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수입 김치 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국내 김치산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수입 김치의 99%가 중국산일 만큼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김치 종주국’이라는 한국의 위상이 안방에서부터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실제로 식당에서 제공되는 김치가 중국산인 경우는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최근에는 고물가 여파로 일부 가정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김치를 찾는 모습이 나타난다. 국내 김치 생산업체들이 ‘품질’을 앞세워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가격 격차’ 앞에서 시장 방어는 갈수록 버거운 실정이다. ◆ 멈추지 않는 수입 공세…무역수지 3년 연속 ‘적자 행진’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량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7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처음 연간 30만 톤을 넘어선 뒤 2021년 중국산 ‘알몸 김치’ 파동으로 24만 톤까지 일시 급감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반등해 2024년 31만 1570톤까지 3년 연속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수입 물량의 99% 이상이 중국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값싼 중국산 김치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글로벌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통해 한국 뷰티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비디비치 등 국내 주요 10개 K-뷰티 브랜드 제품이 파페치를 통해 해외 판매된다. 이번 협업에는 중소·중견기업 JM솔루션·Dr.Different·아리얼·듀이트리·VT코스메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기업 브랜드와 나란히 참여한 이들 중소·중견기업은 쿠팡의 유통·물류 인프라를 통해 기존에 진입이 어려웠던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쿠팡은 내년까지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를 포함해 참여 브랜드를 100여 개로 늘리고, 진출 지역을 유럽과 영어권 국가 등 중장기적으로 190개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파페치는 앱 내에 ‘K-뷰티’ 코너를 신설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현지 고객이 주문하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포장해 파페치의 글로벌 배송망을 통해 평균 3~4일 내 전달한다. 그동안 K-뷰티 수출은 꾸준히 늘었지만, 중소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여러 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본선에 오른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건설부문에는 총 259개 현장이 참여해 예비심사를 거쳤다. 반도건설은 고양장항지구 M-1블록 ‘카이브유보라’ 현장에서 운영 중인 수시위험성평가 체계를 주요 사례로 제출했다.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는 방식과 개선 프로세스 운영,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실시간 이해를 위한 ‘AI 자동번역 시스템’ 적용 등이 평가 요소로 언급됐다. 회사 측은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교육을 진행하고 자체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통해 개선 사례를 발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최근 6년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 7년 연속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건설 시공부문 이정렬 대표는 “스마트 안전관리 및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와 캅스바이오(각자대표 최환근·김남두)는 26일 차세대 항체-분해약물접합체(이하 DAC, Degrader-Antibody Conjugate)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DAC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앱티스는 3세대 위치 선택적 링커 접합 플랫폼 'AbClick®'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에 분해약물(payload)을 정밀하게 접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캅스바이오는 공유결합 저해제 및 분자접착 분해제 개발에 특화된 신생 바이오벤처로, 자체 구축한 화학단백체학 플랫폼 ‘RaPIDome’를 통해 신규 타겟 발굴 및 분해기전(payload)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앱티스의 링커/접합 플랫폼과 캅스바이오의 분해약물 설계 역량을 결합, 고형암 및 혈액암 치료용 DAC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항체 기반 전달체 기술과 단백질 분해 치료제(payload) 기술이 융합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특히 기존 ADC(세포사멸형)를 넘어 표적 단백질 제거형 치료제로의 전환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라인업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편의성을 높였으며,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3.3배 개선했다. 또한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원큐 라인업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나뉜다. 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이 주성분으로 두통, 편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가 적으며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덱스원큐는 덱시부프로펜 300mg이 주성분으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 뽑아 만든 덱시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하거나 심한 통증에 효과적이다. 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이 주성분이며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나프록센은 진통 완화 효과가 뛰어나고 반감기가 길어 다른 약물 대비 효과가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고용이 소폭(slightly) 감소했고, 약 절반의 지역에서 노동 수요 약화를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12월 9∼10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낸 이번 보고서에서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이처럼 진단했다. 