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7월 1~10일 수출이 1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1%(18.7억달러) 증가했다. 12일 관세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151억 달러, 수입 1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4.1%(18.7억달러), 33.3%(47.5억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해도 일평균수출액이 21.2% 증가했다. 20년엔 8.5일이었고, 21년도엔 8일이었음에도 20년도엔 155억5000만 달러, 21년도 18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일평균 수출액도 올랐다. 주요 품목으로 보면 석유제품이 54.2%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자동차 부품 45.3%, 무선통신기기 31.1%, 승용차 19.3% 등이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는 -31.5%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미국이 32.2%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유럽연합 26.9%, 중동 17.8%, 일본 12.2%, 베트남 4.6%, 중국 1.6% 등이 증가했다. 수입으로는 승용차 165.7%, 원유가 85.7%, 가스 80.6%, 반도체 19.1% 등이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23.9% 줄었다. 수입 주요 국가는 호주 86.7%, 유럽연합 49.6%, 미국 48.8%, 중동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포공항세관은 9일 개청 72주년을 맞이하여 우수공무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개청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하는 간소한 형태로 진행됐다.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호텔신라 김남희 선임 등 외부인사 2명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에 따른 철저한 대비로 업무 정착에 기여한 정지원 관세행정관 등 내부직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포공항세관은 1949년 7월 9일 서울세관 김포출장소로 개소하여 2016년 김포공항세관으로 개칭된 이래로 여행자 출입 및 수출입 물류의 최일선에서 관세국경을 수호하며 국내 제2의 국제공항세관으로서 72년 관세행정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관세행정 관계자들과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조속한 정상궤도 복귀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직원 모두가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근무해달라.” 고 당부했다. 또한 김포공항세관은 코로나19를 국민들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개청기념일 주간동안 보육원 물품기증(7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한화테크윈 등 9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AEO란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수출입기업, 물류업체, 관세사 등 무역관련 업체 중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를 말한다. 한화테크윈, 드림텍, 락앤락, 케이시시정공, 디에이치케이, 범양해운 6개 업체가 신규로 공인을 획득하였다. 현대모비스는 수출 및 수입 부문에서 공인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됐다. 또한 여천NCC, 쉘라인 2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세관검사 축소, 담보제공 생략, 관세조사 면제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게 되며, 미국, 중국 등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인 업체별로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되어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전자제조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하여 무료 자유무역협정 (이하 'FTA')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기술 컨퍼런스, 세미나, 전시, 설명회 등이 동시 개최되어 전자 제조 기업의 비즈니스 교류와 수출판로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7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인천본부세관은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 상담, △업체별/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지원, △해외통관애로 상담, △기타 관세행정 지원사항 등 무료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FTA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 센터로 하면 된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세관은 FTA 맞춤형 컨설팅(교육) 제공, 해외통관애로 해소, 특혜 원산지증명서 연중 24시간 상시발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포공항세관은 7일 항만을 통한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경인항 아라뱃길에 소재한 요트계류장 운영업체인 '워터웨이플러스'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김포공항세관과 워터웨이플러스는 아라 마리나 요트 계류장을 통한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의 밀반입․밀수를 방지하기 위해 서로 신속하고 적절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한, 김포공항세관과 워터웨이플러스는 서로 간 협력을 강화하며 상호 긴밀한 정보 교환을 위해 연락책임자를 지정하고 연락체계를 항시 가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세관은 요트 계류장 근무인력에 대한 보안교육을 지원하고 밀수 등 불법행위를 세관에 제보하거나 적발한 공이 있는 직원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세국경의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신속한 위험대응이 가능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안전의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앞으로 상호 밀접한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과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총 1조 6927억 원의 불법거래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단속유형은 ①자금추적 회피 목적 불법 송금대행(8122억 원), ②가상자산을 구매하면서 은행에는 무역대금·유학자금으로 속이고 해외송금(7851억 원), ③국내 신용카드로 해외 ATM기에서 현금 인출해 현지 거래소에 불법지급(954억 원)한 경우다. 