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다음날인 8일(현지시간) 이란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휴전 합의가 이행되도록 미군이 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군의 공격 재개에 나설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행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를 통해 이란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면서 "전장에서의 역사적이고 압도적인 승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휴전을 간청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용기와 결의를 보여주며 이같은 순간을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이 사실상 파괴됐다면서 발사대와 생산시설, 기존의 비축분이 초토화돼 거의 완전히 무력화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방위 산업 기반을 완전히 파괴했으며 이것이 우리 임무의 핵심축이었다"면서 "그들은 더이상 미사일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이란이 미국에 넘길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합의는 그들(이란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세방그룹이 계열사에 일감을 주는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저질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세방 사무소 등에 조사관을 파견해 세방과 계열사인 이앤에스글로벌(이하 E&S글로벌)의 거래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S글로벌은 이상웅(68) 세방그룹 회장이 지분을 80% 보유한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업체다. 공정위는 세방과 계열사 등이 E&S글로벌에 일거리를 주는 과정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S글로벌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2024년 매출액은 약 137억7천900만원이었는데 그 대부분인 132억원가량(총액 기준 약 137억원)이 세방, 세방전지, 세방리튬배터리를 비롯한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돼 있다. 이 회장은 작년 말 기준 세방 지분 18.17% 보유하고 있으며 여동생 이상희(55) 씨와 아들 이원섭(35) 전무를 비롯한 친족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 합계는 45.14%(보통주 기준)였다. 세방의 계열사 중 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업용 솔루션의 선두주자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이 선보인 ‘ONE AI 세법도우미’가 출시 3개월 만에 세무 실무 현장의 혁신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의 AI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세무 행정을 자동화하며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은 올 초 출시한 ‘ONE AI 세법도우미’가 연말정산 시즌을 거치며 기업 인사 담당자와 세무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인 실무 지원 도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픈에 맞춰 본격 가동된 ‘ONE AI 세법도우미’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실무자가 개정 세법이나 판례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전전해야 했으나, 이제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최신 법령과 유권해석이 포함된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도입한 한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이직자 원천징수나 출산 증여재산 공제처럼 까다로운 질의에 대해 AI가 논리적인 근거를 갖춘 의견서 초안까지 작성해 준다”며 “기존 방식 대비 업무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산업현장의 AI 전환 선도를 지향하는 SK AX(사장 김완종)가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AXgenticWire’(엑스젠틱와이어)를 최근 공개하고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 운영혁신과 시스템장애 방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SK AX에 따르면 AXgenticWire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Rewire’를 결합한 것으로, 에이전틱 AI가 기업 의사결정과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도록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여러 영역의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조율하고 기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개별 AI 도입으로 업무별 효율은 오를지 모르나 이것이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업들의 이런 요구에 맞춰, SK AX는 ‘AI 리더블 데이터’(Readable Data)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추론과 의사결정, 실행까지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청약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8일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이 추진 중인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 신주 2534만2255주 인수에 834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출자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이는 한화에 배정된 신주 전량인 2111만8546주를 주당 3만3000원(추후 변동 가능, 6월 17일 발행가액 확정 예정)에 인수하는 금액과 초과 청약 최대한도인 추가 20%까지 더한 금액이다. 최종발행가액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추후 최종 인수할 신주의 수량 및 주금납입총액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들이 주력 자회사(지분율 36.664%)인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재무건전성 및 사업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한다는 의미”라면서 “여기에 한화솔루션의 주주가치 향상 계획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조치로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한화솔루션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화의 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말 3367만여 건의 이용자 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쿠팡이 3월 들어 뚜렷한 지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대규모 ‘탈팡(쿠팡 탈퇴)’ 러시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하지만 불과 석 달 만에 이용자 수와 결제액이 일제히 반등하며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5만원 보상 쿠폰이 유발한 단기적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물류·멤버십 생태계에 깊숙이 종속된 이커머스 시장 특유의 ‘록인(Lock-in) 효과’가 여실히 드러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꺾인 하락세…반등 이끈 건 ‘집토끼’ 8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의 결제 추정액은 5조713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역시 3345만명으로 늘어, 1분기를 짓누르던 하락세가 3월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또 다른 분석 기관인 모바일인덱스 조사에서도 3월 MAU는 3503만명을 기록해 1~2월의 부진을 씻어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등을 ‘신규 고객의 폭발적 유입’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3월 신규 앱 설치 건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HDC의 계열사 지원 행위를 부당지원으로 판단하고 제재에 나섰다. 과징금 부과와 함께 법인 고발까지 이뤄지면서 HDC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총수인 정몽규 회장이 별도의 사건으로 이미 검찰 고발된 상태라는 점에서, 그룹 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위는 8일 HDC가 계열사 HDC아이파크몰에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171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HDC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HDC가 임대차 및 운영관리 계약 형태를 취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저금리 자금대여와 동일한 구조였다고 판단했다. 2006년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제공된 360억원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아이파크몰이 정상적인 금융시장 조건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경쟁사업자 대비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구조가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했다고 봤다. 