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가 고시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핵심직무실무교육’에 6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였다. 고시회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2019 회원 핵심직무교육’을 열어 서울회원 뿐아니라 부산, 광주 등의 지방회원까지 첨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19 개정세법과 2018년 귀속 법인세신고를 위한 결산 및 세무조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개정세법은 세무사고시회 연구부회장인 장보원 세무사가, 법인세신고실무는 김겸순 세무사가 강의했다. 개정세법을 강의한 장보원 세무사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세법개정의 내용 중 업무수행에 꼭 필요한 중요사항을 정리하여 꼼꼼하게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납부불성실가산세와 가산금 제도의 납부지연가산세로 통합 및 가산세인하 ▲중소기업의 접대비 한도관련 특례의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으로 이관 ▲주택임대소득과 주택임대사업자등록 관련 신설규정 및 개정사항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분야에서 1세대1주택 비과세 보유기간 요건 강화를 비롯한 9·13대책 이후 세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삼정KPMG가 KPMG 한국진출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새로운 도약의 시작’ 슬로건을 선포했다. 기념 슬로건에는 지난 50년간 자본시장에 신뢰를 부여해 온 역할에 이어, 앞으로의 100년도 회계업계를 선도하고 고객과 자본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최고의 신뢰받는 법인(Most Trusted Firm)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KPMG는 1960년대 외국인 은행에 국내 시장을 개방할 무렵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회계법인이다. KPMG는 1970년대에는 농협과 선경목재, 극동석유(현 현대오일뱅크) 등에 대해 공신력 있는 회계감사를 수행해 이들 기업들의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뒷받침했다. 정부의 기업체질강화대책,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정, 회계법인 대형화 추진 등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1982년 국내 회계법인과의 멤버펌(Member Firm)을 체결했다. 2000년 멤버펌을 체결한 이후 삼정KPMG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인재확보에도 열을 올려 최근 4년간 신입 회계사를 업계 최대규모로 채용하고, 지난해 말 기준 3200명의 전문가를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2011년부터 연평균 14%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웹케시(대표 윤완수)는 11일 rERP(연구행정통합시스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8년 귀속 연말정산 신고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2018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 변경사항 및 새해 개정되는 세법 내용을 안내하는 취지로 열렸다. 그 외 국세청 간소화 PDF 불러오기 적용 방법, 지급명세서 신고 관련 내용 등의 교육도 안내됐다. 다음은 웹케시가 공개한 2018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 변경사항 및 2019년부터 적용되는 주요 개정 세법이다. 2018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 변경사항 ▲소득세율 최고구간 변경 ▲월세 세액공제 공제율 인상(총 급여 5500만원 이하) ▲기타소득 필요 경비율 조정 ▲투자조합출자 소득공제율 상향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 기간 및 나이 확대 2019년 적용 주요 개정 세법 ▲건강 보험료율 3.12%에서 3.23%로 인상 ▲근로장려금 반기별 지급에 따른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반기신고 신설 ▲일용근로자 근로소득공제 일 10만원에서 일 15만원으로 인상 ▲아동수당 지급에 따른 자녀 세액공제 계산방식 변경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무 특성상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은 연말정산 및 지급 명세서 신고 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이 연말정산 기간 동안 8종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8종의 서비스는 ▲연말정산계산기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 ▲연봉탐색기 2019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 사례 ▲알쏭달쏭 연말정산 Q&A ▲2018년 환급사례모음 ▲납세자TV 동영상 등이다. 연말정산계산기는 연말정산 환급 계산 외에도 환급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세테크리포트와 놓치기 쉬운 세테크 팁을 알려준다.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는 부부합계 최소 납부세액,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 크기에 따른 공제항목 등 9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은 중도퇴사 등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을 문답을 통해 확인하는 서비스이며,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 사례는 그간 축적된 4만명의 환급사례를 사례별로 분류하고 검색할 수 있다. 