보고서는 "해고 발표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지역에서 (기업 등) 설문 대상자들이 해고보다는 결원만 충원하거나 자연 감원 등을 통해 인력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이 초급 직위를 대체하거나 신규 채용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존 직원의 생산성을 높였다고 알렸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미국 경제 전반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보고서 발간 이후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11월 베이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이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다만 중국은 인공지능(AI) 모델의 훈련을 위해선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이날 보도를 인용, 중국 규제당국은 바이트댄스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칩을 쓰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칩을 새로 주문하는 것뿐 아니라 이 회사가 이미 보유한 칩도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것. 이는 앞서 중국이 현지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AI 칩을 신규 주문하지 말라고 한 것보다 강화한 조치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중국 기업 중 엔비디아 칩을 가장 많이 구매한 회사로 알려졌다. 미국의 AI 생태계에 의존하지 않고 중국 자체 기술을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결국 엔비디아 칩 대신 내수 기업인 화웨이와 캠브리콘이 제조한 제품을 쓰라는 것이다. 브래디 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가는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 의존을 줄이고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그들이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은 AI 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에서 발의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 토쿠다 하원의원(민주·하와이)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의한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14257호와 14326호를 통해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대만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40개 국가와 영토에 부과한 관세를 법안 제정 즉시 폐지하도록 했다. 폐지 대상은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시행한 이른바 '상호관세'로 한국의 경우 원래 25%가 부과됐으나 이후 미국과 무역 합의를 통해 15%를 적용받고 있다. 법안 발의를 주도한 토쿠다 의원은 하원이 중국과의 전략경쟁에서 이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는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토쿠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파트너들이 갈수록 공세적인 중국을 마주하는 동안 관세를 때리는 것은 퇴행적이고 비생산적이며 위험하고 미국 기업과 소비자를 해친다"면서 "우리는 동맹과 함께해야지 대치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법안은 "미국은 중국공산당의 비(非)시장 관행과 강압적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인 좌원상가의 이주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가좌역 역세권)에 있는 좌원상가는 1966년 사용 승인된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로, 현재 공공 참여형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상가는 2020년 안전 E등급 판정을 받아 서대문구로부터 사용 금지 및 이주(퇴거) 명령이 내려졌다. LH는 공공정비사업 가운데 이주지원센터가 개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LH는 좌원상가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진시장의 공공 참여형 재개발 시공사로 각각 선정된 계룡건설산업·남광토건과 이날 공동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7호선 보라매역 역세권에 있는 영진시장은 1970년 준공 후 55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시장으로, 좌원상가와 마찬가지로 안전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내년 수도권에서 공공분양 2만9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 공급 신호를 다시 한 번 시장에 던졌다. 3기신도시 분양이 본궤도에 오르고, 비주택용지 4100호의 용도전환이 처음 윤곽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공급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전체 물량의 95%가 경기·인천에 집중되고 서울은 고덕강일 한 곳(1300호)에 그쳐, 정작 서울 공급 공백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됐다. ◇ 3기신도시 분양 본격화…2026년 수도권 공급 지형 바뀐다 이번 공급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3기신도시 분양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첫 해라는 점이다. 정부는 내년 공공분양 2만9000호 중 약 1만호를 고양창릉·남양주왕숙·인천계양 등 3기신도시에 배정했다. 이는 지난 9·7 대책(2만7000호)보다 2000호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가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보상 마무리 진척 → 분양 일정 확정 가능이라는 구조적 변화다. GTX 노선과 간선도로망 등 광역 교통 인프라와 맞물리며 ‘신규 직주근접 벨트’ 형성 가능성도 커졌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3기신도시 보상 마무리와 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그룹이 유통과 식품 사업의 지휘 체계를 완전히 뒤엎었다. 