총 33명으로 검찰송치 14명, 과태료부과 15명, 조사 중 4명을 적발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 상승한 바 있다. 이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등 불법행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4∼9월을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도 '가상자산 이용 불법외환거래 특별 단속팀'을 구성해 조사역량을 강화시켜 집중 단속하고 있다. 주요 적발사례는 다음과 같다. ◈무등록 외국환업무 영위 A씨는 환전상을 운영하고 있다. 18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을 원하는 의뢰인들로부터 현지화폐를 받았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A씨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특송화물을 이용하여 해외 유명 상표의 고가 핸드백‧지갑 등 4천여 점(시가 38억원)을 밀수입한 후, 사회관계망(SNS)과 블로그 등을 통해 판매한 업자 2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검찰에 관세법 위반으로 불구속 고발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유명 상표의 가방‧지갑‧신발‧의류 등을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하여 판매해 왔다. 인천본부세관의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할 고가 제품을 특송화물로 반입하면서, 친척과 지인 등 다수의 명의로 소량씩 분산했다. 또한, 구매 영수증 등을 조작하여 미화 150불 이하의 소액 자가사용물품이 반입되는 것처럼 위장하는 방법으로 수입신고 없이 통관 목록만 제출하여 밀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신품을 수입하면서 본품과 포장 박스를 나누어 각각 반입했다. 만일 본품이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어 수입신고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박스에 포장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용하여 중고 물품으로 신고하면서, 물품의 가격을 실제보다 저가로 신고하여 관세를 포탈했다. 인천본부세관은 특송화물 빈번 반입자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6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신규 공인 2개 기업과 재공인 4개 기업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신규공인은 발전기 및 해양플랜트용 볼트‧너트 전문 생산기업 '화신볼트산업'과 엘리베이터 부품 전문 생산기업 '오페'가 취득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고무부품 생산기업 '유일고무', 해양플랜트 생산기업 '칸', 증유주 생산기업 '골든블루', 관세심사 컨설팅 전문법인 '대한관세법인' 등이 재공인을 획득했다. AEO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1:1상담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이란 AEO업체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고 법규준수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협력파트너로 지정된 세관공무원을 의미한다. 특히,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2개 국가에서는 우리나와 같은 AEO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된다. 상호인정약정(MR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청주세관은 6일 오후 관내 4개 보세공장 관계자를 초청하여 '제1회 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주세관은 보세공장 관련 법규 개정사항, 수출입 물류난에 따른 피해기업 세정지원 등 보세공장 관련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했다. 보세공장 협의회에서는 반복 사용하지 않는 포장재에 대한 처리 지침 명확화, 환급대상 수출물품 반입 신청내역의 양수자에 대한 통보절차 개정 등 보세공장 제도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신강민 청주세관장은 "관내 보세공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하여 협의회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늘 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개선하도록 하고, 앞으로도 보세공장 협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세관은 2009년부터 관내 보세공장 관계자와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보세공장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오늘(6일)부터 필리핀에서 수입하는 야자유, 자동차, 커피 등 123개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수입물품에 대한 상호대응세율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상호대응세율이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상대국이 일부 품목을 민감 품목으로 지정해 높은 관세율을 유지하면 우리나라도 같은 품목에 높은 관세율을 적용한다. 반대로 상대국이 해당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하면 우리나라도 관세율을 같은 수준으로 인하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필리핀이 민감 품목으로 지정한 123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인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상호대응세율을 적용해 같은 품목의 관세율을 낮췄다. 이 123개 품목 중 야자유, 자동차 서스펜션은 무관세(0%)를 적용하기로 했다. 커피, 캔디류, 가솔린 승용차, 디젤 승용차(1500cc 초과∼2500cc 이하), 디젤 화물차 등은 기존 8∼10% 관세율을 5%로 인하했다. 정부는 이번 고시 개정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를 아세안 사무국을 거쳐 필리핀 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