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최근 ‘동원마일드참치’에서 발견된 검은색 이물질은 통조림 캔 코팅 과정에서 발생한 ‘흑변’ 때문이며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물질이 발생해 제품수거‧환불 조치에 들어간 삼진물산이 제조한 동원마일드참치 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했다. 식약처는 조사결과 통조림의 흑변이 이물질의 주요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흑변은 통조림 내용물 중 단백질에서 생긴 황화수소 가스와 용기의 금속성분이 결합해 검은색의 황화철을 형성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산물‧옥수수‧육류 통조림에서 주로 나타난다. 식약처는 현장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한 결과 흑변은 인체 위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역시 황화철에 의한 흑변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또 결함이 나타난 캔의 제조일자 별 제품 13건을 수거해 비스페놀 A 등 유해성분 9종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흑변이 발생한 원인으로 캔 용기 내부 코팅의 결함을 지목했다. 캔 용기를 건조할 때 적정 온도인 200℃를 초과한 열을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2016년 세계상위 2,000개 기업’(The World’s Largest Companies 2016) 리스트에서 한국전력이 97위를 차지했다. 전력유틸리티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며, 글로벌 전력회사 중에서도 100위권 내 기업은 한전이 유일하다. 14년 째 발표된 이 순위는 포브스가 매년 기업의 매출‧이익‧자산‧시장가치 등을 따져 산정한다. 한전이 이 평가에서 10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2012년에 종합 580위, 글로벌 전력회사 30위였으나 작년엔 종합순위 171위, 전력 부문 4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종합 97위, 전력회사 중 1위를 차지해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한전은 2012년까지 5년 연속 누적적자가 11조 원에 달했으나 자구노력으로 2013년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조2,000억 원, 영업이익 4조4,000억 원에 달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은 2013년 135.8%에서 지난해 99.9%로 감소했다. 이와 같은 재무건전성 제고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세계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AA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삼성전자가 특허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미국 특허 취득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날 화웨이로부터 미국에서 특허 침해 관련 피소를 당해, 애플에 이어 화웨이와 특허 분쟁을 치르게 됐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총 11만145건으로 지난해에만 2만3,385건의 특허를 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누적 3만8,809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한국에서 3만741건, 유럽 1만5,654건, 중국 1만30건, 일본 6,746건, 기타국가 8,1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작년 총 14조8,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국내에서 6,615건, 해외에서 1만6,77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미국에서 등록한 특허건수만 5,072건으로 2006년부터 IBM에 이어 10년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양이 전부는 아니지만 특허를 선점해 선행 기술을 확보하면 신규 사업 진출시 활용도가 높을 수 있고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들 특허는 대부분 스마트폰, 스마트 TV, 메모리, 시스템LSI 등에 관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검찰이 신현우 전 옥시 레킷벤키저 대표(68)에게 제품 과장광고의 책임을 물어 '사기' 혐의를 추가해 기소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신 전 대표와 옥시 마케팅 담당 직원 등에게 사기 혐의를 추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옥시싹싹 뉴 가습기 당번' 출시 당시 옥시 내 의사결정권자였던 신 전 대표는 안전성 검사 없이 유해 제품을 제조·판매해 사람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검찰은 그 동안 신 전 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당시 검찰은 옥시 제품 용기에 '살균 99.9%-아이에게도 안심'이라는 문구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를 적용했다. 현재 검찰은 옥시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실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인체 유해 여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인체에 무해', '아이에게도 안심'이라는 문구를 넣은 것을 단순한 과장 광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거래에 있어 중요한 사항에 관해 구체적인 사실을 신의성실 의무에 비춰 비난받을 정도의 방법으로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제품을 만든 옥시레킷벤키저가 제품 출시 후 외국 연구기관에서 흡입독성 실험을 타진했으나 제대로 진행조차 하지 않은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옥시는 기존 제품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의 원료 ‘프리벤톨 R-80’이 물속에 부유물을 남긴다는 등의 이유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으로 원료를 바꾼 ‘옥시싹싹 뉴 가습기 당번’을 2000년 10월 판매했다. 국내 한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가 시작된 후 약 한 달이 지나서야 옥시 측은 흡입독성 실험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옥시는 이미 제품 개발 때부터 PHMG의 흡입독성 실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으나 생산을 강행한 뒤였다. 옥시는 2000년 11월부터 2001년 1월 사이에 미국과 영국의 연구소 두 곳에 실험 의뢰 가능 여부를 물었다. 양측 연구소에서는 실험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으나 그 이후 실험은 진행되지 않았다. 실험이 진행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검찰은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2001년 3월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의 옥시 인수를 전후로 회사 내부의 조직 변동에 따른 혼란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중소기업이 최근 5년간 227만명 이상을 고용해 전체 일자리 창출의 약 90%를 담당했지만,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기는 354만 2,350개(2014년 기준)로 전체 사업체의 99.9%를 구성했다. 5년 전인 2009년에 306만6,484개 였던 것에 비해보다 15.5% 늘어난 수치다. 