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17일 ‘원칙중심 회계: 부딪혀야 빛을 낸다’ 요약 영문판을 발간했다. 서적에는 원칙중심회계(국제회계기준)를 규칙중심사회(성문법국가)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조화·발전할 지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 면담·설문조사와 해외 사례 연구, 연구자의 제안을 담고 있다. 회계기준원은 이번 요약 영문판은 원칙중심회계 적용 과정에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겪었던 경험 중 IFRS 도입을 고려하거나 도입 초기 단계인 국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선별·요약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11일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를 발간하고 15일부터 회원들에게 교육교재와 함께 동영상교육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교재는 총 1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강사를 초빙해 교재부터 동영상교육까지 직접 참여하여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한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는 김완일 회장의 ‘세무조사 쟁점 검토보고서 작성사례’를 시작으로 ▲세액공제감면과 세무컨설팅(손창용 서울회 연수이사), ▲비거주자의 상속 및 양도소득세 필요서류 작성 실무(김신언 서울회 연구이사), ▲가지급금 정리 컨설팅 A부터 Z까지(안성희 세무사), ▲부동산매매업과 세금:주택을 중심으로(이한우 세무사), ▲시행사의 부동산 신축판매 사례연구(신철 세무사), ▲이익소각에 대한 개요와 절차 및 사례연구(김미화 세무사), ▲유언대용신탁(고은주 세무사), ▲사업소득자 연말정산에 관하여(김종완 세무사), ▲보험업과 세무대리(홍지영 세무사), ▲개업사무실 영업방안(김주현 세무사), ▲상속포기와 상속재산 협의분할 시 주의할 사항(최필권 세무사), ▲법인 정관 구성 및 주요 실무 포인트(김종훈 변호사), ▲중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이제 3개월여 남은 가운데 김상현 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은 지금이 창립 60년을 맞는 한국세무사회의 업무체제를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회장은 세무사회의 회직 경험은 없지만, 국세청의 최일선 현장실무자에서부터 2급 고위공무원(국세공무원교육원장)까지 승진하면서 조직을 관리해왔던 실무형 고위직 출신이기에 청와대, 기재부, 국세청, 국회 등 대관업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외감기준인 자산총액 120억원을 대폭 상향시키고, 세무사 시험을 치러 합격한 고시회 출신 세무사에 대한 국세청 8급 공무원 특채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상현 탑코리아 세무법인 회장을 만나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임하는 전략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6월에 열릴 예정인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셨는데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당신이 자는 동안에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평생 일을 해야 한다”라는 말처럼 우리 세무사들은 기존의 업무체계를 바꿔서 새로운 시스템화를 이루어져야만 하는 골든타임이라고 봅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3일 용산세무서가 개최한 '제55회 납세자의 날' 표창장 수여식에서 성실한 납세이행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이희태 삼일인포마인(주) 대표가 용산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표창 수상자만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일인포마인을 이끌고 있는 이희태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전문가로써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분야에 종사하는 여러 계층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세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컨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세무공무원, 세무사 등 전문가, 일반 기업체 재경담당자 등에게 그 목적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컨텐츠를 각각의 목적에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세분화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납세자들이 세무 컨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메뉴개발 및 각종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일인포마인은 조세전문가 및 기업과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조세, 회계, 법률 관련 지식정보 분야의 체계화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돼 1981년 설립됐다. 현재 국내의 모든 조세정보를 체계적으로 가공해 납세자들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9일 법경제학센터(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출범하고, 국내외 산업 제반 사건의 법, 경제적 분석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평양 법경제학센터는 ▲담합, 내부거래, 기업결합 사건, 사업구조 변경 등 공정거래분야 컨설팅 ▲증권소송, 형사, TMT 규제·입법 분야의 분석 및 연구동향 리서치 등을 담당하며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법경제분석기법은 최근 공정거래, 증권소송, 형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기업이다. 앞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등 디지털 산업혁신이 가속화되면서 TMT(Technology·Media & Telecom), 입법자문, 규제행정 등 분야의 활용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센터장을 맡은 신동준 박사는 LECG 및 Economists Incorporated 등 저명한 경제분석 컨설팅 회사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약 30여년 이상 국내외 다수의 공정거래 사건과 손해배상 소송을 다뤘다. 