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가 매달 최대 2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슈퍼DC카드’를 2일 출시한다. ‘프리미엄 슈퍼DC카드’는 KT와 KB국민카드-BC카드가 제휴해 통신비와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매월 통신비가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되는 카드다. 단말기 할부금액을 포함한 KT 통신비가 월 7만원 이상인 경우,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원 충족 시 매달 1만5000원, 70만원 충족 시 매달 2만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통신비가 7만원 미만인 경우 30만원 달성 시 매달 7000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특히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비, 무이자할부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항목들이 모두 실적으로 인정돼 할인 혜택을 누리기가 더욱 쉬워졌다. ‘통신비 7만원 이상’ 기준은 단말기 할부금액을 포함한 KT에서 청구되는 통신요금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단, 여러 상품에 대한 결제가 각각 이루어질 경우 서비스 중 한 가지가 7만원이 넘어야 최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각각 결제하고 있던 서비스를 한 번의 결제로 합치려면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이원호 상무는 “가계통신비가 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차는 쏘나타 1.6 터보 모델에 겨울철 특화 선호 사양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본 적용한 ‘쏘나타 윈터 스페셜 에디션(Winter Special Edition)’을 출시하고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윈터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겨울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열선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겨울철 운전시 애로사항 중 하나인 김 서림을 자동으로 제거해 시야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과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Bi-Function) 방식에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길을 밝혀주는 스태틱 밴딩 라이트가 추가된 ‘HID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듀얼 풀 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뒷좌석 암레스트(스키쓰루 포함) 등 다양한 고객 최선호 사양을 함께 적용했다. 현대차는 “여름철 최선호 사양을 모은 쏘나타 ‘썸머 스페셜 에디션’에 이어 이번엔 겨울철 고객 선호 사양 중심인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이 차량용 기기 전문업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공동으로 IoT 전용망 통신을 적용한 스마트 블랙박스를 개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31일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를 적용한 차량용 스마트 블랙박스 개발 및 공급 ▲고객 서비스 제공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로라 네트워크 적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우선 차량용 블랙박스 5만대에 로라 모듈을 탑재해 운전자가 없는 주정차 시 접촉사고 등의 충돌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상용화한다. 본 서비스는 기존의 블랙박스 업체들이 개발을 시도한 바 있지만 모듈 가격이나 통신비 등의 부담으로 상용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에 상용화한 이후 모듈 가격 및 통신료 모두 기존 대비 약 1/5 수준으로 인하됨으로써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또한 차량 출시 전 선탑재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도 이와 같은 로라 통신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모바일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코카-콜라음료㈜는 1일부로 코카콜라와 환타 2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4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올해 들어 유가, 원당 등의 급격한 가격 상승, 제조경비 및 판매 관리비 상승 등이 이번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화재는 31일 2016년 3분기 누적으로 13조650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2.8% 성장한 수치다. 보험종목별 누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17.3% 증가한 반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비중 확대 전략에 따른 저축성보험의 매출 축소로 1.5%, 일반보험은 2.8%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7556억원을 올렸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1%p 개선된 101.4%를 기록했다. 손해율의 경우 장기보험은 1.3%p 개선된 86.2%, 자동차보험은 2.0%p 개선된 78.5%(IFRS 기준)를 시현했으나 일반보험은 2.7%p 상승한 64.7%를 나타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지속되는 저금리 환경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1조 2655억원을 시현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12일 신한은행 프리빌리지 서울센터장 고모(52)씨를 ‘사금융 알선’, ‘사문서 위조’, ‘컴퓨터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기소 내용에 따르면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레스토랑과 웨딩홀, 화장품 판매업체 등을 운영하는 신모씨는 지난 2009년 척추전문병원인 W병원 회장 이모씨의 아내 김모씨와 공동으로 ‘아니베’라는 부동산개발 회사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총 234억6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신씨가 담보를 제공하고, 김씨의 남편 이씨가 연대보증을 섰다. 그런데 김씨는 2012년 돌연 사업 포기를 선언했고, 김씨 부부는 신씨에게 이씨의 연대보증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신씨는 담보로 설정한 부동산(레스토랑, 웨딩홀 등)이 경매로 넘어갈 것을 우려해 대출금에 대한 6개월 치 이자와 사업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에 20억원의 추가대출을 요청했지만 대출금이 많다는 이유로 본점에서 거절당했다. 그러자 당시 청담역지점 지점장이었던 고씨는 연대보증인 지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이씨에게 15억원을 대출해준 뒤 이씨의 돈 5억원을 보태 총 20억원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10만원대 폴더형 3G 일반폰(피처폰) ‘LG 와인 3G’를 1일 출시한다. ‘LG 와인 3G’는 KT전용폰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해 일반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지난 2012년 공개한 ‘와인 샤베트’ 이후 4년 만에 일반폰을 국내 출시한다. ‘LG 와인 3G’는 3인치 화면의 폴더형 제품으로 사용자가 문자 등을 쉽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버튼이 넓은 물리 키패드를 적용했다. FM 라디오, 주소록, 문자, 카메라 등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버튼도 별도 탑재했다. ‘LG 와인 3G’는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메뉴 읽어주기’ ▲메뉴의 글자 크기를 키워서 보여주는 ‘큰 글자 표기’ ▲특정 주파수 대역(1~2KHz) 청취가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해당 대역의 음역을 증폭하는 ‘시니어 모드’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LG 와인 3G’는 색맹·색약 등 저시력자를 위해 화면의 색상 대비를 크게 조절하는 ‘색 반전’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고객을 위해 이어폰 착용 시, 좌우 구분 없이 소리를 하나로 합쳐서 출력하는 ‘모노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OIL이 11월 한 달 동안 S-OIL 보너스카드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를 연다. S-OIL은 ▲500만원 상당 주유포인트(3명) ▲김치냉장고(5명) ▲라면팩(20만명) ▲핸드크림(30만명)▲비타민음료(108만명) 등 총 158만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보너스카드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모바일 주유권(3000원)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S-OIL 주유소에서 3만원(LPG충전소 2만원) 이상 주유 후 보너스카드로 적립 시 영수증 하단에서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해 현장에서 경품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EB하나은행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30일 해명자료를 내놨다. 먼저 KEB하나은행은 정씨에게 외화지급보증서를 발급해준 것에 대해 “외화지급보증서는 기업, 개인 발급이 모두 가능하며 이례적인 거래가 아닌 일반적인 거래로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KEB하나은행의 외화지급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은 총 6975명이고 이중 개인고객은 802명으로 약 11.5%에 해당된다”며 “또한 외화지급보증서는 부동산담보를 취득 후 발행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당행은 외국환거래규정 제2-8조에 따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발급받은 ‘보증계약신고필증’을 발급받아 적법하게 외화지급보증서를 발행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취급된 대출도 자금용도에 맞게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어머니 최씨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 소재 땅을 담보로 KEB하나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외화 대출을 위한 외화지급보증서를 발급받았고, 이를 가지고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에서 유로화로 대출을 받은 바 있다. KEB하나은행이 강원도 평창 소재 땅 등 담보물에 설정한 채권 최고액은 28만9200유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어느 정도의 권력을 가졌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증언이 나왔다. 고씨의 지인 A씨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 추석에 고씨를 만났을 때 “기업인들이 날 보면 굽신굽신한다. 기업인들 별것 아니다”라는 고씨의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A씨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27일 검찰 출석 전 A씨에게 전화해 “최(최순실)가 다 한 거다. 나는 참고인밖에 안 될 것이다”고 억울함을 표명했다. 고씨는 A씨가 아는 기자들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하자 “기자들 다 못 믿는다”고 제안을 거부했다. 한편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금메달을 딴 고씨는 은퇴 후 강남의 한 호스트바에 일하던 중 최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씨와 첫 번째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청와대에서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시사주간지는 29일 최씨가 첫 번째 남편인 김영호씨와 1982년 결혼했다가 1985년 이혼했으며, 1983년에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전 남편으로 알려진 정윤회씨는 두 번째 남편이 되는 셈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씨의 아들 김모씨는 모 백화점의 전산 부서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때 청와대에 들어왔으며, 최소 2014년 12월 말까지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종편은 해당매체의 보도를 인용한 후 “아들로 지목된 김모씨는 총무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각종 구매 업무를 담당했다”며 “총무비서관실 책임자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비서관”이라고 전했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도 이날 최씨의 아들 김씨가 청와대신우회(기독교 모임) 총무였다는 증거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다. 청와대신우회에서 개최한 한 세미나의 일시와 주제 등이 적힌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에는 김씨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돼있다 안씨는 증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과의 통합 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에서 모두 154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NH투자증권은 근속연수 10년 이상 및 과장급 이상 15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았다. 희망퇴직 대상자의 정확히 10%가 신청서를 제출한 셈이다. 희망퇴직자는 인재개발위원회의 내부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31일 확정된다. 희망퇴직을 하게 되는 직원은 최대 2억8000만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퇴직금은 근속연수 20년차 부장급의 경우 902만8000원을 기준금액으로 최대 24개월치, 15년차 차장의 경우 790만원을 기준으로 23개월치, 10년차 과장의 경우 708만5000원을 기준으로 21개월치가 지급된다. 여기에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이 추가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4월 김 사장이 사내 게시판에 올린 ‘인사제도 및 노조 통합 협상타결 관련’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명예퇴직을 언급해 ‘300명 희망퇴직 추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 사장은 담화문에서 “주기적으로 명예퇴직과 같은 방법으로 인원을 줄이지 않으면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얼마 전 50억원대 횡령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한국투자증권에서 또 다시 직원이 고객 돈 수십 억원을 가로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 여수충무지점 차장 양모씨(45)가 투자금 45억여원을 빼돌려 달아났다는 피해자 16명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양씨가 지난달부터 ‘고객 명의로 계좌를 만들면 수수료가 생긴다’며 자신의 계좌로 돈을 보내도록 유도해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증권사에 피해 관련 문의가 시작된 지난 14일경부터 잠적해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양씨가 2006년부터 연 1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양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요 몇 년 사이 횡령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강서지점 차장이 투자 명목으로 고객 20여명에게 20억여원, 지인들에게서 30억여원 등 약 50억원을 개인계좌로 받아 잠적했다가 한 달여 뒤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2014년에도 두 차례 횡령사고가 터진 바 있다. 3월에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NH농협은행이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금융업무 