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안녕하세요 조세금융TV 홍채린 기자입니다. 큰 빌딩에 들어가면 무조건 보이는 회전문! 오늘은 빌딩에 설치된 회전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회전문을 통과할 때 조금 느려서 답답함을 느끼셨던 분도 계셨을 텐데요.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고층 건물에 회전문을 설치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첫번째는, 냉난방비 손실입니다. 회전문은 다른 문과 다르게 바람이 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여닫이문은 여름엔 시원한 공기가 빠져나가고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냉난방비의 손실이 매우 커집니다. 하지만 회전문은 공기 흐름을 최소화하여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연구결과, 여닫이문의 공기량이 회전문보다 약 8배가 크다고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 두 번째는 화재 예방입니다. 회전문은 화재로부터 지켜준다고 하는데요. 빌딩에서 불이 났을 때 ‘공기의 흐름’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초고층 빌딩에서는 더운 공기가 위로 빠르게 움직이는 ‘굴뚝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굴뚝효과란 수직으로 세운 벽의 안과 밖의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공기 이동 현상입니다. 벽의 안쪽이 바깥쪽보다 온도가 높고 밀도가 낮을 때 연기와 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여러분은 혹시 좋아하는 색깔 있으신가요? 각자 보면 기분 좋아지는 색깔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문득 비상구를 보다가 초록색이 아닌 비상구는 없었어요. "왜 비상구는 하필 수많은 색깔 중에 초록색이지?"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라색도 눈에 잘띄고, 파랑색도, 빨간색도! 그렇게 다 눈에 잘띄는 색깔인데 왜 하필 초록색일까요? 숨겨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정전과 같은 어두운 환경에는 빨간 불빛보다는 초록빛이 훨씬 사람들의 시야에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좀 더 과학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우리의 망막에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감지하는 간상체와, 밝은 곳에서 빛을 감지하는 추상체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 시세포가 대뇌로 신호를 전달해 색을 인지하고 구분하는데요. △ 물체의 빛→ 망막 → 시각세포(추상체, 간상체) → 대뇌→ 색인지 추상체는 밝은 빛이 있는 아침과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이고요. 간상체는 밤처럼 약한 빛이 있을 때 활동하는 야행성입니다. 여기서 간상체가 가장 잘 받아드리는 빛이 바로 ‘초록색’이라고 합니다. 추상체에는 없고 간상체에는 있는 ‘로돕신’이 있는데, 이 로돕신이 다른 빛에 비해 녹색광을 가장 잘 흡수한다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여러분은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지난 7일 술에 취해 지하철 내부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지나가던 시민이 화재를 목격하고,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는데요. 참 다행이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저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래서 제가 대곡역에있는 김연화 부역장님과 화재가 발생하면 우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요즘에는 핸드폰이 일상화되다 보니,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빠른데요! 만약 핸드폰이 안터지거나, 119에 전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먼저 지하철 내부를 빠져 나오는게 중요하겠죠? 지하철 내부에는 비상통화장치, 분말소화기, 출입문 비상콕크, 공기호흡기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비상통화장치는 바로 역무원에게 통화를 할 수 있고, 통화 자체만으로도 대충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한데요. 매일 타는 지하철이라도,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화재 상황을 외부인들에게 119나, 비상통화장치로 알리고 나서 지하철 문을 열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스트레스 풀러, 친구들과 맥주 한잔 하러, 운동하러, 바람쐬러 등, 한강을 가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쉼'이 되는 공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그 한강에서 이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6월 3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오가는 장소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금주 구역에서 음주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이를 결정하기 위해 서울시가 한강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6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온라인 시민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댓글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SNS 계정으로도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조세금융신문 홍채린 기자가 한강 시민공원에 나와서 직접 시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사실 ‘한강 치맥 금지’ 논란은 최근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후 시작됐습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방민성 PD) 7월 1일부터 드디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12시까지 놀 수 있게 됐습니다. 7월부터는 수도권에서 사적으로 모일 수 있는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납니다. 현행 5단계 거리두기가 4단계로 축소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도 최소화 되는데요. 현행 1.5 단계와 2.5단계는 사라지고, 확진자 규모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이면 1단계, 500명 이상이면 2단계, 1000명 이상이면 3단계, 2000명 이상엔 4단계가 적용됩니다. 현재 확진자 발생 추세로는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시행될 예정인데요. 1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아예 사라지고, 2단계 적용되는 수도권은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다만 수도권은 7월부터 2주간 6명까지만 허용하는 준비 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도 실제 모일 수 있는 인원은 이보다 많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밤 10시까지에서 자정 12시까지로 늦춰집니다. 