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오는 14일 ‘비재무보고 동향과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신진영)과 공동으로 열리며, 유튜브 채널 중계(https://www.youtube.com/UmZfu6q3FTk)으로 개최한다. 이날 비재무보고의 최근 동향과 기업과 회계업계 등 이해관계 자들이 최근 동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된다. 김영식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인기 국제회계사연맹 전 회장과 벤쟈민 매튜스 주한영국대사관 경제과 과장이 축사에 나선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사업본부장이 비재무보고의 국내외 동향, 김정남 한국공인회계사회 비재무보고 TF 위원(삼정KPMG 파트너)이 기업의 비재무보고 동향과 공시 이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어키 리카넨 IFRS재단 이사회 의장이 IFRS재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에 관한 협의 문서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김재호 한국회계기준원 기준2팀장이 비재무보고 국제기준의 단일화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IFRS 재단 이사인 곽수근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문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 유정민 광교회계법인 품질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에 기업 가치를 올리려면 맞춤형 사업 모델을 구성하는 데 맞춰 전략적 기업부동산 경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7일 발간한 보고서 ‘기업부동산 경영((Corporate Real Estate Management, CREM), 기업의 가치를 높여라’를 통해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부동산 경영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전략을 재정비하여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은 ▲기업 수익성 악화 ▲고객ᆞ근로자 지형 변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기업 밸류체인 변화 ▲자금조달시장 변화 ▲해외 진출 전략 변화 등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부동산은 국내 경제 비금융자산의 88.1%를 차지하며 개인과 법인 모두에게 중요한 실물자산이다. 부동산은 인력, 자본 등 생산요소가 결합돼 있어 기업의 사업활동의 핵심 자산이며, 그 운용의 범위에 취득, 운영, 처분, 임대, 임차,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부동산 경영은 기업의 수익성, 자산효율성, 안정성, 성장성에 영향을 주며 기업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개별 부동산 가치의 극대화가 아닌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실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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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세무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강화 및 사세 확장에 나서며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AI 경리 ‘자비스’에 이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플랫폼노동자 등 사업소득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삼쩜삼’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왔다. 회사는 특히 삼쩜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전통 세무회계 시장에서 소외되어 온 소액 개인세무 시장에 주목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 ▲서비스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주요 부문 8개 포지션이다. 특히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프로덕트 매니징, 데이터 개발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또 세무 서비스 기획, 마케팅 매니징, 퍼포먼스 마케팅, 인사/총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할 재원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대면 또는 화상 진행), 2차 면접(기술 및 컬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규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순위에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네 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정부 주도 그린 뉴딜 정책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발간한 ‘재생에너지 국가별 매력 지수(RECAI)’ 2020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이 주요 40개 국가 중 투자 매력도 13위를 기록했다. 2018년 하반기만 해도 31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상향이다. 한국은 매력 지수 총점 56.9점을 받으며 1위인 미국(70.2)보다는 13.3점 낮았고, 40위인 오스트리아(47.4)보다는 9.5점 높았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종류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태양광발전(Solar PV)이었다. 중국이 2위, 호주가 3위를 기록했다. EY는 “한국 정부의 그린 뉴딜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은 한국의 해상풍력 분야를 특히 매력적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한국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활용이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범중 EY한영 에너지 섹터 리더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생산량 증가로 인해 늘어날 잉여 전력을 수소로 변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오는 15일 게임 및 미디어, 플랫폼 등 컨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제7회 컨텐츠 산업 웨비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소비되는 게임, OTT 등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컨텐츠 기업의 제도적 환경변화 뿐만 아니라 회계 및 세무 이슈에 대한 사전적 분석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컨텐츠 산업 기업에 적용되는 회계 및 세무 이슈를 짚어보고, 내부역량 고도화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컨텐츠 산업 주요 트렌드 및 전략’ 주제 발표를 맡는다. 