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3일, 직원들과 함께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본부세관장 이하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산 연탄 2000장을 본부세관장과 직원 40여 명이 직접 배달했다. 제영광 본부세관장은 “연탄이 꼭 필요함에도 살 수 없는 가정이 아직도 많다. 직원들과 함께 배달한 연탄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와야 하는 이웃을 늘 돌아보고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외에도 직원 봉사단체 등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관세·무역 관련 5개 유관기관과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서울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세학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AEO진흥협회가 참석했다. 참석한 6개 기관은 자유무역협정(FTA) 확산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무역 관련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관세청과 참석 기관은 이번 협약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개 기관이 추진하는 주요 협업은 관세·무역 분야의 연구 협력, 교육과정 자문 및 공동개발, 교수법·교육 관련 정보교류 확대 및 강사 교류 등이다. 또한, 이를 위해 관세분야 합동포럼 개최 등 협약기관과의 상호 관심분야 및 교육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수출기업 총력지원과 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은 관세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할 때 시너지가 있기에 민·관 유관기관이 합심해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세계관세기구 정책위원회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이후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정책위원국으로 활동해왔으며, 우리나라에서 정책위원회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정(情)’을 소개하며 한국을 찾은 관세당국 수장에게 한국의 따뜻함을 즐길 것을 권유했다. 쿠니오 미쿠리야 WCO 사무총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의 혁신적 해결을 높이 사며, 이번 정책위에서 다른 여러 대륙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3일부터 3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2차 WCO 정책위원회를 세계관세기구(WCO)와 공동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WCO 정책위원회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WCO 정책위원회는 183개 WCO 회원국 중 투표로 선정된 30대 위원국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WCO의 핵심의사결정기구로, WCO의 정책과 현안, 그리고 운영에 관해 결의하고 이를 총회에 상정한다. 정책위원회는 1년에 2회 개최되며, 6월에는 WCO 본부에서, 12월에는 위원국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이후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정책위원국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WCO꾸니오 미꾸리아(Mr. Kunio MIKURIYA) 사무총장을 비롯해 30개 위원국 110여 명이 참석한다.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에 대한 국제표준안 마련, 신기술을 접목한 관세행정 선진화 방안 등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미꾸리아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CT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시스템 완성 시 WCO와 협조해 회원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일,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중국 청도해관, 제남해관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청도해관은 산동성에 위치해, 청도·연태·위해 등을 관리하는 중국 3대 해관 중 하나이며, 제남해관은 산동성 자유무역시험구를 관할하는 해관이다. 부산본부세관과 중국 청도해관, 제남해관은 앞으로 양국 기업들의 상호 교류 증대를 위한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환경 조성 중요성과 이를 위한 세관 당국의 협력강화에 인식을 같이했다. 부산세관과 청도·제남해관은 ▲수출입기업의 통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상호 노력 ▲밀수 단속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정보 교류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합의했다. 또한, 협력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기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소속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세미나 개최 등 능력배양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영광 부산세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본부세관과 청도해관, 제남해관이 협력할 분야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국 관세행정 발전과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정성진 관세행정관 외 4명을 2019년 11월 서울세관 으뜸이를 선정·포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정성진 관세행정관은 우수 중소·중견 기업 제품이 면세점 입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면세점별 입점절차 매뉴얼 제작 및 K-팝업스토어 운영 등 과감한 규제 개혁을 추진했다. 또한, 면세점 납품기업이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과 포상을 받도록 지원하는 등 면세업계 발전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4명의 관세행정관을 11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적극 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원희 행정관은 일본 수출 규제조치에 대응한 반도체 보세공장의 원자재 조기 확보 과정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행정관은 보세공장 내 제조·가공을 위해 수입하는 시설재의 경우 ‘시설재 수입신고기간 연장’ 방안을 마련해 업체의 물류부담과 통관애로를 해소해 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기여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전승민 행정관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늘어나는 반품사례로 관·부가세 환급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구매자가 쉽게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지종운 행정관은 정상적인 이사화물로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과 금융감독원이 건전한 외환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외국환거래제도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외환감독당국인 두 기관이 2013년 9월 체결한 ‘불법 외환거래 단속 등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로 6회차 설명회다. 수출입기업과 외국환업무 취급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인천‧광주‧대구‧부산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기업 등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외국환거래 신고 절차 위반 등 단순 규정 위반 사항 예방과 외환감독당국 조사에 따른 기업 부담을 최소화, 기업활동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외국환거래법령 주요 개정내용을 포함해 수출입 기업과 외국환업무 취급기관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외환제도, 주요 위반 사례 및 유의사항, 규정 위반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관세청과 금융감독원은 이번 설명회로 외국환거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율적 법규준수 문화가 정찰되도록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지난달 29일 ‘2019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AEO는 관세청이 인증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검사 생략 등의 관세행정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세계 87개국이 채택·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기존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기업 간의 경쟁보다 우수사례 공유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올해부터 변경된 명칭이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기업은 AEO 제도를 활용해 신규 시장 개척,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AEO 공인을 획득한 한국수력원자력은 공인 획득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기업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상은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진출과 성장스토리를 담은 셀트리온이 차지했고, 금상은 삼성중공업, 은상은 예선 테크, 동상은 포스코가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특별상을 수여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AEO제도는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이슈 중 하나로, AEO 공인 획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올해 수출기업의 지원 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상반기와 달리 전국 30개 세관에 구성돼 활동 중인 ‘수출기업 지원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기업을 도와 경제성장의 선봉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다. [편집자 주] [싣는 순서] ① 울산세관 기업지원팀 ②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③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④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관세청의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눈에 띄는 공통점은 바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이다. 각 지원기관의 수출지원 정책에 세관의 정보와 수출입 전문성이 더해지자 시너지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업은 업무추진 당사자의 열정과 의지가 있을 때 긍정적 효과가 크다는 원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세관은 계속해서 지원기관의 정책과 세관의 전문성을 더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우수상 수상으로 기업지원 공로를 인정받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김동환, 정영명 관세행정관을 만났다. 개성공단 폐쇄의 그림자 지난 3월,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찾아온 ‘R사’의 상황은 ‘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올해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상반기와 달리 전국 30개 세관에 구성돼 활동 중인 ‘수출기업 지원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기업을 도와 경제성장의 선봉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다. [편집자 주] [싣는 순서] ① 울산세관 기업지원팀 ②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③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④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울산은 국내 최대 공업도시이자 수출량으로 3위 안에 드는 광역시다. 울산지역의 중소기업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말 울산세관에도 ‘기업지원 전담팀’이 꾸려졌다. 그렇게 ‘기업지원 전담팀’ 탄생 6개월 만에 ‘수출기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결은 뭘까? 최우수상 수상의 주인공인 울산세관 통관지원과 기업지원팀 엄성훈, 권태일, 최진영, 원종찬 관세행정관을 지난 19일 울산세관에서 만났다. ‘맨 땅에 헤딩’...동료가 되다 울산세관의 ‘기업지원 전담팀’은 조사, 감시 등 세관 내 서로 다른 일을 하던 이들로 구성됐다.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받기 어려운 신설조직이었지만 팀원들은 발상을 전환했