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응원의 커피차'(Safe-Te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연일 이어진 무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 및 파트너사,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응원의 커피차'(Safe-Tea)는 잠원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방문해 향긋한 커피와 아이스티 등 엔제리너스 음료와 베이커리 등 간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항상 열심히 근무하는 임직원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의 커피차를 통해 음료와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원의 커피차'(Safe-Tea)는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세이프'(Safe)와 차를 의미하는 '티'(Tea)의 합성어로,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국가 공인 기관으로부터 1등급을 인증받았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의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 평가에서 경량 및 중량충격음 양 부문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모두 확보한 것은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현대건설이 최초다. 층간소음은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등 가벼운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뜀박질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충격음'으로 구분된다. 그간 경량충격음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기업은 많았지만, 중량충격음 부문에서는 1등급을 받지 못해 종합적인 1등급 인정서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법적 기준인 중량충격음 차단 4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차단 성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밀도 특화 모르타르와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 적용 시공법으로 '뜬 바닥 구조'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고성능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PET(폴리에스테르)와 PU(폴리우레탄) 등 특수 소재를 사용해 사람의 '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8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에너지 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발전용량 875㎽ 규모로, 공사금액은 약 8000억원이다.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에 위치한 메사이드(Mesaieed)와 도하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Ras Laffan) 지역 2곳에 각각 417㎽ 급과 458㎽ 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시공·조달)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부지 두 곳을 합한 면적만 10㎢로 축구장 1400개 크기로,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160만개에 달한다. 오는 9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완공 후 카타르에너지가 소유한 산업단지 내 에너지 관련 시설과 국가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괌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이번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건설경영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한수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가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위기 극복과 적극적인 SOC 투자'(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 '적정 공사비와 공사계약 문화 개선'(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주거복지와 주택공급 규제 혁신'(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의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다음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5개 신도시별로 전담 마스터플래너(MP·총괄기획자)를 지정해 1기 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 파기 논란'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지난번 대책(8·16 대책)이 주거공급 관련 종합 과제여서 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적었다"며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기대하고 궁금해 하던 부분들에 약간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 오해도 있었고 설명 부족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을 공약대로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장관직을 걸겠다"며 "단 하루도 우리(국토부)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 장관은 "즉각 1기 신도시 재정비 TF를 확대·개편하겠다"며 "5개 신도시별로 팀을 만들어 여기에 재정비 사업) 권한을 다 갖고 있는 각 시장을 소통창구로 해서 지속적인 협의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은 건설근로공제회와 '건설근로자 편의와 현장 인력관리 개선을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공 중인 전체 현장에서 전자카드를 사용해 근로자의 권익과 편의를 확대하는 한편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근무기록을 관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국내에서 수행 중인 퇴직공제 가입공사는 약 150개소다. 이 가운데 건설근로자법 개정시행에 따라 전자카드를 의무적용하고 있는 곳은 50개소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는 전자카드제가 적용되지 않던 나머지 100개소 현장에도 전자카드 단말기가 설치되고, 전자카드로 기록된 출퇴근 정보를 바탕으로 퇴직공제 신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전면 시행 법제화 이전,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과 더불어 현장 안전관리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퇴직공제 적용대상이 아닌 인원까지 전자카드를 사용해 일원화된 출입관리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공제회는 전체 사업장에서 제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 발급과 함께 현장 담당자를 위한 업무처리 교육을 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사를 앞두고 거래하는 집이 '깡통전세'일까 불안해하거나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 이뤄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주택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2022년 2분기 '전월세 시장지표'를 서울주거포털에 시범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지표를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 내에서 약 47만가구의 전월세 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시는 임차물량, 정확한 거래가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임차인이 매물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지표를 개발했다. 기존에 여러 기관에서 전월세 시장관련 지표를 제공해왔지만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데이터를 직접 추출·분석해야 해 주택 거래나 계약에 관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유의미한 자료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시는 새로 개발한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 페이지에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법정동·면적·주택유형·건축연한별)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을 공개한다. 우선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는 새로운 전월세가 임대차 시장에 나오는 것을 가정해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시기를 월 단위로 분석, 자치구별로 시장에 새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둘러싼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주택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도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리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했는데도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며 "국가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 우리(정부)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판단해달라, 정책을 언제 발표하느냐보다 국민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당과 대통령실, 정부부처 간 긴밀한 정책 공조도 재차 당부했는데, 강 대변인은 "정부가 정책을 발표할 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라는 당부"라며 "어떤 정책이 시행되면 이렇게 바뀌는구나 금방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재건축의 족쇄가 되는 규제 완화를 연말에 예정하고 있었던 것을 국민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건설업계 최초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GS건설의 자이안 비(XIAN vie)가 입주민 전용 도서관과 재택 사무실 등 지식기반의 큐레이팅 컨텐츠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교보문고와 YBM넷, 집무실, 비욘드허니컴 4개사와 ‘자이안 비(XIAN vie)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이안 비의 제휴 서비스 기업은 24개로 늘어나 주거서비스 외 문화, 교육, 식음 전 분야의 큐레이팅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는 단지 내 독서 문화공간을 만들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YBM넷은 단지 내 영어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2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 도서관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거지 기반의 분산 오피스 운영회사인 집무실은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업무 공간을 조성해 아파트 커뮤니티 내 업무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푸드테크 기업인 비욘드 허니컴은 쿠킹로봇인 AI셰프가 실제 유명 셰프의 음식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최근 3건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를 연속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금호건설은 플랜트 분야에서 8월에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금호건설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수주에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까지 수주하면서 총 3건의 공사를 연달아 따냈다.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천연가스를 공급해 주는 공사다. 경기도 평택시와 안산시 일원에 30인치 크기의 신규 천연가스배관 23.7km를 매설해 평택 LNG 생산기지와 기존의 천연가스배관들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는 508억이며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기존에 매설된 천연가스배관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사로 충청북도 청주시와 괴산군 사리면 구간을 잇는다. 20인치 크기의 천연가스배관 37.3km를 매설하고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