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제계·어촌 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이원택(더불어민주당)·정희용(국민의힘) 의원실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 주최한다. 한경협 관계자는 "어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생활건강은 세계 3대 디자인상로 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더후 브랜드 북은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책자로, 전통적인 제본 기법으로 제작했고 외부 케이스는 음양(陰陽)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동양식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았다는 평가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한 손으로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제품은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화면과 스탠드 분리가 가능한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결합됐다.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 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하 기울기 및 높낮이 조절, 좌우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하고 터치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USB-C 포트를 이용해 외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도 있다. 삼성 TV 플러스를 이용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더 무빙스타일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남경찰청은 20일 A대기업 한 계열사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고소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B사는 지난해 A대기업의 계열사가 자신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B사는 방열제품 제작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고소장에는 A대기업이 자신들과 인수합병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영업 비밀을 확보한 뒤 자체적인 계열사를 설립하고 확보한 기술 자료를 토대로 방열 제품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수사에 착수한 충남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경기도 소재 A대기업 계열사 사무실과 협력업체 등을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A기업 측 관계자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A대기업 측은 방열 제품이 이미 논문 등을 통해 공개된 기술로 독자성이 없고, 전문인력의 연구를 거쳐 자체 개발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사에 인수합병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인수 실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는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조사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A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19일 신임 대표로 하창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시지바이오, 휴젤, 동화약품, 박스터, 동아제약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다. 특히 시지바이오, 휴젤 근무 당시 국내외 사업 및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하 대표는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급성장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전격 반납했다. 막대한 위약금을 감수하고 '탈출'을 택한 것은 인천공항의 높은 임대료와 끝없는 적자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된 여객 수에도 불구하고, 급변한 소비 트렌드와 고환율로 인해 면세점 매출은 곤두박이치면서 '적자 늪'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 권역(향수·화장품)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 남아 있었지만, 1900억원의 위약금을 내고서라도 손실을 멈추겠다는 결단이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었다"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면세사업 부문인 TR은 지난 2분기 11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가 이어지고 있었다. ◇ 끝내 파국 맞은 임대료 협상 이번 철수의 결정적인 원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협상 결렬이다. 호텔신라는 공항공사에 임대료 40% 인하를 요청했지만, 공항공사는 이를 거부했다. 심지어 인천지방법원에서 25% 인하를 권고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8일(현지시간)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5%로 낮출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무역협상 후속 합의에 빨리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에서 열린 '2025 최고경영자(CEO) 이베스터 데이'에서 미국 관세의 이익 영향에 관한 애널리스트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오늘 제공한 실적 가이던스는 25% 관세율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관세율이 15%로 내려온다면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운영 초점은 항상 고객에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 나은 믹스를 구성하고, 더 나은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상향했지만,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에서 6.0∼7.0%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 지난 7월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다음 달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한경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 11곳을 비롯해 우수 협력업체 300여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온라인 채용관도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한경협은 "경제계가 공동 상생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라면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장에는 기업체용관, 인공지능(AI) 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관, 취업역량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이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계가 청년·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와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공급 계약을 매맺는다. 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과 K9 자주포 24문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계약 관련 사항은 자세히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당시 방산 부문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을 통해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K10 탄약운반장갑차 6대 공급 계약도 함께 맺으며 총 2천452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K9 자주포는 노르웨이 외에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에서도 현재 운용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에는 베트남과 K9 자주포 20문을 2억5천만달러(약 3천50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K9의 첫 동남아 진출 성과를 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올 하반기 4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해 총 8000여명을 채용한다. 구체적으로 그룹 핵심계열사 SK하이닉스는 2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여명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청주캠퍼스 M15X 신설로 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채용도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SK그룹 멤버사들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