중기 종사자 수는 1,402만7,636명으로 총 고용량의 87.9%에 중기가 기여했다. 전체 산업 종사자 수는 1,339만8,000명(2009년 기준)에서 2014년 1,596만3,000명으로 약 256만4,000명이 증가했는데, 이 증가인원 중 88.8%(227만7,000명)는 중기 고용인원이었다. 같은 기간 동안 대기업 고용인원은 28만8,000명 늘었다. 한국 산업을 지탱하는 기업 10곳 중 9곳, 인력 10명 중 8명 이상을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대기업과 중기 사이의 임금 수준과 수출 등의 격차는 되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국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중기가 293만8,000원, 대기업이 484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여성 구직자의 45%는 군 복무경력이 취업에 도움된다면 입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회원 7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군 경력과 취업 간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여성 구직자를 상대로 “군 복무 경력이 취업준비·구직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여군 ROTC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여성 구직자의 비율은 58%였다. 군필자들의 조직생활 경험이 회사 생활에 도움 된다고 답한 비율은 67%였다. 남성 구직자의 경우 “군 복무 경험이 구직활동, 진로결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3%가 그렇다, 47%가 아니다고 답했다. 또 남성 구직자의 71%는 “다시 군에 입대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보직으로 입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가운데 군 복무 경험자는 69%(남자 67%, 여자 2%)였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중국과 미국에서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과 중국 선전 인민법원에 삼성전자가 특허료를 내지 않고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했다며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화웨이는 자사가 보유한 4세대(4G) 이동통신망 업계 표준과 관련한 특허 11건을 삼성이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자사가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해 삼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려 했으나 그러지 못 했다는 것이다. 화웨이가 주장하는 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승호 삼성전자 지식재산권(IP)센터장(부사장)은 2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화웨이에 대해)맞소송이든 해야한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웨이의 고소가 삼성과 애플의 지난 소송전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화웨이의 소송목적이 손해배상이 아닌 마케팅이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으로 인해, 현재 삼성은 소송 비용을 제외하고도 7,000억원 가량을 애플에 물어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극심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현대판 음서제도로 불리는 ‘직원 자녀 우선 채용’을 없애기로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측은 최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서 종업원 자녀 우선 채용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 지난해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하며 대우조선은 4조여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최근 구조조정 압박이 거세지면서 추가 자구안까지 낸 상황이라 종업원 자녀 우선 채용 조항은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목소리다. 노조로선 인원 감축 최소화 등 다른 지켜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 대우조선 사측은 이번 단체교섭에서 경영 정상화까지 휴일 중복수당 한시적 중단, 하기 집중휴가제 폐지, 회갑 등 경조사 휴가 삭제, 통상 임금 범위는 법원의 최종 판결 결과 적용 등을 받아들이라고 노조에 요청했다. 또한 현대중공업도 올해 임단협에서 노동조합에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과 해외 연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최근 1,000여명의 사무직을 희망 퇴직시켰으며, 생산직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만큼 자녀 우선 채용 조항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75)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손 명예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오후 8시 경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후반의 여성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했다. 종업원이 이를 거부하고 밖으로 나갔지만 카페 사장 B씨(71‧여)가 A씨를 다시 카페로 들어오게 했고, 손 명예회장은 다시 A씨를 껴안고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손 명예회장과 B씨는 16일 A씨에 의해 경찰에 고소됐으며, 경찰은 해당 카페를 압수수색해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손 명예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송구하다,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고소 사실을 알기 전까지 A씨가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로 손 명예회장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손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및 채권단 등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변 정책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에 제대로 된 사외이사들이 파견됐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08년 이후 신규임용된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18명 중 12명은 정치권의 낙하산이었다. 