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회장 원경희)가 12일 한국노무사회 2층 교육센터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퇴직 공무원 전관예우 조장하는 행정사법 시행령 개정안' 폐지 촉구 연대성명서와 공동의견서를 채택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대한변리사회(홍장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 한국관세사회(회장 박창언), 한국공인노무사회(박영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박용현)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이날 열린 제2차 정기회ㅇ에서 행정사법 시행령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 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행정안전부가 4월 26일 입법예고한 행정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첫째, "행정사법 시행령 개정안 제2조 제1호 '이의신청에 관한 서류'를 '이의신청 등에 관한 각종 서류'로 변경하는 경우 전문자격사들만 작성할 수 있는 서류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한 행정사도 작성할 수 있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행령 개정안 제2조 제6호는 모법에서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또는 자문에 대한 응답'이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행정관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10일 서울·부산·대구 지역 부장판사 출신변호사 4인을 영입해 송무 분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이정환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염호준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창현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문성호 전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부장판사다. 이정환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는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출신으로 1998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예비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국회법제사법위원회 파견판사, 주 네덜란드대사관 사법협력관(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등을 거친 23년 경력의 노력한 법관이다. 이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에서 민사부 노동전담, 기획법관, 행정부 공정거래전담, 형사부 선거부패전담 등을 담당하며 다수의 중요 사건을 처리해왔다. 앞으로 태평양 국내분쟁 1그룹에서 민사, 행정, 형사 등 다수의 중요사건과 공정거래사건을 담당한다. 염호준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이다. 2003년 판사로 임관 후 특허법원 판사(기획법관∙공보관), 사법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고 서울중앙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의 2021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오늘(8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삼성은 국내 4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그룹 차원의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시작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주요 계열사 3급(대졸) 공채 지원자들은 8일과 9일 이틀에 나뉘어 GSAT 시험을 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상반기 GSAT는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 온라인 시험이다. 시험은 이틀간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총 4개조로 진행된다. 시험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삼성은 최근 1차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 온라인 필기시험에 대한 안내와 필요한 도구 등이 담긴 '응시자 키트'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은 지난 4월 8일 삼쩜삼 서비스로 알려진 자비스앤빌런즈를 불법세무대리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과연 삼쩜삼서비스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김하나 세무사와 장보원 세무사의 '이런稅上'에서 상세히 전해 드립니다. [세무사고시회가 삼쩜삼을 고소했다구요?] 제1탄 시작합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이중건·이남헌 부회장, 이은자 연수이사는 중부지방국세청과의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김창기 청장을 만나 코로나19 피해 사업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종합소득세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지원서비스 확대 등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회장은 김 청장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월 22일에 개최하는 '제40회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외빈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10층 간부회의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신고 과정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듣는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신고 관리 기본 방향은 납세자의 실효성 높은 사전안내와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성실신고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빅데이터 분석, 납세자 특성에 맞는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코로나19 피해업종, 소규모 자영업자, 착한 임대인의 납부기한을 8월 30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유치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회장의 이번 챌린지 참여는 지난달 16일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이 교통안전 챌린지 참여 후 다음 주자로 김 회장을 추천함에 따라 이뤄졌다. 김완일 회장은 자동차 모양의 판넬에 캠페인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새겨진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일반도로와 이면도로의 통행속도를 50Km, 30Km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매우 의미있다”면서 “오늘 서울지방세무사회 6천여 세무사를 대표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미래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아시아 리걸어워즈 2021’에서 북아시아 올해의 M&A 딜(M&A Deal of the Year: North Asia)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푸르덴셜 생명보험 매각 프로젝트는 2조3000억원 규모로 2020년 최대 규모의 딜 중 하나였다. 율촌은 매도인 자문사로 참여해 창의적이고 섬세한 자문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현화 변호사는 “푸르덴셜 생명보험 매각 프로젝트가 2020년 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딜로 선정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율촌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딜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율촌 M&A팀은 국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인 2000억원대의 마켓컬리 지분 투자 거래와 KT 스카이 라이프의 현대 HCN 인수 등 지난 한 해 굵직한 M&A 거래를 성사시켰다. 아시아 리걸 어워드는 세계적인 법률지 디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의 자매지 더 아시안 로이어(The Asian Lawyer)가 주최하는 아태지역 법률지가 선정하는 상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상공인 사장님의 절세 & 매출관리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세모장부’는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금신고에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500명의 세무사와 함께 종합소득세 절세 기능을 담은 앱을 출시하여 오늘(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 출시한 종합소득세 자동화 서비스는 기존 수기 및 단순경비율로 번거롭게 처리하던 증빙업무가 아닌 흩어져있는 40개 기관 80여개 서류를 클릭 한번으로 누락된 증빙 없이 수집하여 절세를 돕고, 세무사와 자동 연동하여 기존 세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모장부는 각 은행 사이트의 예·적금 납입 내역, 카드매출 수수료, 인건비 신고 내역, 국세, 지방세 납부내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대보험 내역 등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수기증빙은 간편하게 사진촬영으로 세무사에 전달할 수 있다. 실제로 세모장부의 세모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는 “세모장부를 통해 세금 신고를 통한 자료가 누락 되는 일 없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세금 신고를 위한 정확한 검토가 가능해지며, 이 부분이 절세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세모장부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와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임광현)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한국세무사회 3층 회의실에서 원활한 신고업무 운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월 법인세 신고 간담회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 소득세 신고 간담회는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진행됐다. 민주원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님과 세무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오늘 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관련 주요 사항과 협조를 요청드릴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신고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개선에 대한 의견도 듣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기 어렵지만 이렇게 만나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권승욱 소득재산세과장이 소득세 확정신고 주요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권 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고 홈택스를 통한 신고 또는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신고할 것을 납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생활가전(H&A) 부문에서 역대 최대인 9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가운데 생활가전 분기 영업익이 글로벌 가전 회사 최초로 '꿈의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공개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에서 생활가전 부문의 매출이 6조7천81억원, 영업이익이 9천199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가전 회사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회사는 지금까지 단 한 곳도 없어 '마(魔)의 1조원'으로 불렸다. LG전자와 생활가전(H&A)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미국의 월풀은 물론 일렉트로닉스, 밀러, 보쉬 등 유수의 가전 회사들도 1조원을 넘지 못했다. 삼성전자[도 TV를 제외한 생활가전만으로는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반도체와 달리 인건비 등의 문제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가전업 특성상 쉽지 않은 목표였던 셈이다. 그러나 LG전자가 이번에 9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1조원 달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LG전자의 대표 스팀가전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