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일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도 최초의 쪽방촌 정비사업으로 열악한 쪽방거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쪽방거주자나 신혼부부, 청년층에게 서울 도심 역세권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 서울 영등포구,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추진한 이 사업은 2020년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이후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8월에는 보상공고가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 370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91호 ▲공공분양주택 182호 및 민간분양주택 139호 등 782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쪽방 거주자들의 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선이주 선순환’ 방식을 도입했다. 쪽방 거주자들은 지구 내·외에 마련된 임시이주 공간에 거주하다 임대주택 건설이 완료되면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게 된다. 공공임대주택에는 쪽방 거주자들의 성공적인 재정착을 위해 돌봄 시설, 자활시설 등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LH는 돌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국의 평균 아파트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시세)은 작년 말 대비 0.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약세 시장 지속시 올해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2013년(-0.29%) 이후 8년간의 상승 흐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R114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와 대출 규제 강화, 주요 지역의 가격 부담감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지금의 시장 환경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약세 국면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작년 말 대비 이달 현재 기준 평균 아파트값이 하락한 지역은 세종(-2.95%), 인천(-2.46%), 대전(-2.14%), 대구(-1.70%), 경기(-0.46%), 전남(-0.07%) 등 6곳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0.48%), 경북·울산(각 0.23%), 충북(0.18%), 충남(0.08%), 부산(0.06%) 등이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되는 상황을 고려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약 16만3천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16만2천892가구(총가구수 기준·임대 포함)가 풀린다. 올해 전체 아파트 분양 예상 물량의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계획대로 분양이 이뤄질 경우 지난해 동기의 분양 실적(15만7천600가구)보다 5천여가구 많은 것이다. 다만 건자재 가격 상승과 위축된 매수 심리로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계획한 물량을 제때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R114는 "연말까지 계획된 분양 물량을 모두 소화할 경우 향후 공급 시장의 숨통이 트일 수 있겠지만, 분양가 상승과 경기 불황 여파로 단지별 청약 성패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추석 이후 공급 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7만6천321가구, 지방이 8만6천571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만2천75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1만5천339가구), 충남(1만2천492가구), 인천(1만2천194가구), 서울(1만1천372가구), 대구(1만604가구) 등의 순이다. 주요 단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추석을 맞아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 교직원 780명에게는 식품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아파트 경로당 77개소에는 과일 선물이 각각 전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마음이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개원 지원금, 다자녀 입학금, 각종 보육행사, 디지털피아노 기증, 어린이날·스승의날 선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임대료를 받지 않는 대신 어린이들에게 보육 혜택이 더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경로당에도 개원 지원금을 비롯하여 명절 선물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경영진과 상반기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사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경영진은 최익훈 대표,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 조태제 건설본부장, 이현우 개발영업본부장 등이 참여해 신입사원들과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했다. 신입사원들은 바라는 회사의 모습, 조직문화, 워라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대표는 인사말에서 "회사의 비전인 종합 금융부동산 그룹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튼튼하고 좋은, 그리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 후 첫 행보로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점검을 시행한 최익훈 대표는 이후에도 수시로 현장과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주요 사안과 경영계획, 복지개선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을 확대해 나가도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내달 서울 중랑구 상봉동 KT&G 부지에 오피스텔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와 단지 내 브랜드 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를 동시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상봉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9~84㎡, 196실로 조성된다. 단지 내 브랜드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 89호실로 조성된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가까워 강남 일대에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예타통과)노선 호재가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엔터식스,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 2~5분대에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반경 1㎞ 내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 등이 위치해있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반도건설이 상봉동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며, 상봉동에서 희소성이 높은 단층구조 2~3Room(룸)으로 구성된 중소형 타입이 전체 호실의 절반이 넘는 112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상품별 평면구성의 경우 중소형 타입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일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을 가동해 한 단계 수준 높은 AI 기반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모든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대책을 선정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기존 위험성평가는 종사자 경험에 의존해 주관적으로 작성되어 위험요인이 누락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선제적 안전관리 프로그램인 위험성평가 AI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추가적으로 도출할 뿐만 아니라 작업별 맞춤 추천으로 더욱 세밀하게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다.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은 롯데건설 안전관리 직원 및 파트너사 직원이 현장별로 작업내용, 위험요인 등을 등록하게 되면 데이터 취합 및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모든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분석 ▲KRAS(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 및 롯데건설 작업 표준 매뉴얼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작업별 맞춤 위험성평가 추천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한 위험성평가 오류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정비사업의 공적자금조달 방법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을 추진하는 경우 조합에서는 사업추진단계별로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 그 중에서 조합운영비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건설자금이나 이주비용으로 원활하게 조달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하여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정비사업 조합들은 지금까지 건설사의 지급보증 형태로 자금을 조달해 왔으나 공적 주택금융보증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즉, HF(한국주택금융공사 이하 HF)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이하 HUG)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HF는 건설자금보증과 개량자금보증을 해주고 있는데 건설자금보증에는 건축자금보증과 재개발정비사업 자금대출보증이 있고, 개량자금보증에는 개량자금보증과 리모델링 자금보증이 있다. 또한 HUG에서도 HF와 같은 방법으로 건설자금보증과 개량자금보증을 해주고 있는데 건설자금보증에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자금을 비롯하여 정비사업 자금대출보증(이주비·부담금·사업비), 리모델링 자금보증, 단독주택 품질보증, 단독주택 준공보증 등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개량자금보증에는 행위허가를 득한 리모델링사업, 이주비보증(종전 토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 ‧장기보유 1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이사를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했지만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1가구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주택 수 제외' 특례가 도입됐다. 대상자는 이사에 따른 일시적 2주택자 5만명, 상속 주택 보유자 1만명,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 4만명 등 1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기존 법상 다주택자로 분류되면서 최고 6%(1.2∼6.0%)의 중과세율로 세금을 내야 했지만, 올해는 기본세율(0.6∼3.0%)을 부과받게 된다. 비과세 기준선도 현재 6억원에서 11억원(1주택자 기본 공제금액)으로 올라가고, 최대 80%의 고령자·장기 보유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개정안은 또 만 60세 이상, 주택 5년 이상 보유 등 요건을 충족하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총급여 7천만원·종합소득 6천만원)인 1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지난 5일 경기 양주시 소재 한국보육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갖고, 보육원생들을 위한 선물과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요진건설 종합기획실 김선규 전무, 한국보육원 이진선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한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요진건설은 한국보육원생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과 과일, 후원금 등을 기탁했다. 요진건설은 매해 명절 및 기념일마다 한국보육원에 성금과 선물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광군 요진 어린이 선행상 장학금 지원, 휘경학원 및 요진건설골프단을 운영하는 등 전인적 인재 육성 및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요진건설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보육원생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