핵심 계열사인 백화점·마트·이커머스·웰푸드 대표를 전격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지 못한 경영진은 물러나고, 성과가 입증됐거나 구조조정에 능한 '해결사'들을 전진 배치해 계열사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6일 롯데그룹이 단행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과 식품 부문의 핵심 계열사 CEO를 대거 교체했다. 롯데는 전체 CEO 교체 대상 20명 중 백화점·마트·홈쇼핑·이커머스·FRL코리아 등 핵심 유통 계열사와 식품군 주력인 롯데웰푸드의 수장을 교체하거나 재배치하며 변화를 선택했다. ◆ '옥상옥' HQ 없애고 유통 부회장단 퇴진 가장 큰 변화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사업군 HQ(Headquarters)'의 폐지다. HQ 체제는 유통·화학·식품 등 주요 사업군별로 계열사를 묶어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시너지 창출을 총괄하던 조직이다. 롯데는 2017년 BU(Business Unit) 체제, 2022년 HQ 체제를 거치며 계열사 간 통합 시너지를 꾀했으나,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는 조직 슬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에너지와 정유 사업을 이끌어온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차세대 리더십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허용수 신임 부회장은 GS에너지에서 전력·지역난방·LNG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해온 인물이다. 허세홍 신임 부회장은 정유·석유화학 밸류체인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GS칼텍스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이끌어왔다. 대표이사 인사도 폭넓게 이뤄졌다. GS글로벌, GS엔텍, GS E&R, GS네트웍스, GS P&L, 보령LNG터미널, GS동해전력, GS포천그린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에서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되었으며, 1970년대생 경영진이 다수 발탁되며 세대교체 흐름도 뚜렷해졌다. 이번 인사는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전배 1명 등 총 38명 규모다. GS그룹은 앞으로 사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실행력 중심 리더십을 강화하고, 조직 재편을 통해 중장기 전략 이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그룹이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의 미래 전략 축을 AI·에너지·항만·기술 기반 제조 등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며 ‘미래 중심 경영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핵심 계열사 4곳 CEO 교체…미래 성장축 재정비 이번 인사에서 통영에코파워·HDC랩스·부산컨테이너터미널·HDC현대PCE 등 4개 주요 계열사의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다. 통영에코파워는 개발 초기부터 프로젝트를 총괄해온 김영한 상무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친환경 발전·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포석이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항만 개발과 운영에 직접 경험을 가진 이종원 상무보가 대표로 올라 항만 물류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한다. HDC현대PCE는 엔지니어 출신 김상균 상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HDC랩스는 기술·플랫폼 기반 사업을 총괄할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최선영 상무보가 발탁됐다. HDC그룹은 이들 조직을 ‘미래 성장의 4대 축’으로 규정하고, 에너지·항만·AI·생산기술 기반의 성장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 젊은 리더 전진배치…임원 5명 중 1명은 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고강도 인적 쇄신을 위해 전체 CEO 중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하는 내용의 ‘2026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가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작년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방점을 둔 큰 폭의 혁신지향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며 “‘2026 정기 임원인사’의 주요 방향은 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등용 등으로 압축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고강도 인적 쇄신을 위해 대대적인 인사 교체를 진행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4명 전원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와함께 유통·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CEO 20명도 교체됐다. 롯데그룹은 연령·성별 불문 직무 전문성 중심 핵심 인재 중용에도 힘썼다. 대표적으로 그간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으로 그룹 전체의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1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DN Solutions)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팅·적층가공 분야 최대 전시회 ‘Formnext 2025’에서 금속 적층 장비를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DN솔루션즈가 독일 Formnext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전시회 기간인 11월 18일부터 21일 동안(현지시간) PBF(파우더 베드 퓨전) 방식의 금속 적층(Additive Manufacturing, AM) 장비인 DLX 시리즈와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를 함께 선보였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DLX 시리즈(DLX150, DLX325, DLX450)는 다양한 빌드 크기를 갖춘 PBF 기반 금속 적층 장비 라인업으로, DN솔루션즈의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이 가운데 DLX 450D는 듀얼 레이저, 양방향 리코팅 및 450×450×470mm의 최대 제조 크기(빌드 볼륨)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금속 부품 생산에 필요한 높은 생산성과 공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적층과 절삭이 분리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제조 프로세스가 될 수 있음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