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익사단법인 인연법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제1회 만보드림 챌린지’에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만보드림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1만보 걷기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1인당 나눔꾸러미 1세트가 지역사회에 전달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60명과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170여 명이 참가해 걷기 코스를 완주하며 기부에 참여했다. 인연법 김국일 이사는 “이번 만보드림 챌린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걷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법무법인 대륜의 전문성을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는 실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올해 초 공익사단법인 ‘인연법’을 설립하고,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위한 공익 활동을 본격화했다. ‘인연법’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뜻하는 ‘인연(因緣)’과 법(法)을 담아 법의 울타리 안에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초대 이사장은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맡았으며, 법무부 인가를 거쳐 지난 9월 30일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공식 지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에서 주관한 ‘ALB Korea Law Awards 2025’에서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전문분야별 최고 로펌을 선정하는 펌 부문에서는 올해의 한국 딜(Korea Deal Firm of the Year), 올해의 소송 분야 로펌(Litigation Law Firm of the Year), 올해의 조세 및 신탁 로펌(Tax and Trusts Law Firm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소송 분야 올해의 로펌으로는 3년 연속 수상이다. 광장은 소송 분야에서 포항지진 손해배상 항소심, HSBC 단기공매도 형사사건, SK케미칼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사회 주요 이슈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의 Ultium Cells LLC 자산양수 거래, SK스페셜티 경영권 지분 매각, 롯데그룹 부가세 과세 분쟁 등 사건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Deal 부문에서는 한화생명의 해외 후순위자본증권 발행 거래가 올해의 채권분야딜(Debt Market Deal of the Year), LG화학의 해외 교환사채 발행 거래가 올해의 주식시장 딜(Equ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6일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ALB Korea Law Awards 2025’에서 ‘올해의 매니징 파트너’, ‘올해의 분쟁해결 변호사’, ‘올해의 프로젝트 및 에너지 로펌’, ‘올해의 해외법무 로펌’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매니징 파트너 (Managing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강 변호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법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 출범 등 섹터 중심 서비스를 강화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리더십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이재근 송무그룹 대표변호사는 ‘올해의 분쟁해결 변호사(Dispute Resolution Lawy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이재근 변호사는 2025년 화제의 소송이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청구 소송에서 최 회장 측을 대리해, 대법 파기 환송을 이끌어냈다.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의 정기주총 의결권 관련 가처분 1, 2심에서 고려아연을 대리하여 승소한 바 있다. 대기업 총수나 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동천NPO법센터(센터장 김경목)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컨퍼런스룸에서 ‘NPO 재정실무 업그레이드 기부, 세무, 회계 A to Z’를 주제로 ‘2025년 NPO 운영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에선 기부금 모집, 세무, 회계 등 비영리조직 운영에 핵심적인 재정 이슈를 체계적으로 다루며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2024년 개정된 기부금품법을 반영해 변화된 제도 환경을 반영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희숙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개정 기부금품법의 내용과 쟁점’을 주제로 주요 개정 사항과 실무상 유의점을 설명했다. 이어 황인형 변호사(재단법인 동천)는 ‘공익법인 세법상 준수사항’ 강의를 통해 증여세 면세단체의 요건과 의무 중 자주 문제되는 사항을 짚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덕산 회계사(한국공익법인협회)가 ‘공익법인 회계기준과 쟁점’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바뀐 법령의 현장 적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어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11월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는 230여명에 가까운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곽장미) 소속 여성 세무사들이 속속 들어섰다. 부산지역 여성회원들은 전세버스로 이동해 이곳에 도착하기도 했다. 곽장미 신임 여성세무사회장과 임원진이 준비한 ‘제37차 가을 전국대회’(1박2일)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곽 회장과 집행부는 ‘여성세무사회 정체성의 범위를 확장시키겠다’는 것에 회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장에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천혜영·이동기 부회장, 박유리 여성이사,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진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여성세무사회 2대, 9대 회장),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이태야 고문(6대, 17대 회장), 김옥연 고문(12대, 18대 회장), 고은경 고문(13대 회장), 김귀순 고문(14대,15대 회장), 김겸순 고문(16대 회장), 고경희 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5강을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 과학기술과 패권국가 - AI와 세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 소신을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 최고위원은 기업과 공직, 국회와 정당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하려는 세무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세무사들이 갖춰야 할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상황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정쟁이 아닌 투명성과 정치윤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공적영역에 나올 수 있는지 자기검열을 해보고, 스스로 자랑스러운 삶으로 국민 앞에 나서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는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전국 지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권형남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전국 단위 회의로, 지도사회의 주요 현안 공유 및 지회 활성화, 상생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형남 회장을 비롯해 홍태익 감사, 이치우 감사, 박문용 수석부회장, 김경만 상근부회장, 그리고 전국 15개 지회의 지회장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중부지회와 대구경북지회의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지회 활성화 방안과 제40기 신임 지도사의 정착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본회와 지회의 소통 창구 강화 ▲지회 및 지도사회 위상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도사회 홍보 강화 ▲지도사법 개정 이후 표준조례 제정 및 지방의회 통과 확산 ▲지회별 홍보 팸플릿 표준화 등 실질적인 활성화 과제들을 제안했다. 권형남 회장은 “신임 지도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도사의 품질 향상,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본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 화우(업무집행 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청와대와 국회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윤지훈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AI 인프라 및 에너지 산업 전략 전문가인 이수영 전 에코매니지먼트 코리아(EMK)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5일 화우에 따르면 이번 영입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정책·입법 환경과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전력·에너지 공급망, GPU 및 데이터센터 기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으로, 화우는 정부·국회·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청와대∙국회를 아우른 정책 입법 전문가 윤지훈 고문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민간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윤 고문은 2013년 박남춘 의원실 수석보좌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과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2020년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윤 고문은 재임 기간 동안 국정상황관리, 정책리스크 대응 등 국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깊이 관여했고, 전 행정부처 및 공공기관의 인사 추천 업무를 총괄하며 인사 제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예비 세무사들에게 180여곳의 수습 실습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 세무사들의 '첫 해 생존 매뉴얼' 특강을 통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실무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합격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무사 공동체의 일원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내기 수습세무사들이 개업 초기나 수습 기간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선배 세무사들이 직접 전하는 ‘세무사 첫 해 생존 매뉴얼’ 특강이 마련된다. 수습 기간 중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와 함께, 첫 해 세무사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예방하는 요령 등 '돈 되는' 실전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설명회장에서는 전국 180여곳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4일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인 '금융소득 세무'와 '중소기업회계기준' 서적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테마별 실무서는 세무·회계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금융소득 과세와 중소기업회계기준 문제를 전문가 집필 실무서로 정리했다. 16권 '금융소득 세무'(이용연 세무사 저)는 개인과 기업의 금융소득 과세 체계를 주제로, 이자·배당소득부터 파생상품까지 폭넓게 다뤘다. 복잡한 세법 조항을 단순 나열하는 대신,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질문을 사례 중심으로 풀었으며 어려운 금융 용어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예규·판례·집행기준은 물론, 과세표준 계산 및 원천징수 세액 산출 과정을 계산식과 도표로 정리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7권 '중소기업회계기준'(손상익 세무사 저)은 회계기준 고시와 다양한 참고 자료를 책에 수록하고, 생소한 회계 기준의 적용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재무제표 작성이나 회계 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쟁점을 도표와 예시로 정리해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인 손상익 세무사는 “중소기업이 회계기준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전문용어와 복잡한 규정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