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골 오지마을을 지키는 돌나라 한농복구회의 ‘왕피자율방범대’에 겹경사가 났다. 지난 7일 신동우 왕피자율방범대 부대장이 울진군수(손병복) 표창을 받은데 이어 양희섭 부대장이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울진경찰서장(정세윤) 감사장을 수상, 10월에만 두 번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왕피리는 신라 시대 마의태자가 고려를 피해 왔었고, 고려 시대에는 공민왕이 난을 피해 들어왔었던 곳. ‘왕이 피난 왔던 장소’라서 ‘왕피’라는 지명이 붙었다. 산 넘고 또 넘어야 도착하는 오지마을로, 왕피천과 어우러진 자연 풍경이 수려해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잘 보전된 자연 풍광이 더 없이 아름다운 곳이라서 교통은 편하지 않다. 사람이 줄고,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외딴 산골의 주민들은 여름내 물이 불거나 산사태 등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곤 했다. 급기야 이 지역에서 봉사하는 돌나라 한농복구회 회원들이 2021년 왕피자율방범대를 결성, 수년째 활동하고 있다. 주로 범죄예방과 환경보호, 산불감시 등을 위한 순찰이 평시임무다. 장마철 호우로 다리(세월교)와 도로가 침수되면 즉각 출동, 복구를 돕고 교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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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4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6, 17, 27, 28,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5억4천56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0명으로 각 5천18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54명으로 14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6천40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1만2천29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국가별 실제 출산율 차이는 각국(여성)의 희망출산율(desired fertility)과 거의 90% 유사하며, 따라서 그 차이는 희망출산율 자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 란트 프리쳇(Lant Pritchett), <희망출산율과 인구정책의 영향(Desired Fertility and the Impact of Population Policies), 1994년> 낮은 출산율은 지구촌 전체의 일반적인 경향이며, 떨어지는 합계출산율(TFR)이 상승세로 역전된 나라는 아직까지 지구상에 없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한중일 등 아시아 선진국들이 모여있는 동아시아 전체가 상당한 출산율 감소를 겪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들 역시 지난 2021년 지역 평균 합계출산율이 인구가 유지되는 수준인 대체출산율(2.1명) 아래(2.05)로 떨어져 출산율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렌 응(Allen Ng) AMRO(ASEAN+3 거시경제연구소) 거시경제 감시 그룹장(아래 사진)은 ‘아시아 저출생 원인과 대응방향 모색’을 주제로 오는 11월7일(서울 현지시간)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리는 국제세미나 발표문에서 “경제개발 수준이 높아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4년도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 매체부문은 시사위크가 선정됐다. 아울러 기자 부문 대상은 뉴스핌 김범주 기자 외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종천,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를 구성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유관기관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9월 말부터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매체부문에서 4개 매체, 기자부문에서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매체부문 대상은 시사위크(대표 이형운)가 수상했다. 시사위크는 언론윤리강령과 언어윤리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준수하며, 출처표기제와 기사수정 이력제를 통해 선도적인 언론윤리 실천을 성실히 이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부터 자체 시행 중인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프로그램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는 기사의 기획부터 취재, 기사작성, 출고에 이르는 보도 전 과정에서 언론윤리 실천이 미흡했거나 윤리규정을 지키지 못한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신윤위가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기사 공모전 심사회의를 실시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수도권 소재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심사회의(사진 참조)를 23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7월 진행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한 11개 대학 중 최종 접수를 받아 취재·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공주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수상작 등을 선정해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대학신문 대상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취지는 OECD 국가 중 최악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에 대해 청년세대 스스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공모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기성언론이 아닌 대학신문사(학보사)의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관련 기사공모전을 기획하게 됐으며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와 자살 예방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가 불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을 줄이고 공정한 사용료 정산을 가능하도록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사)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 이사장 한동헌)는 지난 9월 30일, TVING(티빙), Wavve(웨이브), WATCHA(왓챠), U+모바일TV(LG U+)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졌다. 이는 저작권법 제1조에 명시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저작권자의 지위 남용을 배제하고 양측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함저협과 국내 OTT 사업자들 간 합의가 가능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함저협이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 덕분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저작자가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이하 신탁단체)에 신탁한 저작권이 있는 경우, 새로운 음악저작물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저작물의 배경음악 등으로 이용하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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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114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8, 28, 30, 37,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19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31억1천75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6천980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841명으로 16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6천93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47만4천33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4(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보안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는 의미의 ‘Future-proof’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에서 16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주관하는 ISEC 2024는 총 19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18개 트랙 및 92개 세션 발표와 함께 145개 보안전문 기업이 참여한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6,500여 명 규모의 보안업무 종사자가 참석해 그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Future-proof’ 주제로 미래에 대비하는 보안의 중요성 강조 현재 인공지능(AI)를 필두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생활 곳곳을 차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진화되면서 과거와 오늘을 지키던 보안 규정과 전략들은 빠르게 낡은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 보안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보안 사고가 오히려 증가하는 것은 이 때문으로, 이젠 사이버 보안이 좀 더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하루가 멀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