미국 연방 공정거래기관(FTC·DOJ) 경제분석전문가로도 10년간 활동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13년간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김득원 박사, 24년간 한국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5일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성실신고 및 세정지원 등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이후 올해 두 번째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인천 관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고충 및 어려움을 겪는 법인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법인세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지원서비스 확대 등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개인사업자에 대한 2020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을 2월 25일까지로 1개월 직권 연장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같은 국세청의 적극적 세정지원으로 납세자와 세무사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인천청장과 면담 시 코로나19 사태로 현재의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신고 후 신고내용 확인이나 조사 건수를 많이 축소해 주고 신고내용 확인이나 조사 시에도 납세자의 담세 능력을 고려하여 추징세액을 결정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글로벌 밴처캐피털(VC) 내 핀테크 투자 강세가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핀테크에 대한 벤처캐피털(VC) 투자가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관측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8일 발간한 ‘핀테크의 맥박 H2 2020(Pulse of Fintech H2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에 대한 VC 투자는 423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는 1053억 달러로 전년(1680억 달러) 대비 37%가량 감소했지만, VC 투자는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유치한 VC 투자는 13억 달러로, 스웨덴 클라라(6억5000만 달러), 영국 레볼루트(5억8000만 달러), 미국 차임(5억3000만 달러)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전자결제 솔루션과 비대면 은행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대,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으로 인해 후기단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하반기 핀테크 산업의 M&A는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상반기(109억 달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3월 5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법인세 신고 간담회에 앞서 이중건 부회장, 이남헌 부회장, 목명균 정화위원장이 신임 김창기 청장을 예방해법인세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면 현안과 세정업무 파트너로서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법인세 신고 간담회에 참석한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납세자와 국세청 사이에서 세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세정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성실신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납부기한 연장의 세정지원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법인세 신고와 관련하여 세무대리인의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오늘 간담회가 소통의 장이 되어 소중한 의견을 국세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영조 회장은 "김창기 청장,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인호 법인세 과장과 중부청 직원 여러분이 코로나19인데도 불구하고 법인세 신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지난 1994년 공직을 시작하면서 국세청을 택했던 이유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였다. 세무라고 하는 특화된 분야에서 일하면서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되돌아보니 어느 순간 벌써 27년이 되었다. 지난 2020년 말 명예퇴직을 하게 되었는데,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도 없지 않았다.” 지난 연말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지난 2월 18일 선정릉 인근 테헤란로에 세무법인 예광을 설립하고 회장 겸 대표세무사로, 이제는 국세공무원이 아닌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한 이준오 세무사를 만났다. 이 세무사에게 지난 27년 동안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소회를 묻자 ‘홀가분과 섭섭함이 교차’한다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1967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광주진흥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한 후 지난 1994년 여수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첫 공직에 들어섰다. 총무과장 보직을 받은 한 달 후 군대를 가고 전역 후 북전주세무서 총무과장 복직, 군산세무서 직세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팀장 1년, 군산세무서장으로 나가기전까지 6년 6개월을 본청 법인세과에서 일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 회장 정남기)는 지난 2월 24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TIPA 본회 내 공간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비대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회원사 및 임원을 포함한 기타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TIPA의 2021년도 온라인 정기총회는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개선 ▲정관 개정 ▲2020년도 결산 및 2021년도 예산 ▲2021년 사업계획 등의 의결과 함께 ▲2020년 사업 실적 ▲임원 승계 사항 보고가 있었다. 정남기 TIPA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협회의 성장을 위해 힘 써주신 회원사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2021년에는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전문 단체로서 TIPA의 업무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TIPA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2007년 관세청을 주무관청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100여 개의 지재권을 보유한 국내외 주요 지식재산권자, 국내 수출입업체 및 국내 유통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