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마감일(31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선 세무서에 막판 신고를 하기 위한 납세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6일 A세무서 관계자는 "신고 현장은 지난해보다 올해가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본청에서 일선 세무서에 추계 대상 가운데 65세 이상과 장애인에게만 대면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지침을 내려 "나는 왜 안되냐"며 불만을 제기하는 납세자들의 민원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는 세무서에서 60세 이상과 장애인 등 노약자에게 종소세 신고를 대면으로 돕도록 대상을 확대해 분란이 적었다는 게 현장 직원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납세자 분께 종소세 신고를 도와드리고 나서 그분이 잠깐 나가시더니 커피를 타서 가져다 주신 적이 있었다"며 "그럴 때 '내가 이분들에게 도움이 되는구나'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와 동해안 산불 피해를 본 납세자는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납부 기한이 연장된 대상자도 5월31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 20%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LG헬로비전이 LG그룹 편입 후 첫 세무조사를 받았다. LG헬로비전은 CJ헬로가 2019년 말 LG그룹에 편입되면서 바뀐 사명이다. 업계에선 정부가 이통3사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 규제를 추진하려는 가운데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LG헬로비전 세무조사가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통신3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 2월 말 기준 50.9%에 달한다.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LG헬로비전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22.1%로 통신3가 가운데 가장 높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알뜰폰 시장을 독과점 상황에 대해 분석 중이다. LG헬로비전 측은 세무조사에 대해 정기조사이며, 알뜰폰과는 무관하며 특이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이 25일 적극행정 코디네이터 임명 및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광주국세청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도전적·창의적 적극행정 실천 및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의 공감대 확산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한 ‘접시깨는 공무원의 적극 보호 및 우대정책(접시깨기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기신청기한을 놓친 경우 추가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받을 수 있는 돈은 10% 줄어든다. 국세청은 25일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발송한 325만 가구 가운데 아직 50만 가구가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 기한은 31일까지다. 기한을 놓칠 경우 11월 30일까지 추가신청할 수는 있지만, 받는 금액은 10% 줄어든다. 국세청은 지난 주 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은 모든 가구에게 우편안내문을 추가로 발송하고, 정기 신청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편안내문을 받은 사람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소득·재산 요건이 맞으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근로장려금 평균 지급예상액은 단독 가구 81만원, 홑벌이 가구는 136만원, 맞벌이 가구는 137만원이며,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 1인당 50만원~7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근로장려금 지급 기준을 상향하는 등 대상을 넓혔다. 본인이 근로장려금 대상자인지는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 손택스 앱 또는 ARS 1544-9944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청주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천안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등 3자리에 대해 공개 선발한다. 25일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일반임기제공무원(6급) 경력경쟁채용을 공고하고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고 있다”면서 “채용직렬 직급은 세무주사(일반임기제)이며 납세자보호 분야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요건은 대한민국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공인회계사법 제3조에 따른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세무사법 제3조제1호에 따른 세무사 자격 취득 후 관련분야 3년 이상 근무경력자이다. 우대사항은 응시자격요건을 갖추고 관련분야 근무경력자, 조세·회계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응시요건 충족 후 조세소송 또는 조세불복 사건 직접수행자를 우대한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응시요건 해당여부는 최종시험인 면접시험 예정일인 6월29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면서 “우대요건은 서류전형 단계에서만 적용되며,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 면접시험은 6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12일 각각 대전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험은 서류전형으로 임용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판식)이 유튜브 채널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을 통해 창업‧소상공인 세금교실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소상공인 세금교실은 원래 광주지방국세청 세미래교육센터에서 매월 세번째 화요일 오후에 열리지만, 바쁜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채널에서는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원천세 신고, 홈택스 활용 및 납세자권익보호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영세납세자지원단, 권리보호요청, 국선대리인, 세금포인트 및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이번 온라인 세금교실이 세금신고에 어려음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세금교실 강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이현규)이 지난 21일 올해 2분기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맞아 부평 나눔장터에서 세금포인트, 근로장려금 등에 대해 자체 홍보 물품 및 설문지를 제작・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평 나눔장터는 부평구청이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장으로 100여개 팀, 15개 단체가 참여해 중고물품・즐길거리 등을 제공했다. 이율배 인천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관내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세정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판식)이 5월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기간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을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세정의 중요한 축으로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에까지 정권을 막론하고 확대해 나가는 제도다. 다만, 시각장애인의 경우 정보접근과 의사소통에 제한이 많아 이들에 맞는 맞춤형 안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광주국세청은 시각장애인 연합회(광주‧전남‧전북지부)와 협업해 ‘장려금 신청 점자안내문’을 제작·배포하였고,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음성 안내문을 ‘소리샘’과 ‘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에 올렸다. 오는 31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기간 동안 시각장애인 상담을 위한 전담 전화(010-9748-4068)도 운영한다. 광주국세청 측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행정 실천으로 복지세정 확산과 소통하는 행정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권에 따라 관가에선 밀물‧썰물이 밀어친다. 편중 인사가 곧 보복 인사로 뒤바뀐다. 그렇게 영남과 호남, 경북과 경남 인사들이 별을 잃고, 별을 달았다.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출범은 국세청에도 새 시대를 의미했다.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명에 따라 국세청장 지명자 김창기가 세종시 국세청 본부로 이동했다. 그는 어떤 인생을 살았으며, 어떤 인물인가. 김창기 국세청장 지명자는 1967년 경북 봉화 두문리의 유지 고 김사욱 씨의 자녀 넷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고 김사욱 씨는 경북 유지들 대부분이 그러했듯 자녀 교육을 위해 대구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보수 정당의 뿌리이자 경북의 심장. 서울 강남구, 대전 유성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육의 도시. 경북고(1899년 개교), 계성고(1906년 개교), 영남고(1935년 개교), 능인고(1940년 개교), 대건고(1946년 개교), 대륜고(1950년 개교), 성광고(1953년 개교), 심인고(1957년 개교), 대구고(1958년 개교), 청구고(1964년 개교) 등 대구 명문고들은 경쟁하듯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재계인, 금융인, 군인, 스포츠 인사들을 다수 배출했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6월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달 29일 21대 국회 전반기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6월 1일 지방선거와 2차 추경안 처리 등 국회 일정이 빠듯하여 사실상 인사청문회가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회를 비롯해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3일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를 단행한 이후, 17일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접수됐다. 국회 여야간 청문회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10일이 지난 23일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해당 상임위원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되, 인사청문회 기간은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세정가 평가는 대체적으로 고무적인 반응들이다. 김창기 청장후보자는 행시(37회)이지만, 직원들과 소통이 원활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권위의식이 없으면서, 소탈한 성품을 지난 고위관리자로 세정가 안팎에서는 입을 모으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위직의 경우, 직원들과 소통한다고 하지만 사실 격의없는 소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