외형상 계약 형식과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계열사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면 부당지원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공정위는 이번 판단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시장의 거래 위축 흐름 속에서 경매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경매 물량은 급증한 반면 낙찰률과 낙찰가율, 응찰자 수는 일제히 하락하며 시장의 매수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6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67건으로 전월(2248건) 대비 약 41% 증가했다. 반면 낙찰률은 34.9%로 전월(37.3%)보다 2.4%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6.9명으로 전월(7.6명) 대비 감소하며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하락세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87.3%로 전달(87.9%) 대비 0.6%p 떨어지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낙찰률이 크게 떨어지며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역시 흐름은 비슷하다. 3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61건으로 전월(97건) 대비 약 66%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43.5%로 전달보다 1.9%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99.3%를 기록하며 전월(101.7%) 대비 2.4%p 떨어져 6개월 만에 100%선을 밑돌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로드맵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7일 포스코는 포항·광양 제철소 내 협력사 직원 7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포스코 철강 부문 직원 약 1만7000명의 40% 비중에 속한다. 8일 포스코는 “제철공정 특성상 대규모 설비가 24시간 가동되고 작업 간 직무 편차가 커 그간 직영과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원·하청 구조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조업과 직접 연관된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현장 직원을 대규모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위험의 외주화’ 근절을 통한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이라며 “이는 포스코그룹이 작년 8월 발표한 ‘다단계 하청구조를 포함한 하도급 문제의 근본적 개선’ 방침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그룹 차원의 안전 원칙과 의지를 구체화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제기되어 온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일단락한 뒤 향후 순차적으로 양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조업지원 협력사 직원들 중 입사를 희망하는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나라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 덕에 지난 2월 국제 교역에서 약 35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231억9천만달러(약 34조7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4개월 연속 흑자 기조도 이어졌는데, 올해 들어 1월과 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364억5천만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99억달러)의 약 3.7 배에 이르렀다. 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233억6천만달러) 역시 작년 동월(89억8천만달러)의 2.6 배로 역대 가장 많았다. 수출(703억7천만달러)은 1년 전보다 29.9%나 늘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183.6%), 반도체(157.9%), 무선통신기기(23.0%) 등이 급증했다. 반대로 승용차(-22.9%)·기계류정밀기기(-13.5%)·화학공업제품(-7.4%) 등은 뒷걸음쳤다. 지역별로는 동남아(54.6%)·중국(34.1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개월 가까이 공백에 놓인 신임 사장 재공모에 나섰다. LH는 8일 홈페이지 등에 공고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LH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사장은 임기 3년을 채운 뒤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LH 사장의 인선은 통상 공모부터 임명까지 2∼3개월이 걸리지만, LH 사장의 공백 기간이 6개월에 가까운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절차를 서둘러 올해 상반기 안에는 취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LH 수장을 맡게 된 전임 이한준 사장은 임기 만료 약 3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30일 면직안이 재가된 바 있다. 이후 LH는 같은 해 11월 신임 사장을 공모하고, 12월 임추위가 3명을 후보로 추천했으나 정부는 후보군이 모두 LH 내부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말 출범한 민간 전문가 중심의 LH 개혁위원회가 현재 LH에 대한 고강도 혁신안을 준비 중인데, 이와
(조세금융신문=장기민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 새벽배송이 만든 혁신, 그리고 신용의 변동성 컬리(마켓컬리)는 ‘새벽배송’이라는 생활 리듬을 만들어 유통의 지도를 다시 그린 기업이다. 배송을 단순 운송이 아니라 신뢰의 경험으로 설계했고, 그 결과 한국 이커머스 경쟁의 기준선을 끌어올렸다. 이 혁신의 대가가 바로 신용의 언어로 번역된 변동성이다. 회사의 신용등급이 과거 B+에 머물다 최근 BB+로 올라선 모습을 보면, 시장이 컬리의 체질을 “가능성은 커졌지만 아직까지 안전자산은 아니다”로 해석하고 있음을 함축한다. 최근 마켓컬리의 경영 MBTI를 한 가지로 요약하면 ENTP에 가깝다. 규칙을 지키기보다 규칙을 새로 만드는 발명가형 성향이다.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고객의 감각을 설득하며, 산업의 관성을 흔든다. 다만 ENTP의 그늘은 ‘확장 속도’가 ‘수익 구조’보다 앞설 때 생긴다. 새벽배송은 냉장‧냉동 풀콜드체인, 피킹 효율, 라스트마일 최적화가 동시에 맞물려야 성립한다. 컬리가 수리적 최적화로 물류를 고도화해 왔다는 사례는 이 회사가 감각만으로 달려온 조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유통에서 기술은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이다. 결국 신용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주 휴전의 최종 성사까지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이란의 결정이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2주간 공격 중단 조건부 동의' 선언은 자신이 설정한 협상 시한 마감 1시간 30분 전에 이뤄졌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협상 시한 마감 약 5시간 전에 2주간 미국은 시한을 연장하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양측이 같은 기간 휴전을 하자고 제안한 것을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8시까지 이란과 합의가 되지 않으면 발전소와 교량을 비롯해 이란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연쇄 타격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주요 거대 기술기업들과 손잡고 사이버 보안 협업을 위해 최신 AI 모델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주요 기술기업과 사이버 보안을 위한 공동 계획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구성하고 아직 일반에 출시되지 않은 최고급 모델 '미토스'(Mythos)의 미리보기(프리뷰)판을 먼저 제공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투명한 날개를 가진 유리날개나비(Glasswing)와 같이 눈에 띄지 않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 해결하자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이 공동 계획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브로드컴, 시스코, 구글, 리눅스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팔로알토 등 기술·보안 기업은 물론 JP모건체이스 등 금융기업도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주요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 40곳 이상에 미토스 접근권을 제공한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하는 데 있어 최고숙련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을 능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취약점 재현 성능지표(벤치마크)인 '사이버짐' 평가에서 미토스 미리보기판의 점수는 83.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대이란 협상 시한을 목전에 두고 '문명 파괴', '지금껏 사용한 적 없는 수단' 등을 언급하며 과격한 발언을 이어가자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백악관은 이를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을 약 12시간 앞두고 올린 글이었다. 이와 관련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 부통령도 이날 회견에서 "이란은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하기로 결정한 적 없는 수단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란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그 수단을 실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다른 수단' 역시 핵무기를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백악관 신속대응팀은 X(엑스) 계정을 통해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