현재 영업이 금지되고 있는 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지난달 22일 스물 셋 이선호 씨가 평택항에서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보호장치도, 안전책임자도 없었다고 합니다. 사고 업체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정작 사건이 왜 벌어졌는지,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어요. 노동계에서는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을 더 엄격하게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평택항 사건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어떤 법안일까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자가 일하다 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생기면,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도록 하는 법인데요. 이 법은 태안 화력발전소 김용균 씨 사망 사건과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건 등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구분하는데요. 중대산업재해는 사망 1명 이상, 또는 동일한 사고로 인해 부상 2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를, 중대시민재해는 사망 1명 이상 또는 동일한 사고로 부상 10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를 뜻합니다.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1명 이상 사망할 경우, 기업 대표, 그리고 경영책임자는 10억 원 이하 벌금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날입니다. 작년 집값 급등과 최근 LH사태 등으로 부동산 문제가 국가적 이슈로 부상했잖아요. 그래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은 부동산 정책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핵심공략으로 ‘주택공급확대’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방법론적으로 차이는 보였지만,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는다는 기본 컨셉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제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부동산 대책 공약을 비교 분석 했습니다. 우선 부동산 공약을 보면, 두 후보 모두 재개발·재건축을 허용한다는 입장이예요. 근데 박영선 후보는 현 정부의 정책을 이어 ‘공공성을 앞세운 개발’을 강조했고, 오세훈 후보는 ‘민간 재건축, 재개발’을 적극 활용한다고 했습니다. ◈ 박영선 후보, "5년 내 30만 가구 공공주택 공급" 우선 박영선 후보는 5년 내 30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유지와 사유지를 활용해 토지임대부 방식의 3.3m²당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인데요. 30년 넘은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해서 7만 6000가구를 공급하고, 물재생센터와 버스공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방민성 PD)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객의 수가 급감했죠. 하지만 이와 반대로 늘어난게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해외직구입니다.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해외직구가 2프로 정도 늘어나 무려 구백만건에서 천만건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해외직구는 '비행기'를 통해서 오는거라고 생각하지만, '배'로도 해외직구 물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배로 온 해외직구 물품들을 검사하면서, 어떤 물품이 통관될 수 있는지, 그리고 물품 당 면세 기준이 뭔지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면세, 해외직구, 그리고 세관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촬영 및 편집=방민성 PD>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혁신성장을 위해 달라지는 금융제도 2편에 대한 영상입니다. 지난 금융제도 1편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금융제도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혁신성장을 위한 달라지는 금융시스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업공개(IPO)시 일반청약자 공모주 배정물량 확대 기업공개(IPO)시 일반청약자 공모주 배정기회가 확대되는데요. 지금까지는 청약증거금을 많이 제공한 청약자에게 더 많은 공모주가 배정되는 비례배정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청약경쟁률이 높으면, 단 몇주를 배정받기 위해 거액의 청약증거금을 마련해야 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중의 절반 이상은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했다면 동등하게 배정하는 ’균등방식‘과 기존의 ’비례방식‘과 병행해서 배정하게 됩니다. 또한 일반청약자의 공모주 배정 물량을 늘립니다. 현재는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이 20~25%인데,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을 5%포인트 상향 조정합니다. 대신 하이일드펀드 배정물량을 축소한다고 하네요. 또한 우리사주조합 미달물량의 배정비율은 5% 이내에서 상장주관사가 발행기업과 협의해서 결정합니다. ◈은행 앱에서 음식 주문 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뉴스브리핑입니다. ◈ 연휴까지 5인 모임 금지...직계가족도 과태로 10만원 정부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방역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하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설 연휴에 직계가족도 거주지가 다른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평소 명절엔 무료였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 1인 주택공급 본격화 도심 내 공실 상가와 관광호텔 등 비주택을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주택 매입 접수를 시작합니다. 매입한 주택은 시세 50% 이하로 저렴하게 임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입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위치한 건축물로, 최초 사용승인 이후 15년 이내의 제1종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주거용 전환이 가능한 건축물입니다. ◈ 2월은 백신 들어오는 달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던 화이자 백신 6만명분이 이르면 이번달 중순, 설연휴 이후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