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19일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총 19만5천860.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 강동구 천호3-3구역(재개발) ▲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재건축) ▲ 신반포2차아파트(재건축) 등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곳과 ▲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 등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 2곳이다. 지정 기간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경우 이달 24일부터 내년 8월 23일까지 1년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역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이다.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와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는 정비구역 정형화 등 구역 변경에 따라 지난 4월 4일 지정한 허가구역 지정 범위를 이번에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지정 기간을 일치시켰다. 거래 허가기준 등 토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토지 소재 자치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오랜 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마저 하락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고 서울 25개구 아파트 모두 내림세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0.09% 하락하며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07% 내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각각 0.01%씩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0.10%→-0.12%), 서울(-0.08%→-0.09%), 지방(-0.05%→-0.07%) 등 전국 집값 하락폭이 모두 커졌다. 강남 11개구(-0.05%)의 경우 서초구(0.00%→-0.01%)가 우면·서초동 위주로 내리며 하락 전환됐다. 구로구(-0.03%→-0.09%)는 신도림·구로동, 금천구(-0.04%→-0.08%)는 가산·시흥동 중심으로 떨어졌다. 송파구(-0.06%→-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14%)의 용산구(0.00%→-0.01%)가 이촌·도원동 위주로 하락하며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노원구(-0.20%→-0.21%)는 상계·월계동, 도봉구(-0.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운영한다. 단장은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가 맡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시공혁신단을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사내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자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 박홍근 단장을 필두로 34년 건설 현장 경력의 박호종 상무가 부단장을 맡고,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의 품질 등 건설 및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이 활동에 참여한다. 시공혁신단의 단장을 맡은 박홍근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정교수로서 건축구조설계와 해석, 콘크리트 공학 등 국내 건축구조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박 교수는 이날 출범식에서 "건설 현장에 있어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 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의 도입은 4차 산업 시대에 있어 필연적 흐름이지만, 동시에 현장 밑바닥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다"며 "전문가적 시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이 오는 19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숙박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을 먼저 분양한다.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총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 일반 섹션 오피스 190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9실이 구성된다. 분양조건으로는 금리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피스의는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위치해 이를 이용하면 종로3가역을 9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어 도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탁월하다.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도 인접해 여의도, 상암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도 편리하게 이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은 대한토지신탁이 발주하는 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21층, 6개 동, 아파트 499가구를 짓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1098억원 규모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3개 타입) 459가구와 114㎡(1개 타입) 4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천군은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어 대전 생활권 편입이 가능한 지역이다. 옥천~대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2026년에 개통되면 단지 인근 옥천역에서 대전 오정역까지 1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대전 도심권까지 30분 내로 접근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1㎞ 반경 내 삼양초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2㎞ 반경 내에는 옥천중·여중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광역철도 준공시 대전 지역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수요자들이 눈여겨보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어 옥천군 내 랜드마크가 되는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오는 9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모든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다.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는 60%, 전용 99㎡와 전용 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 있다. 편리한 도로망과 생활인프라가 주목된다.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선천로와 분성로, 동서대로 등이 인접해 김해시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 외동-장유 왕복 6차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통해 부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생물로는 분해가 어려운 고농도 폐수 처리를 위해 전기화학적 산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미시간기술과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산화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붕소 코팅 다이아몬드(BDD) 전극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산화(ECO) 방식의 고농도 폐수 처리 신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산업폐수, 매립지 침출수 등 오염도가 높은 폐수는 미생물을 활용하는 생물학적 방식으로는 분해, 정화가 어렵다. 그 때문에 화학약품을 다량 사용하거나 화석연료를 써 폐수를 가열, 증발시켜 깨끗한 물만 모으는 물리화학적 방식이 활용되는데, 높은 처리 단가와 다량의 침전물 발생으로 인한 2차 오염 등 부담이 있다. SK에코플랜트와 미시간기술은 전기화학적으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전극에 전류를 흘렸을 때 폐수와 전극 사이에서 전자가 교환되는 원리를 활용한다. 또한 정화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음전극에서 생성되는 '수산화라디칼'이 오염물질을 직접 분해하고 폐수 내 염소가 물과 만나 생성된 '차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이달부터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 동부'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 등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참여대상은 본사와 현장 전 임직원으로 매달 안전점검의 날과 품질점검의 날 행사 시 정기활동을 실시한다. 또 입문교육이나 워크샵 등 외부 행사 시에도 의무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환경보호 실천과 현장 폐기물 등의 사전파악 및 제거를 통한 현장의 작업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폐기물을 섞어 만드는 시멘트 속 6가 크롬 측정치를 유럽 기준으로 상향하는 제도개선이 이뤄진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시멘트 제품의 6가 크롬 측정 시험방식의 산업표준 개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6가 크롬은 국제암연구소 및 우리 정부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국내선 시멘트 속 6가 크롬 함유량을 업계 자율에 맡겨 두지만, 유럽은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국내 주요 시멘트 3개사 제품의 6가 크롬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제품 모두 유럽연합 기준의 최대 4.5배까지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손에 생선을 맡긴 대가다. 노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멘트 제품 내 6가 크롬 측정 기준을 법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는 유럽연합의 기준으로 변경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멘트 소성로 투입폐기물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환경부 역시도 시멘트 제품의 중금속 법적 기준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측정방식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수해복구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원에 회사 2억원 등 총 3억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임직원 성금 1억원은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금액을 모으는 끝전 나눔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회사가 이에 더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억원을 더했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는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에 피해를 본 많은 분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