상담을 해 주는 ‘금융봇(bot)’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봇(bot) 서비스는 카카오톡 기반의 채팅 자동상담 서비스로 상품안내, 자주 묻는 질문(FAQ), 이벤트안내, 이용시간 안내, 올원뱅크 바로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자체 챗봇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화형 금융업무 및 자연어 질의응답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는 채팅창에서 키워드 및 질문 분석을 통해 자동응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빅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개인화 상품추천,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온디맨드(on demand) 금융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서 NH농협은행을 검색한 후 친구추가를 하고 1:1채팅을 선택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금융상품마켓 내 고객센터에서 ‘금융봇 상담’ 메뉴를 선택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B국민은행은 28일 부동산 정보사이트 (http://nland.kbstar.com)를 통해 10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을 이사철을 맞아 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로 조사됐다. 지난 8월 0.13%, 9월 0.14%, 10월 0.24%로 조사되며 올 들어 10월까지 1.03%의 누적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는 올 들어 전국 평균보다 2배이상 높은 2.47%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도권은 1.79% 상승, 지방 5개 광역시는 0.41% 상승에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도 비슷한 흐름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0.14%, 9월 0.15%, 10월 0.29%로 조사되며 올해 들어서는 1.09% 누적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는 10월까지 전국 평균의 3배 이상인 3.43% 상승하며 전체 주택가격보다 상승 폭이 컸다. 수도권은 2.23% 상승, 지방 5개 광역시는 0.29% 상승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지방의 명암이 엇갈렸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누적상승률 1.32%로 조사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오비맥주는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오르게 된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약 4년3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빈 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2243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4조288억원) 대비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940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HA(Home Appliance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2712억원, 영업이익 3428억원을 올렸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유럽, 아시아 지역의 매출신장과 한국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G SIGNATURE(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국내 에어컨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9.6% 크게 증가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5170억원, 영업손실 4364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전분기 대비 24.3% 감소했다. 또 매출 감소와 사업구조개선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신한카드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 전후 김영란법 관련 주요 업종인 요식, 유흥, 골프, 화원을 선별해 법인카드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관련 전 업종에서 법인카드 이용액과 이용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흥주점의 법인카드 이용이 이전 대비 5.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식업종에서도 저녁 평균 법인카드 이용 시간이 한 시간 정도 앞당겨지고 있으며 택시의 경우 19시 시간대의 매출이 타 시간 대비 높게 증가했다. 법인카드 이용은 고급매장 중심에서 중저가 매장으로 다양화되는 모습이다. 한식과 일식, 일반 대중음식 업종의 경우 3만원 이하 메뉴(일명 영란메뉴) 선택과 더치페이 등이 가능함에 따라 이용금액은 감소했으나 이용건수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덜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존에 법인카드 이용 비중이 높은 중식과 양식의 경우 고가 메뉴로 인해 3만원 이하 메뉴 선택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이 모두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 주변 지역의 법인카드 이용금액이 급감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피스 주변의 법인카드 이용금액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내이사(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호 의안으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 ▲제2호 의안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다뤄졌다.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프린팅솔루션 사업 분할 안건에 대해 “그동안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잘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조정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매각 결정도 같은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사업구조를 더욱 경쟁력 있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가결됐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자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분할해 자회사를 신설하는 절차를 거쳐, 1년 이내에 지분 100%와 해외자산을 프린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HPII(휴렛패커드 인코퍼레이티드)에 매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어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도 다뤘다. 권 부회장은 “이사회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신한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M-Folio)’를 내달 1일 출시한다. ‘엠폴리오’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한은행 고객 누구나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중 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엠폴리오’ 앱에 접속해 소득상황과 투자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등 고객의 투자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월 적립금액만 입력하면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엠폴리오’는 고객이 가입한 펀드에 대해 수시로 자산현황 및 성과를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엠폴리오’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월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