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천리그룹과 삼천리 스포츠단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총 4억원 규모 후원에 나섰다. 1일 삼천리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7000만원을 기부해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삼천리그룹은 1억원 상당의 한식 밀키트 약 1만7000인분을 피해가 컸던 경북 안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프로골퍼들도 삼천리그룹이 산불 피해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삼천리그룹에 따르면 스포츠단이 기부하기로 한 후원금은 지난달 23일 KLPGA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고지우, 마다솜,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전예성 프로 등 삼천리 스포츠단 출전 선수 6명이 획득한 준우승 상금이 포함됐다. 여기에 지난달 16일 2025 시즌 KLPGA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 프로가 기탁한 성금도 후원금에 추가됐다. 삼천리그룹은 후원금과 함께 화마로부터 다급히 대피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영양을 균형적으로 섭취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등 경제 8단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1일 경제 8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것을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법 개정안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운 반면 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투자 저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위협 등 기업 경영에 미칠 부작용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냈다”며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처방이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일반주주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정부가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계도 이러한 논의과정에 참여해 건설적인 제안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제 8단체는 “경제계는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경영에 더욱 노력함과 동시에 저성장, 통상문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과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덕수 대행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두고 경제계가 환영하는 반면 소액주주, 시민단체, 야당 등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덕수 대행이)직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1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우선,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 5천세트의 간식을 지원한다. 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 5천여 세트가 전달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롯데그룹이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롯데그룹은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의 계열사가 ‘2025년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 소개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 주제로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존으로 구성한다. 이중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소 비즈니스를 방문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그래픽‧모형‧영상 등 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날 정부는 한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지난달 13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1일 정부로 이송됐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과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위험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어려워지고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며 개정안에 반대했다. 한 권한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이유와 관련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업의 경영 환경‧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잇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안의 취지는 이사가 회사의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배주주 등 일부 집단의 이익만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며 “현실에서 어떤 의사 결정이 총주주나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인지 법률안의 문언만으로는 명확하게 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자사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차 가격 인상 가능성을 고지했다. 3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랜디 파커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딜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현재의 차 가격은 보장되지 않으며, 4월 2일 이후 도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커 CEO는 "관세는 쉽지 않다"며 이런 가격 변경 검토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파커 CEO는 "우리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미국 투자에 확실히 발을 디뎠다"고 덧붙였다. 파커 CEO의 이런 언급 내용은 이날 로이터 통신 보도로 먼저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이와 관련한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책의 전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장기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오는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S화성은 31일 연공 서열 중심의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 중심의 새로운 직급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HS화성에 따르면 기존의 부장·차장·과장·대리·주임 등 복잡한 직급 체계는 사라지고 이사·수석·책임의 3단계 직급으로 단순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개인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촉진하며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선거에서 권형남 후보가 당선됐다. 31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16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선거’에 4명 후보가 출마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권 후보가 36.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당선 후 소감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불협화음을 하나로 화합하고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지도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권 당선인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권 당선인은 30여년 간 재단법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이사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컨설팅 업무와 각종 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문가이자 경제학 박사다.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86년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류’에 의해 설립‧운영돼 오다가 2021년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의 독립법 시행으로 설립된 법정단체다. 현재 1만7000여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19개 지회를 갖춘 국가 지식서비스기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 중 절반 가량인 11.32%를 김동관‧김동원‧김동선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31일 한화는 공시를 통해 김승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363만8130주), 3.23%(242만5420주), 3.23%(242만5420주)씩 증여했다고 밝혔다. . 김승연 회장의 증여 이후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으로 각각 재편된다.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증여에 따라 향후 경영권 승계 가속화, 지배구조 안정화, 상속세 부담 분산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 지분 100%를 가지고 있어 이번 한화 지분 증여로 인해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까지 오르게 된다. 한화가 그룹 핵심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에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증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상속보다 사전에 증여를 진행함에 따라 향후 상속세 부담 등을 완화할 수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LG생활건강의 주요 뷰티 브랜드가 ‘항산화’ 선 세럼에 내 톤에 딱 맞는 0.5호 쿠션, 두피 케어용 2세대 바이오엑소좀 라인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더후, ‘항산화’ 선 세럼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 출시 먼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지난 26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UV)을 차단하는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SPF 50+ / PA++++)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더후 선 제품의 특화 성분인 ‘더후 안티옥시던트 로얄 배리어TM’의 풍부한 항산화 효과로 광노화 초기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 세럼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아스타잔틴과 비타민B12(VitB12)를 함유한 ‘레드 바이탈 콤플렉스TM(Red Vital ComplexTM)’가 특화 성분과 만나 더욱 강력한 효과를 선사한다는 것. 실제로 인체적용실험에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을 발랐을 때 피부 보호력이 약 17.8% 증가했고,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인 ‘피부 붉은 기’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은 더후의 피부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