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위기상황을 만든 책임자에 대해 엄정히 처벌할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취재진들을 만나 "과연 산은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책임있는 행동을 했다면 그런 사람들이 사외이사로 갔었을까 할 정도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변 정책위의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의혹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소 2조원 가량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다. 서류를 조작해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변 정책위의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왜 이렇게 많은 적자가 발생한 것인지, 분식회계를 한 것인지에 대해 전부 수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대기업이라고 해서 경영의 잘못에 대해 경영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3일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논란에 대해 “알고는 있다”고 대답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시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교사 봉사활동을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났다. 허 회장은 ‘어버이연합과 관련해 보고는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알고는 있다. 무슨일이 일어났다는 것은”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허 회장은 ‘어버이연합 지원문제와 관련해 온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입장 언급을 회피했다. 어버이연합 지원의 최종 결재권자로 알려진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어린이집에 좋은 일 하러 왔으면 그에 대해 질문해달라”며 대답을 회피하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2012년 1월부터 작년 5월까지 전경련이 법인 명의로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총 5억2,300만원을 입금한 정황이 드러났다. 차명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받은 어버이연합은 2014년 세월호 반대집회를 열면서 일당 2만원으로 탈북자들을 반대집회에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어버이연합 논란에 대해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국정원 등이 어버이연합의 친정부활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에서 최대 가해자 옥시레킷벤키저의 존 리 전 대표(현 구글코리아 사장)가 23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존 리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태의 책임이 있는 옥시 최고경영자 출신 외국인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존 리 전 대표와 함께 옥시 미디어고객팀 부장 김모 씨도 검찰에 출석했다. 존 리 전 대표는 신현우 전 대표에 이어 2005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5년간 옥시 최고경영자로 재직했다. 이 시기는 살균제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때로 피해자 수도 가장 많은 시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존 리 전 대표가 제품 판매 과정에서 인체 유해성을 알았는지, 제품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제품회수 및 판매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제품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아이에게도 안전' 등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영국 본사가 개입을 했는지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영국 본사가 한국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했다는 점을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앞으로 상품제조사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나 대리점에 제품을 공급할 때 부분적으로 최저 판매가격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현행 공정위 심사지침은 최저가격 유지행위를 예외없이 금지하고 있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엔 허용하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심사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란 사업자가 대리점이나 유통업체 등 거래 상대방에게 상품‧용역을 공급하면서 일정 가격 이하로 판매하지 못 하도록 최저가격을 정하는 행위다. 그동안은 제조사가 최저 판매가격을 정하는 것 자체가 ‘시장의 경쟁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제재돼왔다. 최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는 가격 인하를 막는 장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손해다. 그러나 브랜드 간 경쟁을 촉진해 결과적으로 소비자 후생이 증대되는 경우도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 후생 증대가 경쟁 제한 효과보다 크다고 인정될 때 등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 소비자 후생 증대 등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증명 책임은 판매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공정위는 ▲브랜드 경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신안그룹 계열 철강회사인 휴스틸이 부당해고로 복직된 직원에게 인사보복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 SBS가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휴스틸은 작년 9월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과장 및 대리급 직원 98명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해고된 10명 직원 중 3명이 중앙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냈다. 노동위가 지난 달 이 신청을 받아들여 복직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휴스틸은 복직된 직원 3명을 화장실 앞에 배치된 책상에서 근무토록 지시했으며, 업무도 제대로 맡기지 않았다. SBS에 따르면 회사 측은 “복직자들이 근무 수칙에 서약을 하지 않았고 사무실에 자리가 없어서 책상을 밖에 놓았을 뿐”이라며 “복직자들이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기를 선택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SBS가 확보한 첫날 출근 당시 음성파일에는 ‘14층 화장실 옆에서 근무하라’고 지시하는 인사팀장의 목소리가 분명히 녹음돼있었다. SBS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그런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화장실 앞 근무는 복직자들이 노동부에 신고하면서 하루 만에 끝났다. 그러나 SBS에 따르면 이들은 여전히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