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2025년은 농업·농촌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이 존중받고 농·축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범농협 임직원은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 임직원 4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올해 농협의 경영 전망과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교육지원 부문은 농업소득 증대 기반을 조성하고 농·축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금융 부문은 연체 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경제지주는 농산물 유통 효율화를 추진하고 경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는 금융 수익 확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M뱅크는 6일 올해 첫 상품으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3만좌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다에 진심'을 콘셉트로 출시하는 이 상품은 iM뱅크 앱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매일 100∼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장 가입 기간은 31일이다. 기본금리 연 2.40%에 매일 납입할 때마다 0.15%포인트(p)가 추가돼 최대 연 7.0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모든 가입고객은 에버랜드 종일권 55%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납입 때마다 하루 1차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에버랜드 판다 드림투어'와 중국 현지에서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있는 상품인 '하나투어 판다 패키지' 등 당첨 기회를 갖게 된다. iM뱅크는 지난해 5월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고객과 함께 진심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파격적인 금리의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임기가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바뀌고 대규모 금고의 경우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6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반영된 ‘새마을금고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오는 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먼저 중앙회장의 역할을 금고를 대표하는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로 한정하고 1회 연임이 가능했던 임기제도를 4년 단임제로 변경했다. 현행 상근이사인 전무이사와 지도이사에게 소관 업무 대표권, 인사권, 예산권을 부여해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고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격인 전문이사를 4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여성이사는 의무적으로 선출(3명)하도록 했다. 이사의 3분의 1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가 임원의 해임 요구를 제안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됐다.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방안으로는 대규모 금고에 상근감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했다. 기존에도 총자산 500억원이 넘는 금고에서는 상근 임원인 이사와 감사를 둘 수 있었으나, 앞으로 대규모 금고는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상근감사를 두어야 한다. 또 행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6일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 관련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외부 연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지역경제 또는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올해 상반기 연구주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기대효과와 향후 과제 ▲지역거점대학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외 사례 분석 등 2가지이다. 연구자로 선정되면 주저자(제1저자)로서 한국은행 지역본부 직원과 함께 최대 5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별 용역비는 각각 2천만원이다. 연구보고서와 관련된 모든 저작재산권은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외부 연구자가 공동으로 갖는다. 참여 희망자는 연구계획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내달 7일까지 이메일로(daejeon@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3월 말 개별 통보할 방침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시중 은행들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기던 지난해 11월부터 3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지원했고 추가로 3000억원을 배정하면서 총 6000억원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0%의 금리로 금융채5년물 금리에 1.3%p를 더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3일 우리은행도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 대출 한도를 기존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우리은행은 연 4.36~4.53%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농협은행도 기존 2000억원에 더해 2000억원을 추가 배정했으며 금융채 5년물 금리에 1.3%p를 합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외 하나은행은 3000억원, 신한은행은 1000억원의 기존 한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 합산 한도는 기존 9500억원에서 1조5500억원으로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 경제는 지금 불확실성이 넘쳐나고 있다. 안 좋은 것보다 불확실한 게 더 나쁜 이유가 있다. 부루마블의 예를 들어보자. 부루마블은 보드에 있는 땅 사고 건물 올려서 이용료 받는 게임이다. 땅 가격하고 건물 가격은 정해져 있다. 황금열쇠의 반액대매출 카드를 빼면, 땅 가격하고 건물 가격에는 손대지 않는다. 이게 규칙이다. 그런데 부루마블 은행장(정부)이 땅 가격과 건물 가격에 마구 손을 댄다면 아무도 땅과 건물을 사지 않는다. 괜히 사서 건물 올렸다가 이용료가 헐값 되면 투자 회수 안 되고, 현금이 막히고, 상대의 땅에 잘못 들어갔다가 내가 파산을 맞으니 현금을 쓰기보다는 쥐고만 있게 된다. 바로 이게 경제 예측가능성의 중요함이다. 현 정부 경제 라인들이 망가뜨린 게 경제 예측가능성인데 대표적인 게 환율이다. 지난해 12월 4일 최상목 권한대행은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선언하고 지난 1월 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유연한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둘 다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했다’라는 이상한 변명을 했다. 뭐가 정치고 뭐가 경제냐 들여다보면, 윤석열 정부의 몇 안 되는 일관적인 경제 정책이 부동산 부양 정책이다. 이는 부동산 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을 정치권에서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과도한 주장으로 권한대행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6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과 새해인사를 나눈 후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전하며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이쪽으로 영향을 미쳐달라, 저쪽으로 영향을 미쳐달라’ 하는게 우리 경제의 정상적 흐름에 도움이 되는지 저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최 권한대행의 탄핵이 언급되며 그의 입지를 흔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이고, 나아가 우리 경제 위협이 된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한 것이다. 이어 이 원장은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을 내기보다는 지금 같은 경우 정치에서 해결할 것은 정치에서 해결해주시고 사법절차에 따라 하는 것들은 사법 절차에 따라 해주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사법시스템이라든가 법 집행기관에 대해선 대통령이든 권한대행이든 누구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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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만기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2월 14일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내 10억원까지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없는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해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경기상황 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용장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기준을 완화해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카드가 신임 사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 관리에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카드 최초 여성 CEO로 발탁됐다. 이 사장은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New NH Pay 플랫폼 강화, 지속 성장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과 비우호적인 경영 여건 지속으로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해 12월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담은 통합 플랫폼 New NH pay를 오픈했다. New NH Pay는 생활 기반 외부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업무에 대한 예약기능과 소액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완결성 높은 고객 여정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