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정호창)은 4월 1일 프랑스 루이비통사로부터 위조품 밀수입 차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세관, 루이비통사 및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 회장 정남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세관의 위조품 단속 강화에 따른 지재권 침해물품 단속실적 증가 및 브랜드 보호에 대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집무실에서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약 30분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레리 소니에 루이비통 지식재산권 글로벌 디렉터는 “위조품이 다양해지고 그 수량도 많아지고 있는데 한국의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서는 효율적이고 선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재권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소량화물(EMS, 특송 등)을 통한 지재권 침해 형태가 폭증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재권보호 단체인 TIPA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프로세스로 운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우편세관은 단연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가 지난 1일 국내 유일의 서비스 로봇 ODM 업체 에이카(AICA) 코리아와 서비스 로봇 생태계 조성과 경험 설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문구 삼정KPMG 컨설팅부문 전무와 서영우 에이카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서비스 로봇 생태계 조성과 경험설계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성 검토, 서비스 기획 ∙개발, 로봇 개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시장 내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로봇 대중화에 나선다. 삼정KPMG 컨설팅부문은 국내외 금융기관, 정부, 지자체, 공공인프라 및 제조, 유통, IT 등 분야별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KPMG와의 유기적 협업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 관련 우수한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카 코리아는 서비스 로봇과 AI 비접촉 개인건강관리 시스템 등의 헬스케어 시스템 등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수 대기업과의 로봇 ODM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향후 양사의 풍부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재산성할 때 원가분석을 담당할 곳으로 삼정KPMG가 잠정 선정됐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가맹점 수수료 원가분석 전문 컨설팅업체 계약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정KPMG를 지정했다.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하면 원가분석 컨설팅을 맡긴다. 회계법인의 수수료 원가분석 컨설팅은 적정 수수료를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 중 하나다. 원가분석이 나오면 금융당국, 관계 부처, 여신금융협회,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모여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카드 수수료는 자영업자 매출에서 직접적으로 카드사가 가져가는 돈이기에 소상공인 생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카드사는 카드 수수료가 수익의 기초가 된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수수료 인하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건 알지만, 그렇다고 카드 수수료를 크게 낮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크게 낮추는 건 자영업자 지원 등 정책적 고려가 아닌 정치적 계산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018년 11월 당국은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매출 5억~3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65% 포인트, 체크카드 수수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춰 100년 기업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1일 온라인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파트너 중심의 굿 가버넌스·인재 중심·품질 제일의 좋은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 자율과 창의가 바탕이 된 수평적 조직 문화를 더해 100년 가는 기업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971년 창립한 이후 단일 브랜드, 단일 조직으로 업계 1위 업체로 지위를 공고히 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도 1등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며, 이직한 삼일 출신 역시 삼일 DNA를 갖추고 있어 회계업계의 인재사관학교로 알려져 있다. 윤 대표는 “삼일은 감사·세무·재무·컨설팅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과제 해결에 동참할 것”이라며 “감사든 실사든 ‘삼일에 맡기면 확실하다’는 사회적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의 창업자 서태식 명예회장도 “최고를 지향하는 삼일만의 DNA를 잘 이어나가자”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ESG와 기업 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무사법 개정안 왜 합헌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조세금융신문 주최로 오는 4월 6일 열린다. 이지한 조세금융신문 상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김상겸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기용 납세자연합회장,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4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서초구 더바인웨딩홀 3층 라온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위헌론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왜 합헌인지에 대한 이유와 의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해 7월 22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양경숙 의원안은 2004~2017년 사이에 변호사 자격으로 세무사 자격을 자동취득한 변호사에게 8가지의 세무대리 업무 가운데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 확인 2가지를 제외하고 모두 개방하되 3개월간 사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세무사법 개정안이 나오게 된 것은 헌법재판소에서 지난 2018년 4월 26일 세무사법 제6조 제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31일 ‘2021 보다 나은 세상 데이터 챌린지(Better Working World Data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내는 글로벌 알고리즘 경진대회다. 대회 주제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화재(wild fire) 관리·대응 솔루션 개발이며, 적외선 스캔 이미지에서 화재의 가장자리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과제 1)하거나, 또는 화재의 진행 경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과제 2)하면 된다. 사용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이며, 참가자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위성사진을 활용할 수 있다. EY는 참가자들에게는 각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재난 당국 관계자들과 과학교육 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여 가능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기간 종료 후 전체 참가자 중 총 60명이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발된다. 참가 대상자는 대학생을 포함해 데이터 과학 또는 관련 분야 경력 2년 미만의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업보고와 공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자문 등 지원에 나선다. 회계사회는 31일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앞선 30일 ESG 위원회(위원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는 회계업계와 유관기관, 기업, 학계 인사 등 15인의 위원과 함께 화상회의로 킥오프 미팅을 한 바 있다. 지번 대상은 기업보고 및 공시 자문, 측정 및 평가, 정보인증 등이다. ESG 전문가 양성과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발굴, 인증기준 개발 등에 주력한다. 김영식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회계사들의 ESG 전문역량을 제고하고, ESG 관련 기업보고의 신뢰성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공헌사업의 취지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식을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근식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협회장이 참석하여 한국세무사회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는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 판촉 및 홍보활동 ▲세무사회 맘모스 플랫폼 등을 통한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우선 판매 ▲제주특별자치도 내 영세 농업 종사자를 위한 절세상담 등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 ▲제주특별자치도 내 영재발굴과 장학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행정 지원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홍보 및 소비촉진에 필요한 자료 제공 ▲세무사들의 공익활동 지원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는 제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 1만1654명 중 2213명이 1차시험을 통과했다. 경쟁률은 5.3 : 1 이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68.5점(550점 만점), 과목당 평균 67점이었으며, 이는 지난패 383.5점, 평균 69.7점보다 각각 15점‧2.7점 하락했다. 최고점자는 김민지(여, 만22세, 서울대 재학) 씨로 총점 521.5점(평균 94.8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로는 윤지수(여, 만19세, 고려대 재학) 씨가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자 4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이중 2명(확진자 1명, 자가격리자 1명)이 합격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점수는 48.8점으로 전년 대비 4.6점 하락했다. 연령별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2.6%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6.9%), 30대 전반(8.8%)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7.6%, 여성이 32.4%였으며,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이 65.5%,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6.9%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744명으로 경쟁률은 3.4 : 1 로 관측된다.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5월 1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하영진 변호사가 ‘2021 아태지역 어워즈(IFLR Asia-Pacific Awards 2021)’에서 한국 변호사 최초로 ‘올해의 라이징 스타(Rising Sta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2021 아태지역 어워즈’는 글로벌 금융법 전문지 유로머니 산하의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6명의 후보 중 국내 변호사로는 하 변호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IFLR는 매년 국가별로 금융, M&A, 기업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역량을 발휘한 우수 로펌과 변호사를 심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하 변호사는 자본시장 및 증권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성장성 관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 변호사는 ‘카카오, 한화케미칼 GDR 발행 및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 자문’,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기업 한국거래소 상장 자문’, ‘대한민국 정부의 외평채 발행 자문’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자본시장 분야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