삼정KPMG의 강승미 상무와 김병국 상무가 각각 ‘컨텐츠 산업 관련 감리 동향 및 최근 회계 이슈’와 ‘컨텐츠 산업 관련 최근 세무 이슈’를, 백승욱 삼정KPMG 상무가 ‘컨텐츠 산업 내부 역량 강화 사례’를 전달한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우리 컨텐츠 기업들이 회계, 세무, 내부 프로세스 고도화 등의 철저한 준비로 K-컬쳐 확산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호수·강 여객선에 대해 면세유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세특례 법안이 발의됐다. 연안 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해서는 면세유를 제공하면서 내륙에 있는 호수나 강 등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해서는 제공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충북 충주) 1일 내수면을 운항하는 여객선박에 대해서 공급하는 석유류에 대해서도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등을 감안해 연안 여객선박이 이용하는 유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하고 있다. 호수나 강 등 내수면을 운항하는 여객선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연안 여객선과 달리 면세유를 제공받지 못 하고 있다. 내수면 여객선의 경우 이용자가 점차 줄어 운항이 줄 수도 있는 만큼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내수면 여객선박 운항 지역은 섬과 같이 주변지역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교통이 매우 불편한 지역이다”라며 “해수면인 연안지역 여객선박과 마찬가지로 면세유를 공급하여 도서지역의 해상교통 안정적 확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2일 회원 송년회를 열고 화합의 장을 열었다. 송년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확대임원회 소속 임원 중 희망자만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30분 작전동 카리스호텔 3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6월 14일 창립총회 이후 인천세무사회가 단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회장 당선 이후 회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인천 계산동에 인천지방세무사회관을 마련했다. 현재 리모델링 작업 중이며 내년 2월경 입주가 가능하다”면서 “회관 건물 신축이 아니라 아쉽지만 품격있는 인천세무사회 기틀 마련에 의의를 둔다”면서 임원과 회원 및 사무국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또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력에 대해 “지난해에는 회직자 워크숍과 추계 회원세미나를 많은 회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를 취소하고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조세제도 연구위원만 참여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 양도소득세 개정세법 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연말 대목을 앞두고 글로벌 소비자 열 명 중 네 명이 소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2일 공개한 ‘EY 미래 소비자 지수(EY Future Consumer Index)’ 5차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42%는 지난해 연말 쇼핑 시즌 대비 올해 말 지출 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EY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행태를 조사하기 위해 전 세계 1만4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4월 1차 보고서를 시작으로 미래 소비자 지수를 개발해 왔다. EY 조사 결과 글로벌 소비자 40%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고 밝혔고, 응답자 60%가 신중한 소비 성향을 드러냈다. 응답자 41%는 비필수품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 구매결정을 끌어내는 것은 할인행사였다. 응답자 54%는 소비시점을 연말 연초 대형 세일 기간으로 지목했다. 이 중에서 오프라인 세일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소비자는 소수로 91%는 최소한 절반 이상의 지출을 온라인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의사를 밝힌 제품군으로 응답자 53%가 온라인을 통해 주로 가전제품, IT기기 등을 구매하는 제품으로 꼽았다. 식재료, 음료 등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021년에 치러질 세무사 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1월 27일 국가자격시험 시행 일정을 사전공고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시험 일정이 늦춰진 데 반해 내년에 치러질 제58회 세무사 시험은 예년과 비슷하게 5월(1차)과 9월(2차)에 치러진다. 1·2차 동시 접수로 진행되는 제58회 세무사 시험의 접수일은 내년 4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 제1차 시험일은 5월 29일, 2차 시험일은 예년보다 조금 늦은 9월 4일로 결정됐다.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6월 30일, 2차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이다. 제1차 시험은 재정학, 세법학, 회계학개론과 함께 상법(회사편)·행정소송법(민사소송법 준용규정 포함) 중 한 과목을 택해야 하며 영어는 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하면 된다. 제2차 시험은 회계학 1부(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회계학 2부(세무회계), 세법학 1부(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세법학 2부(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중 취득세·재산세 및 등록에 관한 등록면허세, 조세특례제한법) 등이다. 1차와 2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