납세자연맹은 “새로운 정보제공은 물론, 이용자의 연봉이나 특성에 맞춰 세금지식까지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공인회계사들이 선발인원 증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공인회계사 증원 반대모임' 소속 회계사 400여명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예정 인원을 작년보다 150명 많은 1000명으로 잡은 금융위원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금융위가 현실을 외면한 채 일시적 업계 수요만을 근거로 선발인원을 늘리면 일선 공인회계사 입지를 좁히고 감사환경 악화에 따른 비자발적 이탈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럴 경우 정부의 회계 투명성 제고 목표와 정반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특히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인한 일시적 수요 증가를 업계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논의를 거쳐 증원을 결정했다”며 “인공지능(AI)의 발달을 감안하면 오히려 공인회계사 수를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위는 작년 11월 공인회계사 증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부천지역세무사회(회장 오형철)은 10일 부가세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갖고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와 사업장현황신고를 위한 설명을 듣고새해 덕담을 나눴다. 부천세무사회와 부천세무서, 부천회계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날 간담회는 100여명의 회원과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류택희 부천세무서장 및 과·팀장, 김용현 부천지역공인회계사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했다. 오형철 부천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금돼지해를 맞아 회원과 참석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며 “오는 4월 인천지방국세청 신설에 따라 인천지방세무사회가 구성돼 부천지역세무사회에도 새로운 환경이 조성된다. 회원들에게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남은 임기 동안 회장으로서 이에 잘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천지역세무사회장 선출도 복수의 후보가 나와 경선이 이뤄지면 좋겠다”라면서 “남은 임기 동안 회원들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도록 경청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사를 맡은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오늘 신년회가 부천지역세무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지난해 중부회의 가장 큰 업무인 직원채용과 교육문제 해결, 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와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유재철)은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중부지방국세청 신임 유재철 청장과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승렬‧김명진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중부청에서는 조정목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이상철 개인납세2과장도 배석했다. 이 회장은 먼저 유 청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을 앞두고 예전 중부지방국세청과의 각종 신고 간담회 때 마다 의정부지역세무사회는 인천광역시와의 원거리 관계로 중부지방국세청 관할에 두는 것으로 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인천지방국세청 소속이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사후검증 및 세무조사 건수 축소 및 완화 ▲성실신고에 대한 징계요건 완화와 성실 신고 대상 추가 확대 반대 입장 전달 ▲전자신고세액공제에 대해 개인 대비 법인한도를 법인 구성원 수를 고려하여 늘려줄 것을건의했다. 이어 "중부세무사회는 국세청과 납세자간의 가교 역할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9일 오전 서초동 소재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역대 고시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하는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정영화, 송춘달, 고지석, 박상근, 안수남, 김완일, 안연환, 구재이, 이동기 세무사 등 역대회장과 이재만 대구세무사고시회장, 고우진 총무이사 등의 내빈과 24대 신입 임원 및 센터장들이 참석해 세무사고시회의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새해덕담을 나눴다.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고시회 집행부를 위해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회원들의 교육 및 권익향상을 위한 연구 및 연수 분야의 확대하고, 조세소송대리권의 확보를 위한 고시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청년세무사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소책자발간을 통한 고시회의 대외적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세무사고시회 역대 회장들의 격려사에서는 앞으로 변호사와의 조세소송대리권에 관한 싸움에서 좀 더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역량을 발휘하여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꾸준히 연구하고 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촬영=김종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이하 고시회)는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곽장미 회장을 탄생시켰다. 곽장미 회장의 임기(2년)는이날 총회에서부터 시작됐지만 곽 회장은 이미 고시회를 6개월가량 이끌어 왔다. 전임회장이었던 이동기 세무사가 지난해 6월 12일 치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5회 정기총회에 회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당시 고시회 수석부회장 겸 총무부회장이었던 곽 부회장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 이동기 전 회장이 서울회장 출마 이전에도 “차기 고시회장은 곽장미 부회장이 맡을 것”이라고 기자에게 귀띔했던 걸 보면 고시회의 첫 여성회장 출현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최초의 여성회장…‘고시회 맨’으로서 회장 소임 다하겠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 1972년에 설립돼 올해로 4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고시회원은 1만 2000여 명으로 한국세무사회 1만 3000여 명의 대부분이 고시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비록 고시회가 한국세무사회 산하의 공식 단체가 아닌 임의단체라 하더라도 한국세무사회로서는 고시회의 행보가 신경쓰이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