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회원들의 뜻을 모은 수재의연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중개사협회는 1일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은 수재의연금 8천427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주거·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번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서울·경기·강원·충남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이재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중개 보수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서 새로 이사를 가야 하는 이재민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의 중개를 통해 주택 매입 또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보수 할인을 요청할 수 있다. 매매는 최대 40만원, 임대차는 최대 24만원까지 각각 낮춰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공감대 확보를 위해 한 해 동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등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지난해 재무와 비재무 활동을 비롯해 올해 6월까지 성과가 수록됐으며 실적 비교를 위해 과거 3개년 성과를 반영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ESG 경영에 따른 성과를 임직원·파트너사·고객·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별로 목차를 분류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ESG경영 이슈 중 건설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안전과 관련한 안전경영을 비롯해 환경경영, 친환경 기술 개발,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의 각 분야의 실적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보고서는 롯데건설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보고서 작성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제3자 검증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청년과 신혼부부 중심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한 인원 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약 시 깡통전세 등 위험 계약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이같은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임차인 재산 보호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계약정보가 부족한 임차인을 노린 악의적 전세사기도 급증하고 있어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마련했다. 전세사기 피해는 그 동안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고 법률‧금융 등 적절한 대응방법을 알지 못해 자력구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 조직적이고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전세사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 공조체계가 미흡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전세사기 단속 및 처벌 강화 등 3대 전략을 내놨다. 우선 피해 예방을 위해 임차인에게 폭넓은 정보가 제공된다. 전세사기는 계약주체 간 정보 비대칭에서 비롯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일곱 개의 대죄)'와 일본 애니메이션 'Re:제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Re:제로 속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와 '검성 라인하르트' 등을 추가했다. 또 이용자는 콜라보 영웅 획득 이벤트에서 600 마일리지를 모아 신규영웅과 함께 'Re:제로 왕선 후보자 에밀리아' 또는 'Re:제로 금서고 사서 베아트리스' 등 콜라보 영웅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페셜 미션 및 스토리 모드를 오픈했다. 스페셜 미션은 총 다섯 개의 전용 이벤트 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 클리어를 통해 콜라보 영웅 'Re:제로 쌍둥이 메이드 동생 렘'과 콜라보 리턴즈 픽업 티켓(10장)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서는 엔딩별 'SSR 확정 티켓' 등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토의 조각난 뿔'을 모아 ▲렘 코스튬 ▲베아트리스 코스튬 ▲UR 진화 목걸이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보스전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4일 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2013년부터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31일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을 비롯해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및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 사업을 맡은 호반건설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6만4713㎡에 1137가구를 조성했다. 2013년 11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가 시행했고 2016년 마무리됐다. 위례신도시 사업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수천억원의 이득을 챙긴 대장동 사건과 사업구조가 판박이라 '대장동팀의 사전 모의고사가 아니었느냐'는 의혹을 받았다.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선정 공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업 모두 공모 마감 하루 만에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 이전에 우선협상자 등을 미리 결정해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또 대장동 개발사업의 '화천대유자산관리'처럼 '위례자산관리'가 위례신도시 개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정비사업은 부산 금정구 일대 7만2051㎡ 규모의 부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동, 2368가구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프레스티지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한 것으로, 부산 최고의 입지에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또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았던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이 수주한 용두1구역6지구는 지하 8층~지상 61층, 4개동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85실 등으로 지어진다. 공사비는 총 6614억원으로 양사가 각 50%의 지분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또 건축설계사 SMDP와 협업을 통해 외관 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61층 안전 검토를 위해 구조설계사 LERA와도 협업한다는 게 HDC현산측 설명이다. 용두1구역6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누적 수주액 1조30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올해 상반기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 2건을 단독 수주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더불어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시정비사업과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기 집행할 외주비 등 공사대금 규모는 약 3000억원이며, 대상업체는 약 500개다. 전액 현금 지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노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력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조달, 안전 관련 우수협력업체 28개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백정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은 대우건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각 협력사 대표들께서 안전사고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관련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 31일 시공사인 호반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한 시공사 호반건설과 시행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3년도 예산안을 5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전년 대비 7% 감축한 금액이다. 예산안은 주거와 GTX, 민생 안정 등 미래혁신 사업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4조2000억원(7.0%) 감축된 금액으로, 정부 전체 총지출인 639억원 대비 8.7% 수준(기금 포함)이다. 국토부는 새 정부 재정기조의 '확장→건전재정 전면 전환'을 반영해 지출을 재구조화한 결과 전년도 예산(60조1000억원)의 약 20% 수준인 12조5000억원의 지출 감축을 단행했다. 지출 감축으로 확보한 예산 중 8조3000억원은 주거와 민생안정, 미래혁신 분야에 투자한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올해 22조1000억원에서 19조9000억원으로 확장 기조에서 적정 소요를 반영하도록 전환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필수 교통망 확충,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교통약자 보호 등 민생사업과 모빌리티 등 미래 혁신 사업에 투자를 확대했다. 복지 분야 중 주거급여는 대상 확대(중위소득 46%→47%), 지원 단가 인상(16만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