월 대구대현3(1106세대), 양산물금(1158세대) 등 1만4523세대, 6월 대구월배(2134세대), 전북혁신(1091세대) 등 1만28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8121세대, 60~85㎡ 3만9049세대, 85㎡초과 714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9%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5만1551세대, 공공 1만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의 카메라가 세계적 권위의 카메라 전문 테스트 기관인 ‘DxO 마크’로부터 역대 최고점인 88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 S7’이 받은 88점은 출시 당시 최고점을 기록한 ‘갤럭시 노트5’의 87점과 ‘갤럭시 S6’의 86점을 뛰어 넘는 점수다. DxO 마크는 ‘갤럭시 S7’에 대해 카메라 주변이 어두운 저조도 환경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적은 노이즈와 추가적인 빛 없이도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를 나타내고 색을 표현하는 플래시 기능도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화질을 표현하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 기능도 함께 호평 받았다. ‘갤럭시 S7’은 최고급 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으며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를 탑재했다. DxO 마크는 우수한 품질의 사진 촬영 기술을 연구하는 DxO 랩의 카메라와 렌즈 품질 평가 전문 그룹으로 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PC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트북 시장에서 5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비자 2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노트북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특히 2위 업체와 점유율에서 3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며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월 2016년형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출시한 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랑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노트북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 충전’ 기능,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풀 메탈의 강력한 내구성 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15인치 대화면과 6.2mm 초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과 약 840g의 혁신적인 무게를 자랑하는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의 강건한 설계로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포함해 삼성전자 최신 IT제품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주)한화가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21일부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을 통해 시작한다. (주)한화 방산부문은 3월 21일~4월 4일 서류접수, 4월 1차면접, 5월 2차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한화 기계부문은 3월 28일~4월 8일 서류접수, 5월 1차면접, 6월 2차면접,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한화는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채용상담회 및 설명회를 실시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나아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인 사이트 내 1:1 문의하기로 채용상담을 실시하여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도전, 헌신, 정도’라는 한화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고자 한다”며 “열린 사고와 자신감을 갖고 공동의 목표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원칙에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현대자동차는 18일 제주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시를 알렸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며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또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분 (100kW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시 4시간 2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는 국내 전기차 중 최장 거리로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 탑재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등을 통해 구현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컴포트(comfort) 프로그램’을 실시해 충전, 정비, 방전 등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서초 사옥에 남아있던 삼성전자 인력들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을 간 수원 영통구 디지털시티 본사로 자리를 옮긴다. 우면동 RD 센터로 옮기는 디자인과 연구개발 인력,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이동하는 홍보조직을 제외하면 약 400명 정도가 수원으로 이사하는 셈이다. 생산현장과 컨트롤타워가 떨어져 있어 발생하는 업무 간 괴리를 없애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태평로 사옥을 거쳐 2008년 서초사옥에 입주했던 삼성전자의 본사는 1973년부터 수원에 있었으나 경영지원 인력이 서울에 있었던 관계로 겉에서 보기에는 사업장의 성격이 강했다. 삼성물산도 서초사옥을 떠나 사업부문별로 흩어진다. 건설부문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알파돔 시티, 리조트부문은 주 사업장이 있는 용인 에버랜드 근처, 상사부문은 잠실에 있는 삼성 SDS 타워로 각각 보금자리를 옮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나간 자리에는 태평로와 을지로에 있었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들이 들어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